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바르셀로나' 설립, 차세대 콘솔 AAA 게임 만든다

게임뉴스 | 강승진 기자 | 댓글: 23개 |



스마일게이트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해외 첫 게임 개발 스튜디오 '스마일게이트 바르셀로나(Smilegate Barcelona)' 법인을 설립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스마일게이트가 유럽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해 최근 심화 되고 있는 글로벌 게임사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함과 동시에 거대 콘솔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차원에서 결정 됐다.

앞으로 스마일게이트 바르셀로나 법인은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X 등 차세대 콘솔을 메인 플랫폼으로 AAA급 오픈 월드 장르의 게임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스마일게이트는 락스타, 유비소프트, 크라이텍 등 글로벌 게임 개발사 출신 개발자들로 바르셀로나 법인의 조직을 꾸렸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이미 MS와 파트너십을 맺고 크로스파이어 IP를 활용한 크로스파이어X를 Xbox 연례 행사 X019에서 소개한 바 있다. 또한, 게임은 앨런웨이크 시리즈와 컨트롤의 개발사 레메디 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해 싱글 콘텐츠 제작에도 힘쓰고 있으며 지난 25일 전 세계 베타 서비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스마일게이트 그룹 첫 해외 게임 개발 스튜디오인 스마일게이트 바르셀로나를 교두보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AAA급 신규 IP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인기 프랜차이즈 게임 개발 경력과 함께 미국, 프랑스, 영국, 노르웨이, 스페인 등 다국적 출신으로 구성 된 개발자들이 모여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했던 새로운 게임을 유저들에게 선보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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