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 "배그 모바일, 인도에 직접 서비스"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3개 |



펍지주식회사가 텐센트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 서비스 권한을 철회하고 직접 서비스하기로 했다.

8일 펍지주식회사는 인도 정부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금지에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펍지는 "플레이어의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만큼, 인도 정부의 조치를 충분히 이해하고 존중한다"며 "플레이어들이 현지 법규를 준수하면서 다시금 PUBG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인도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펍지는 "향후 인도에서 제공되는 모든 PUBG 서비스는 직접 담당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펍지는 인도 플레이어들이 빠른 시일내에 다시 즐길 수 있도록 현지 서비스 구축에 나섰다.

또한 펍지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한국 게임임을 강조했다. 펍지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한국 소재 펍지주식회사가 개발하고 소유한 지식재산권(IP)인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PLAYERUNKNOWN’S BATTLEGROUNDS, PUBG)의 모바일 버전으로 제작된 게임이다"라며 "펍지는 플레이어들에게 최상의 플레이 경험을 선사하고자 모바일을 비롯해 다양한 플랫폼에서 배틀그라운드를 선보이고 퍼블리싱에도 적극 관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펍지 관계자는 "인도의 열정적인 플레이어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기를 희망한다"며 "정기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뿐만 아니라, e스포츠, 커뮤니티 이벤트 등 현지 기반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도 플레이어들과 소통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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