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PR, 올 하반기 중 인력 9% 감축 예고

게임뉴스 | 김규만 기자 | 댓글: 1개 |



폴란드의 게임 개발사이자 퍼블리셔 CD 프로젝트 레드(CDPR)이 금일, 자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하반기 인력 감축 계획을 발표했다. 인력 감축의 주된 이유는 프로젝트 개발 프로세스 재구성과 애자일 방법론 통합에 따른 팀 구조 변경 등이다.

공지에 따르면 CDPR은 초과 인력에 대한 별도의 기회가 내년까지 주어지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따라서 올해 하반기 중, 길게는 내년 1분기까지 전체 인력의 약 9%에 해당하는 100여 명의 인력을 감축한다는 입장이다.

아담 키친스키(Adam Kiciński) CEO는 공지를 통해 "이것을 쉽게 이야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오늘날 우리는 초과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진행되는 프로젝트에 요구되는 사항을 중심으로 보다 민첩하고 효과적인 팀을 구성하기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전했다.

지난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약 24% 감소한 3,98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CDPR은 현재 세 개의 큰 틀로 구성된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프로젝트 폴라리스(위쳐 프랜차이즈), 오리온(사이버펑크 프랜차이즈), 하다르(신규 프로젝트) 등이다. 오는 9월 중에는 '사이버펑크 2077'의 대규모 DLC '팬텀 리버티'의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위쳐1 리메이크' 등의 신작도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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