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류조에서 히류로 넘어간지는 좀 되었지만 정작 고티어가 무서워(?) 히류대신 보그를 키우는 도중 그래도 뽑았으니 타봐야 하진않겠나 싶어서, 지난 일요일 두려움과 공포감(?!)을 앉고 총 3번을 타보다가 3번 모두 패배하는 혐오스런 장면을 보고말았네요T.T
그 3번 중 1번은
"첫판인데 처음으로
'IOWA가 상대에 있질 않나(아군측은 9티가 탑티어였습니다 ㅂㄷㅂㄷ), 티르핓이 두미리가 보이질않나, 게다가 쿠투조프와 애틀란타도 합세를 하질 않나 -모두 상대 편성 내용입니다..'
처음엔 나가토를 노릴려고 갔다가 근처 티르핓에 막혀서 안되고...
구석으로 돌아서 노려볼까하다가도 애틀란타가 자리잡고있어서 또 안되고...
차라리 저격을 노려보자 해서 반대쪽 구석을 노려서 가까스로 상대 히류를 만났는데 이미 근처의 쿠투조프 및 티르핓 그리고 이미 나와있는 상대 전투기의 삼단콤포에 막혀 급폭기는 전멸, 그나마 뇌격 4번 맞춘게 다일 뿐이고...
그러다 상대 구축의 어뢰맞고 바로 끝나더군요...
그 다음판에선 상대히류가 311 인 경우를 처음 맞은 순간이여서 그런지 제대로 공격한번 못 들어 가보고 제공에서도 밀려 또 끌나더군요...
그리고 세번째 판에선 편성도 7,6,5 티어 방으로 어느정도 순탄을 예상했고 아군 항모는 제 히류(222)와 류조(122), 상대 항모는 인디와 레인저였습니다만,
아군 류조가 311이 아닌 상황에서 인디의 모습이 의외로 쉽게 보여 아군 류조와 같이 인디 저격을 노려 초반부터 제공은 잡나 싶어서 편히 갈줄 알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이상하게 대함전에선 밀리진 않으나 아군의 전함이나 순양이나 구축들이 멍충하게 다들 원거리에서 쏘느라 상대에게 A,B,C 모두 내주고, 그런 후에도 점령할 생각을 안하는지 계속 멀리서 도망가면서 쏘더군요...
답답해서 점령좀 하라고 해봤지만 이미 상대 점수달섬패배..
정말 도중 다른 함선 안타고 오로지 히류 3연속으로 달려봤는데 생각보다 꽤나 이기기 힘들더군요..
연구상태는 급폭기 연구와 311편대 연구말곤 다 해놓은 상태인데 말이죠..
결론은(사실 진짜 질문은 이쪽..;)
"히류, 원래 이리 몰기 힘든 항모인가요????"
그저 패배하더라도 익숙하기위해 계속 타보는 수밖엔 없는건가요?
Gooseberr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