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바퀴벌레를 손으로 때려잡는다 ?

집이 오래된 썩은 집이라 바퀴가 생겼음 그래서 갖은 노력을 했는데 

집이 썩어서 도무지 없어지질 않더라 그래서 약물을 투여하기 시작함 

효과가 없음 그냥 그때뿐 여기저기 알아본 바로는 게네들도 본부가 있다고 하더라고 

자꾸모이고 드글드글한곳  그저께 그걸 발견함  일망 타진했는데 

내가 어릴적에 시골에서 자라나서 그런지 몰라도 벌레나 기타 동물에 대한 거부감은 없음 

신기한게 나이가 먹어가면서 큰 개에대해서 두려움이 생겨가는걸 느낌  왜 ?

그걸 모르겠음  길 걷다가 앞에 큰개가 목줄하고 산책하는데도 그렇게 개를 좋아하는 내가 경직상태로 들어감 

어릴적 내 종아리를 물었던 그 개새끼때문일까 ? 암튼 똑똑한 개들은 ( 원시적 ? ) 공포의 냄새를 안다고 하더라 

난 아직도 같이 살았던 사랑이란 푸들이 생각나  표류하듯 떠밀려와서 나에게 안착하는듯 하다가 

결국 지가 문을 열고  떠나가버린  아직도 맘에 걸리는건 내가 게를 때린거야 두번 정도  

혼내준다고 했는데 사랑이는 그게 충격이였나봐 사랑이도 나를 두번 물고 감 

 모든 갈등의 축을 스스로에게 놓고 보면 

차라리 편하다  아직도 이해할수 없는게 있는데 벌레가 나타나면 먹을꺼와 못먹을꺼 대충 다 못먹지만 

그냥 손으로 때려 잡아야 하는거 아녀 ? 그래서 손이 있고 피부가 있고 아차차....가끔 잘못때리면 

쏘이거나 찔리는 경향이 있는데 나처럼 위로 찍하지말고  바퀴 정도는 손으로 때려죽이고  정말 힘들면 

너  잘 구워진 사람 먹을래  쌩 바퀴 먹을래 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