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조텍 X 퀘이사존 '조텍 나이트 라이브' 스트리밍 현장 참석기

지난 12월 14일 퀘이사존 본부에서 조텍 나이트 라이브(이하 ZNL) 라이브 스트리밍 이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사전에 이벤트 추첨으로 선발된 18분을 대상으로 진행된 퀴즈쇼 라이브 스트리밍입니다.(물론, 시청자 대상의 이벤트도 있었습니다) 조텍 게이밍 RTX 2080, 2070 시리즈가 상품으로 걸린 어마 무시한 스케일의 퀴즈쇼였는데 저도 이 퀴즈쇼에 서포터즈 신분으로 참석을 하게 되었답니다.

뭔가 사진촬영 구도가 이상해 보이는데 이상하지 않습니다. ('서포터즈' 신분이라 말했지 '참가자' 신분이라고 말 안 했다.) 혹시나 발생할 노쇼 인원 대체 인력 겸 참가자분들을 일부 통솔하는 역할을 하게 되었어요. 노쇼가 없어 직접적인 참여는 못했지만 라이브 스트리밍이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한 여러 가지 현장 체험적인 요소들을 많이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퀘이사존 운영자 '퀘이사존벤치'의 촬영에 열중하는 모습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다른 운영진분들도 원활한 진행을 위해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어요. 상대가 몇몇 운영진분들 머리카락을 쥐어짜게 만들게 하는 통제 불가 퀘이사존지름이라 옆에서 보는 내내 웃겼습니다. (막판에 차질이 생겨서 딱 한번 애드리브식 진행을 했을 때 그의 입에서 나온 "왜 대본대로 안 하는 거야?"는 정말 언행 불일치의 표석으로 삼아도 될 정도의 개그력이었어요.)

참고로 제 블로그의 인물 사진 검열 기준은 다른곳에서 먼저 공개가 되었거나 혹은 공개 허락을 받았을때입니다. 모자이크 처리된분들은 해당 라이브 스트리밍 영상에 안 잡히시고, 공개에 대해 허락받기 애매하여 후처리 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로 라이브 스트리밍 댓글 반응도 같이 보았는데 전체적으로 매우 좋은 반응이어서 기뻤습니다. 스트리밍 특성상 10초 정도의 딜레이가 있어 미래를 예언하는 놀이도 가능해서 더 꿀잼.

이날 참가자분들 중에 조텍 게이밍 머리띠 하신 분도 있고.(참고로 그 머리띠 제가 전날에 개그 요소로 만듦), 조텍 최초의 그래픽카드 지포스 7300GT를 맞추시는 엄청난 지성을 겸비하신 분도 계서서 놀랐어요.  문제의 난이도가 전체적으로 평이했지만 몇몇 까다로운 문제도 있었고 그걸 맞추시는 참가자분들에게 깜짝깜짝 놀랐습니다. 오늘 행사 참여로 다음에 기회가 되면 직접 참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본 포스팅은 조텍코리아로부터 소정의 활동비 혹은 제품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