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페이커 신전에 갔습니다.
진짜로 페이커 신전이 열렸고요.
신전에서 페이커 생각을 했습니다.
많은 사람이 페이커 신전에 갔습니다.
사진을 찍고, 글을 쓰고, 숭배했습니다.
그냥 페이커 상태입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페이커' 이상혁 선수(이하 페이커)의 전설의 전당 헌액을 기념하는 공간, '페이커 신전'이 29일 서울 하이커 그라운드(HiKR GROUND, 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페이커 신전은 6월 16일(월)까지 매주 월요일 휴무를 제외하고 계속 운영됩니다.
'페이커 신전'은 건물 전체가 페이커의 헌액을 기념하는 공간으로 꾸며졌습니다. 라이엇게임즈는 페이커의 행적과 업적을 담은 전시물과 미디어 콘텐츠를 상영하고 쌍방향 체험을 통해 팬들에게 페이커의 히스토리는 물론,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영광을 한 번에 알 수 있도록 공간을 꾸몄습니다.
1층에는 페이크의 트레이드 포즈인 '엄지척'을 형상화한 동상이 마련됐으며 2층에는 검지로 조용히 하라는 뜻을 담은 '쉿 포즈'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상시 숭배 및 기습 숭배 존, 백일장과 '페이커 테스트' 존, 전설의 전당 스킨 체험 존 등이 마련됐습니다.
3층에서는 페이커의 영광의 순간들이 사진으로 구성되며 치어풀, 레전드 모먼트 월드컵이 진행됐습니다. 5층에는 페이커가 추천하는 도서를 비치해 둔 '페이커 라이브러리'와 이벤트 부스가 꾸려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특별 제작 키캡을 포함한 다양한 상품들을 추첨을 통해 얻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