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
진짜 첩보가 깜깜이 수준으로 없어서
기습적으로 당하는 일은 거의 없음.
미국의 9.11 도 CIA 에 첩보가 들어갔었고
진주만의 경우도 그 소련 이중간첩이 날짜까지 캐치해서
미국에 보냈다는거 다 알려져있음.
그런데 왜 미국은 아무것도 모르는것 처럼 당했나.
정보의 선택이란게 문제가 되는거임.
신호등과 비슷한데
모든 등이 다 켜져있으면
모든 등이 다 꺼져있는것과 마찬가지임.
예를들어 어떤 사건이 터진 다음에
어떤 첩보들이 있었는가 체크해서
왜 이 첩보를 캐치 못했는가 따지는거야
정말 쉬운일인데
반대로 그 첩보들 중에 잡음을 거르고
진짜를 캐치해내는것은 생각보다 어려움.
세계의 모든 첩보망 중에
가장 잘 꾸려진 첩보망을 가진
미국도 완벽하게 그 작업을 모두 완벽하게는
못하는데 말이야.
그래도 뭐 별 수 있나.
끊임없이 노오오오력 할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