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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의당이 살아나는 유일한 길

Crimsonglor
-2
조회: 751
2022-03-29 16:52:47
당파 싸움을 벗어나야 한다. 
서구와 현대의 정치도 많은 경우가 당파적이다. 
이념적이다. 현실적이지 못하고 실용적이지 못하다. 
현실적이라고 하더라도 또 실용적이라고 하더라도, 
그것의 평가기준은 국민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자신을 위한 권력이나 자신들의 이데아적 만족에 불과하다. 
당파싸움과 다를 바 없다.  

늘 만나던 부류의 사람과 책에 매이는 시간을 줄여야 한다. 
그때부터 비로소 세상이 보이고 세상과 소통이 시작된다.
세상은 흑과 백이 아니고 좌와 우로 나뉠 수 없다. 
세상을 나누는 방식은 한 가지가 아니라 수백 수천가지도 넘는다. 
늘 세상을 바라보던 색안경의 틀을 벗어나려면 
다른 시신경, 다른 뇌, 다른 심리패턴으로 세상을 바라봐야 한다. 
그것을 업그레이드 해주는 것은 다양성이다. 

이제 정치와 운동의 구체적인 기반을 바꿔야 한다.
거대한 약자에 기대지 말고 초라한 약자 편에 서라.
그 초라한 약자들은 세상 강자들 사이에도 스며있다. 
자기 계층에게 더 많은 약자의 대표성을 부여하기 위해 
다른 약자를 공격하며 강자가 더 약자가 되는 
말도 안되는 이상한 투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제 시골에선 이민자와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 
한국인 부모의 자식을 공동으로 왕따시키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부자이고 비장애인이자 남자인 사람도 한 측면으론 약자로 내몰리기도 한다. 
강자와 약자는 선을 명확히 그으며 각 개체마다 구분되어지는 게 아니다. 
특히 거대 노조와 여성의 약자성은 지나치게 대표적이고 
또 그들은 현재 진보정당에 지나치게 뿌리깊게 내려 앉아있다. 
이 황당한 모순이 현실의 강약을 왜곡하는 걸림돌이 된다. 

이건 정의당만 해당되는 해결책이 아니다 
민주당이 살아나는 길이고 국힘이 이 나라에 생기를 만드는 길이다

이제 정치질이 아니라 정치를 해야만 한다
그러려면 먼저 뜨거워진 머리와 차가워진 가슴을 바꿔야 한다 

Lv12 Crimsongl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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