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것과 다름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식품 업계, IT 업계 심지어 시에서까지, 이전에 없던 색다른 방법으로 마케팅하는 것이 요즘 트렌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 봤던 각종 이색 마케팅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바로 '대전역 인증 사진'입니다. 지난 2020년 전역을 한 군인이 대전역 앞에서 사진을 찍게 되는데, 사진 각도에 따라 '대'가 가려지며 완벽한 전역 인증 샷이 탄생했기 때문입니다. 이후 대전역은 군인들 사이에서 전역 인증 사진을 찍기 좋은 곳으로 큰 화제였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대전시는 이런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적극 활용하여 전역 사진 인증 이벤트도 진행하며 이색 마케팅 중 하나로 떠오르게 됐습니다.
이렇듯 이색 마케팅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며 여러 예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마케팅'하면 게임 업계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지난 26일(금) '호요버스'에서 출시한 신작 '붕괴: 스타레일'도 이색 마케팅을 금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선보였습니다. 글로벌 사전 등록자 1,000만 명을 달성한 붕괴: 스타레일은 우주여행을 하는 개척자를 플레이하는 게임으로,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스토리의 주 무대인 은하열차가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 주말(29일~ 30일)동안 정차되어 있을 예정입니다.
또한, 현장 방문 인증을 마친 유저들을 대상으로 기념엽서 및 인게임 아이템이 포함된 선물이 제공되는 현장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 현재 붕괴: 스타레일 공식 홈페이지에 가면 글로벌 출시 기념으로 전 세계 곳곳에서 진행 중인 이벤트의 목록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금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 중인 이벤트는 '은하열차 글로벌 투어' 이벤트로 도쿄에서도 동시 진행되고 있으며, 이후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도 열차가 전시될 예정입니다. 서울 글로벌 투어 첫 번째 날,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 직접 찾아가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