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나이츠 리버스, 누적 매출 1,000억원 돌파

게임뉴스 | 김규만 기자 | 댓글: 7개 |



모바일 앱 마켓 분석업체 센서타워가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6월 25일 기준 매출 8,000만 달러(한화 약 1,08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식 출시 약 6주, 즉 41일 만의 성과다.

센서타워가 금일(2일) 게재한 보고서에 따르면,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지난 5월 15일 정식 출시 후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통합 누적 다운로드 수 150만 건을 넘어서며, 출시 기준 한국 모바일 다운로드 순위 1위에 올랐다. 또한, 출시 당일부터 21일 연속 매출 1위를 유지하기도 했다.




센서타워는 '올해 국내 출시된 모바일 신작 중 누적 매출이 가장 높은 타이틀'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2025년 1월 1일부터 집계된 자료에 따르면,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리니지M', '화이트 아웃 서바이벌', '라스트 워 서바이벌'에 이어 전체 매출 순위 4위에 올랐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넷마블은 2025년 상반기 국내 모바일게임 퍼블리셔 매출 순위에서 2위를 기록했다. RF 온라인 넥스트에 이어 출시된 연속 흥행작의 성과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센서타워는 또한, 기존 '세븐나이츠 키우기' 이용자들이 신작에 참여할 확률이 일반 유저보다 약 22배 높았다고 분석하며, IP 내 이용자 풀의 자연스러운 이관 효과가 흥행에 크게 기여한 사례라고 덧붙였다.

한편, 넷마블의 전략적인 광고 집행이 '세븐나이츠 리버스' 흥행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는 분석도 내놓았다. 센서타워 패스매틱스에 따르면, 넷마블은 2025년 상반기 국내 모바일게임 퍼블리셔 중 광고 지출 규모 기준 2위를 기록했고, 광고 노출 수에서는 1위에 올랐다. 마케팅 효율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보였다는 분석이다.

향후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성과를 유지할 수 있을지, 퍼블리셔 간 경쟁 구도에서도 주목할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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