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지현은 이용만 당한 불쌍한 청년이라고 본다.

정치계에서 청년정치니 뭐니 하면서 한 짓중에 가장 악랄한 짓중 하나가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청년들을 높은 자리에 올려놓고 얼굴마담으로 쓰면서 각종 선전 선동만 하다가 

단물빠지면 비참하게 버려버리는 짓을 하는거지. 

거기에 당한 사람이 박근혜때 손수조였고 

이준석도 당할 뻔 했다가 박근혜 말기때 줄 잘서서 자기 살길을 마련했지. 

이제 20대에 아무런 경력 없는 사람이 당 대표급에 준하는 자리에 앉혀놓고서

청년정치 말하며 떠들어대면 그 정치적 공은 그자리에 갑자기 오른 청년이 얻게 될까? 

아님. 

그거 발탁했다고 생색내는 누군가가 얻는거지. 

박지현이 이재명 대선캠프에서 놀다가 뜬금없이 그자리에 올랐는데 

그 누군가가 누구인지는 뻔하지. 

그런데 이번에 민주당 폭망하고 이 책임을 박지현에게 넘기면서 다른 사람은 아무런 잘못없다는 멍청이들이 은근 많더라. 

뜬금없이 이낙연 탓하는 병신들은 말할거 없고. 

박지현이 선거도중 물의를 일으키고 온갖 잘못을 저질렀으니 박지현 잘못이다? 

경력없는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을 그자리에 올려놓고 사고 안치기를 바라는게 정상인가? 

민주당 대참패에 가장 큰 책임을 져야 하는것은 

젊은 나이에 뜬금없이 높은자리에 바지사장 되었다가 부도책임 맞아서 거지꼴 된 박지현이 아닌 

박지현을 높은 자리에 뜬금없이 올려놓은 

그 뒤에 있는 사악한 누군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