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평소 장비에 많은 관심을 갖고 가끔씩 다나와에서 모든 키보드를 훑어보면서 성능비를 비교하곤했다.
그래서 일단 내 경험을 통한 좋은 키보드 고르는 법을 뜬금없이 알려주도록 하겠다.
자신에게 맞는 키보드 고르는 우선 순위
0. 최소조건 : 무한 동시입력, 1ms 응답속도 1년 이상 전에 출시된 제품은 없을 수도 있으나
최신제품들은 거의 다 지원한다
1. 디자인 : 요즘은 모든 게이밍 기어들이 상향평준화 되었다. 경쟁사도 늘었고 수요도 많이 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성능에 대한 걱정은 솔직히 할 필요가 없다. 나도 엄청 비교하면서 피시방에가서 여러가지 키보드를
써본 결과 일단은 외관상 훌룡해야 만족도가 있다.
2. 자기에게 맞는 키압 : 키압이란 키보드를 눌렀을때 힘을 주는 정도라고 대충 알면 된다
순서를 알려주면 멤브레인 > 플런저 > 기계식(적>갈>청>흑) 플런저도 기본적으로 멤브레인 방식인데
키를 누를때 흔들리지 않게 잡아주는게 있다. 그래서 기계식보다는 입력감은 많이 딸리지만 가성비좋은 게이밍기어로는
추천한다. 가격은 멤브레인 <플런저 <<<<<기계식 이다. 요즘은 기계식도 많이 싸져서 5만원대도 나왔다.
기계식 키보드에서 더 설명하자면
적축 : 빠른입력
갈축 : 저소음
청축 : 경쾌
흑축 : 무거운 느낌
3. 가격 : 자신의 여건에 맞는 제품을 고르자
4. 부가기능 : 백라이트(브레스 이퀄라이저 키터치 키웨이브 RGB 등등), 윈도우락, 이중사출 키캡, 생활방수, 키잠금
키매크로, 포지션 체인지 등등 나도 처음엔 이런거에 훅했는데 써보니까 있으면 특정경우에 좋은거지 없다고 크게 문제되거나 불편한것도아니고 필수적으로 있어야 게임하는것도 아니다. 근데 백라이트는 디자인적 요소라 만족도를 원하면
그냥 유무만 따져보자
나의 집에있는 키보드중 가장 비싼거의 부가기능은 RGB(여러 백라이트모드), 키마스크 (원하는키만 눌리도록),
윈도우 잠금, 불륨 증가/감소/음소거 4가지 매크로 (타이밍 루프 퀵 오토), 입력속도 조절 9단계 등이 있는데
정작 사용하는건 불륨 컨트롤 키밖에없다 (정말 유용하게 사용중) 필자는 많은 FPS이외에는 롤 옵치만 하기에 다른건 정말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쓸일이 거의없다. 다만 매크로 기능은 단순 RPG게임을 할땐 자동사냥이 되어 편리하다 (이런거 말해도되나...?)
결론적으로 말하고싶은건 "뭘살까 고민하고 있는 게이밍 기어 입문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키보드는 타이탄이다."라는 것이다.
일단 제닉스 타이탄 그레이를 동생 선물겸 샀는데 RGB제품보다 더 외관상 맘에든다 그리고 무엇보다 비키스타일인게 너무 좋다 다른 키보드들을 쓰다보면 먼지, 과자 부스러기, 머리카락 등의 이물질이 키보드의 키들 사이사이로 들어가 많이 지저분해 보이는경우가 있다 이 경우에 아무리 청소를 해보려고 해도 아주 깨끗하게 되는것도 아니고 한다고 한들 2~3일 후면 다시 더러워져있다 하지만 비키스타일인 타이탄은 그냥 창문 열고 한번 털면된다.
그리고 타이탄은 멤브레인도 있고 기계식도 있다.
타이탄 SE는 멤브레인 키보드로 직접 사진 않았지만 홈플러스 진열대에서 시험 타이핑한적 있다.
난 처음에 타이탄은 다 기계식인줄알고 눌렀을때 적축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맴브레인이라고 적혀있어서 깜짝놀랐다.
거짓말 하나도 안하고 지금 사용하는 청축보다 내 손에 잘맞았다. 그래서 기회가 되면 살예정이다.
동생껄로 직접 조작해본 타이탄 마크 VI는 기계식 제품인데 기존 SE의 깔끔한 메탈디자인을 그대로 가져왔다.
외관은 하얀색 백라이트만 추가되었다. 이 마크 VI 더 설명할 필요가 없는게 4만원 후반대 가격이다 기계식이말이다.
더 설명은 안하겠다. 아무튼 입문생들은 저위에 내용을 확인해가면서 키보드를 고르다가 결정장애가 오면
그냥 고민하지말고 타이탄을 골라라 후회절대 안한다.
Dast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