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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형식 시의원을 기억하십니까

아이콘 santorini
댓글: 3 개
조회: 2385
2021-03-22 14:29:33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05145.html


엄청난 사건이었죠.
그리고 사건 자체가 부동산과 관련된 이권과 관련되었었다는 점에서 보자면 최근 이슈와 비교해보기에도 큰 무리가 없을 듯 하기도 합니다.

이런 단일 건을 두고 한나라, 새누리, 등등의 집단과 비교평가를 하는 것은 의미가 없겠죠.

평소에 정치,사회에 관심이 없다면 정치인들은 싸그리 다 똑같은 놈들이다. 라는 반응이 나오는 것도 일면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큰 사건과 최근 국민의힘 후보들에게서 나오고 있는 의혹에는 아주 큰 차이가 있습니다.
바로 범죄행위가 구태적 기득권에 의해 발생하였냐 이니냐의 문제라고 할 수 있겠죠.
LH 사건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미 수십년 된 문제인 것은 왠만큼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알고 있을 겁니다.

물론 김형식 사건이 큰 사건, 더군다나 인명을 해한 사건임은 부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사건들의 발생 원인과 해소?가 어떠한 방식으로 이루어지는지 비교를 해 보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대통령부터 사익을 위해서 공익을 해치는 일에 전력을 다하는 집단과, 실수를 하지만 정화하려는 노력이 존재하는 집단.

정치권에서 흔히 하던 말이 있었죠.
새 술은 새 부대에.

새 술이 아닌 것을 새 부대에 넣는다고 무슨 소용이 있을지.
집단적인 범죄문화(공직에 있으면서 공익을 해하면서 사익을 취하는 것)를 가진 집단에 비교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런 집단적 문화를 가지고 있는 국힘이 오히려 자정능력을 갖추려 노력하는 집단의 문제를 집단 전체의 문제로 매도하는 경우가 많죠.


마키아벨리즘을 바탕으로 돌아가는 집단 전체에 이러한 반도덕적 문화가 퍼지는 것은 그 집단 안에서 끝나는 문제가 아닙니다. 그 집단이 주권자의 권력을 가지게 되면 국가 공동체 전체에 영향을 주게 되는 것이죠.

Lv83 santor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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