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 나라에 진보, 보수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

97년 이후로 국민들의 삶은 더 팍팍해졌다.
2017년까지 32~33%정도이던 비정규직 비율은 2018년부터는 36%대를 유지하고 있다.
최저임금은 꾸준히 올랐지만 실질소득은 변한 것이 없고 아니 오히려 줄어들었다고 봐야 하는 것이 엥겔지수는 2021에는 2000년 이후로 가장 높다.
코로나 때문이겠지만 말이야.
왜 그러겠냐?
통계수치로  보면 경제규모는 매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지만 우리가 느끼는 것은 점점 더 팍팍해지고 있다가 아닌가?
우리 삶이 이러는데 진보고 보수고 뭔 의미가 있어?

최저임금이 가파르게 오른 덕에 일자리는 더 줄어든 것이 사실인데 진보고 보수고 무슨 의미가 있냐고?

20대 시절 학생운동하면서 소위 총학 뒤의 조직에 있던 선배가 어느  날 거길 때려치고 나오면서 그러드라.
아무리 고귀한 이념도 인민의 배를 채우지 못하면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다고.

검수완박이 평생에 검사 얼굴 한번 볼까말까하는 서민들에게 무슨 의미가 있으며 북한체제 붕괴를 통한 자유민주주의 수호가 우리에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우리들의 삶이 점점 더 팍팍해지는데 진보고 보수고 뭔 개나발들이야.

똥닦을 휴지쪼가리도 안되는 공상으로 지들 권력이나 잡으려는 써먹고 마는 도구에 불과하지.
안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