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청산리·봉오동전투를 승전으로 이끌었던 독립운동가 홍범도(1868~1943) 장군 유해가 서거 78년만에 고국으로 돌아온다. 올해는 청산리·봉오동전투 101주년이기도 하다.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12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카자흐스탄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으로, 8월 16~17일 양일간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며 “토카예프 대통령 방한과 연계하여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에 안장되어 있는 여천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모셔올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