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데, 이게 OP인 히퍼나 OP는 아니지만 지뢰는 아닌 쾨니히스버그, 론급중순양함, 뉘렌베르크급일때는 원거리에서 아웃파이팅전법을 100% 살릴수 있는지라 똑같이 물장이라도 굉장히 성가신 상대가 되기 쉬운 반면에,
지뢰일 경우에는, 분명히 사거리나 화력이 고자가 된다거나 미국보다 더한 초 고각포를 쳐넣는 바람에 위에 적힌 "단점으로서의 독일 트리 특징" 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쪽도 못쓰고 개쳐발리는 지대한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ALL 트리 물장 컨셉이 문제라고! 이 워게이 dog 놈들앗!)
헉헉...
그러한 대표적인 피해자의 선두주자에는 카를스루메급 4티어 순양함이 있죠.
물론, 워게이가 4티어 핵지뢰를 넘기면, 5~6티어동안은
진짜 꿀빨게 만들어주긴 한다.
5티어 쾨니히스버그의 초 장사정거리(함장스킬 보정 풀로 잡으면 주포 사거리가 5티어에서 거진 20km 급이다. ㄷㄷ 사거리로 뽕빨을 잡수신다.)..........를 가진 댓가로 거의 2티어 드레스덴급의 최흉물장을 지니긴 하나 엄청난 화력과 개씹사기 사거리로 즐거운 플레이를 보장하고,
여기서 6티어로 넘어가면 사실상 쾨니히스버그의 상위호환인 뉘렌베르크급으로 넘어가는데,
이놈은 쾨니히스버그의 6티어 버전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장단점이 거진 동일한 대신, 연사력이 대폭 상승한다...(그러니까 사거리 19.몇 킬로미터의 초장사정거리 주포로 무식한 연사를 자랑한다. 물장이 대수냐? 사거리 밖에서 쑤시는덴 장사없다./ 게다가 쾨니히스버그에서 사용자를 고생시키던 고각샷이 저각샷으로 바뀐다. 으아! )
그리하여, 6티어에 이르러서는 독일 트리 유저들은 정말 한시름 놓았다며
방심을 하게 되는데.....
거기서 방심하면 콜로라도를 대략 200% 능가하는 차르봄바급 수폭지뢰 밟는거다.
진짜. 못견뎌서 캐쉬를 지른 유저가 셀수가 없을 정도다.
--;;;
자. 그럼. 이 썩을놈의 수폭지뢰인 요르크급이 어떤 장점이 있는지.
그리고 그 단점이 왜 그렇게들 말들이 많은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요르크급의 겉보기엔 콜로라도급 정도의 지뢰겠구나 하고 착각하게 되는 장점.
1. 대폭 상승한 주포화력
: 전티어 뉘렌베르크급은 좋다 좋다 했어도 150mm. 즉, 5.9인치 주포여서 살짝 아쉬운 느낌이 없지 않았는데, 요르크급에 올라서면서부터는 210mm.
그러니까 8인치 주포가 아니라 8.2인치 주포를 탑재하는데, 이 0.2 인치의 차이가 최대 데미지의 총량에 크나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제대로 맞았고, 충분한 거리(밑줄그어라!! 이거 아주 중요하다!! 왜 그런지는 단점항목을 참조)
일 경우 동티어 순양함 중 최강의 핵데미지를 선사하기 때문이다. 동티어 순양함 중 철갑데미지는 단연코 1위다. 아. 물론 충분한 거리(유효사거리) 일때의 이야기지만. (아..)
2. 대폭 상승한 강력한 대공화력
: 전티어 뉘렌베르크는 수상전투기를 내보내서 제한적인 자함방공을 하는 정도지만, 요르크급에 이르러서는 자체 대공포의 화력이 대폭 올라가서 동티어 항모를 상대로 충분한 방공 저지력을 발휘할 수 있다. 단. 유효사정거리 내라면 말이다.
(밑줄그어라!! 잘 기억해라!! 그래야한다!!)
3. 우수한 사정거리
: 독일 순양함 트리의 아이덴티디. 사거리는 만족스러운 수준이다.
.....물론, 사거리가 우수하지만 명중을 하는 건 전적으로 유저의 기량에 달렸다.
(밑줄그으란 말이다!!! 유저의 기량에 전적으로 달렸다는게 중요하다! 왜 그런지는 아래에서 적는다.)
4. 어뢰 회피하기에 좋은 미려한 선체
: 일단 선회력도 나쁘지 않은 데다, 유독 굉장히 미려하고 날씬한 체형이라서 어뢰를 함수를 들이대어서 전방으로 회피하기가 아주 용이한 편이다. 함체가 매우 좁고, 후미로 갈수록 쫙 빠진 멋진 몸매(?) 인지라 회피기동시 매우 좋은 장점이다.(이런거에도 기뻐하게 되는 비참한 독일...)
◈게임해보고 멘탈붕괴+정줄놓고 캐쉬질 하게 만드는 챠르봄바급 단점.
1. 대공화력이 좋으면 뭐함? 빛좋은 개살구.
: 확실히 대공화력은 우수하다. 진짜로.
근데, 뭐가 문제냐면, 요르크급의 대공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주력 대공포는
다름아닌 20mm 라는 게 문제다.
말 그대로. 거의 모든 대공화력이 사거리 2.1km 에 밀집한지라
자함방공 말고는 쓸데가 없다. (ㄷㄷ.)
2. 제정신이 아닌 처참한 고폭탄 성능
: 일단 고폭으로 갈길 경우, 15km 기준으로 9초대가 나오므로 나름 사격은 편한데,
문제는 고폭 작약량이 턱도 없이 적어서 제대로 된 딜링이 안 나온다.
게다가, 요르크급의 고폭 화재확률은 역대 최악의 수치인 12%.(타국 5티어보다 못하다!)
12%일 경우, 상대가 그냥 이큅과 함장스킬을 있는대로 때려박으면 화재확률 줄이는 %수치가 12%를 가뿐하게 넘겨버려서 아무리 갈겨도 절대 불이 안난다.
...............
......
아.... 워게이. 독일이 밉나요? 너무합니다.
3. 그림의 떡. 철갑탄.
: 8.2인치 주포에서 발사되는 철갑탄은, 유효사거리 내에서라면 핵뎀을 안겨주지만,
....그게.... 요르크급이 지뢰라고 불리는 주요한 원인이다.
왜냐하면,
이 철갑탄의 초구탄속이, 역대 최저를 자랑하기 때문이다.
게임상 기준으로 15km 대에서 고폭은 9초 이후 착탄하는 주제에,
고속으로 쏴서 적 장갑을 관통할 목적인 철갑탄은 이것보다 더 느리다!!
철갑탄의 경우, 무려!!
15km 기준으로 착탄까지!!!
14초 정도 걸린다. 거의 5초나 더 잡아먹는다!!
현재 구현된 8인치 계열의 주포 중에서는 역대 최저최흉의 느린 초구탄속을 지니는 거다....
그러다보니, 암만 최대데미지가 강해도, 초구탄속이 느려서 장거리에서는 적 장갑을 뚫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