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동향] 넥슨 신작 MOBA 프로젝트A1, '언리얼 서밋'에서 베일 벗는다!

기획기사 | 김규만 기자 | 댓글: 21개 |



인벤에서는 매주 화요일 한주 기업 소식을 모아 볼 수 있는 업계 동향 코너를 연재합니다. 금주에 예정된 행사와 지난주 공시, 구인, 사회공헌 활동과 상표권 등록 현황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이슈가 된 이야기를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초여름의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다음 주말에도 역시 서울 곳곳에서 게임 관련 행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먼저, 세종예술회관에서는 유저들의 2차 창작물을 만나볼 수 있는 넥슨의 두 번째 '네코제'가 '세종예술시장 소소'와 함께 진행됩니다. 또한, 세종대학교에서는 언리얼 엔진 개발자 컨퍼런스가, 건대입구에 위치한 커먼그라운드에서는 '용과 같이 극' 출시 기념 개발자 방한 행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컴투스는 하계 인턴, 웹젠은 신입/경력사원에 대한 공개채용을 각각 실시합니다. 컴투스 하계 인턴은 게임에 관심 있는 기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웹젠 공개 채용은 나이나 학력에 관계없이 대부분의 직군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그밖에 저번 주에 있었던 다양한 소식과 함께 예정된 행사들을 소개합니다.



게임업계 주요행사 : "다음 주말은 어디로? 서울 곳곳에서 진행되는 게임 행사들"

  • 넥슨 - 네코제 X 세종예술시장 소소 (5월 28~29일, 세종문화회관 예술의 정원)
  • 에픽게임즈코리아 - 언리얼 서밋 2016 서울 (5월 28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B2 컨벤션홀)
  • SIEK - '용과 같이 극' 개발자 방한 행사 (5월 28일, 건대입구역 커먼그라운드)

  • 네코제 X 세종예술시장 소소

    넥슨의 두 번째 콘텐츠 축제가 세종문화회관과 컬래버레이션 제휴를 맺고 ‘네코제 X 세종예술시장 소소’라는 타이틀로 개최됩니다. 세종문화회관 뒤뜰 예술의 정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유저가 직접 제작한 2차 창작물 전시 및 판매부터 콘서트, 코스튬플레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아티스트는 오는 26일까지 ‘네코제 x 세종예술시장 소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참여 부문은 ‘네코제 (부스 운영, 아트워크, 코스튬플레이)’와 ‘세종예술시장 소소 (회화, 일러스트, 공예 등 자유 창작)’로 나뉘며, 넥슨 게임 IP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언리얼 서밋 2016 서울

    언리얼 엔진 개발자 컨퍼런스 '언리얼 서밋 2016'이 오는 5월 28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진행됩니다. 2010년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언리얼 서밋'은 에픽게임스가 게임엔진 업계에서 엔진 브랜드를 걸고 개최한 최초의 단독 엔진 세미나로, 게임 개발자들에게 최신의 언리얼 엔진 기술 및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이번 '언리얼 서밋 2016'의 기조연설은 ‘언리얼의 아버지’이자 천재 프로그래머로 유명한 에픽게임스의 팀 스위니 CEO를 비롯해 닉 와이팅 에픽게임스 VR & AR 테크니컬 디렉터가 맡게 됩니다. 그밖에 캡콤의 아트디렉터 카메이 도시유키가 이야기하는 ‘스트리트 파이터 5의 테크니컬 아트’, 넥슨의 신작 '프로젝트 A1' 관련 강연과 '프로젝트 HIT 포스트모템' 등 다양한 강연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용과 같이 극' 개발자 방한 행사

    오는 5월 26일 출시 예정인 PS4 독점 타이틀, '용과 같이 극'의 발매를 기념하는 개발자 방한 행사가 5월 28일(토) 개최됩니다. 건대입구역에 위치한 쇼핑몰 '커먼 그라운드'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용과 같이'시리즈의 개발을 총괄하는 나고시 토시히로 총괄감독과 사토 다이스케 프로듀서가 참석해 시리즈 첫 한국어화를 기념하며 한국 팬들을 만나게 됩니다. 또한, 게임 속에 실제 출연한 AV 배우 '하타노 유이'도 참석해 한국 유저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 좌측부터 나고시 총괄감독, 사토 프로듀서, 하타노 유이

    행사는 오후 3시부터 시작하며, 오후 1시부터 선착순 사인회 대기표를 발급하고 체험판 시연 등의 현장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또한, 현장 방문객 중 '용과 같이 극' 구매자(디스크 버전/다운로드 버전) 인증 고객에게는 '용과 같이' 시리즈 10주년 기념 특제 오리지널 티셔츠가 한정 500명에게 제공됩니다.



    인재채용 : 졸업 예정자라면 누구나! 컴투스, 하계 인턴 공채 시작




    @ 컴투스가 게임 개발 및 사업 등 각 부문별 인턴에 대한 공개 채용을 실시합니다. 이번 인턴 채용은 게임에 관심 있는 기졸업자 및 졸업자 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모집 부문은 ▲프로그래머 ▲디자인 ▲게임 기획 ▲게임 사업/마케팅 등 총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됩니다.

    서류 접수는 16일(월)부터 22일(일)까지 진행되며, 컴투스 채용 페이지를 통해 접수가 가능합니다.


    @ 웹젠은 2016년 상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을 공개 채용을 실시합니다. 신입사원 모집 분야는 해외사업 / 글로벌사업 / 빌링 / 기술PM / DB / 홍보 / 회계 / 인사 총 8개 부문 등 총 8개 부문이며, 경력직은 기획, 서버, 클라이언트 등 총 17개 직무에 대해 공개 채용을 진행합니다.

    신입과 경력 공개 채용 모두 나이나 학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지만, 해외사업 등 일부 직무는 외국어(중국어/영어)구사 능력이 필요합니다. 지원 희망자는 웹젠 Recruit 사이트에 접속해 온라인 지원서를 작성하면 됩니다.



    IR-공시 : "조이시티, 김태곤 상무 신작 모바일게임 글로벌 판권 확보"




    넥슨지티는 지난 12일, 모바일 FPS ‘스페셜솔져’의 개발사 ‘웰게임즈’의 지분 전량을 201억 원에 인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웰게임즈가 개발, 서비스하고 있는 '스페셜솔져'는 지난해 안드로이드 플랫폼으로 출시되어 구글 플레이에 20위권에 올라있습니다. 올 하반기에는 iOS 버전으로도 출시될 예정입니다.


    조이시티는 지난 16일, 엔드림이 개발하고 있는 모바일 전략 게임 ‘클래시 오브 플리츠(Clash Of Fleets)’의 글로벌 판권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상전을 콘셉트로 한 전략 시뮬레이션 '클래시 오브 플리츠'는 '아틀란티카', '영웅의 군단' 등의 게임으로 유명한 김태곤 엔드림 상무의 신작입니다. 엔드림은 또한 '창세기전'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2016년 1분기 매출 571억 원, 영업이익 12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매출은 전년 동기와 전분기 대비 모두 1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7% 상승,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을 이루었습니다.


    선데이토즈의 주권매매거래정지가 지난 16일부로 해제되었습니다. 선데이토즈는 액면병합 결정에 따라 지난달 27일부터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된 바 있습니다. 거래가 재개된 첫날 오전 선데이토즈의 주식은 장 초반 11%대의 급등세를 보였으나,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 폭이 줄었습니다.



    상표 등록 : "모바일 버전 '미르의 전설 2', 한국 상륙하나?"




    액토즈소프트는 지난 12일, '열혈전기'를 상표 출원했습니다. '열혈전기'는 1세대 온라인게임 '미르의 전설 2'의 IP를 활용하여 샨다가 개발하고, 텐센트가 퍼블리싱 하는 모바일 RPG의 이름으로, 작년 8월 중국 내 출시를 앞두고 340만 명 이상이 사전등록 이벤트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상표 출원이 곧 게임 출시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쩌면 국내에서도 모바일로 돌아온 '미르의 전설2'를 접해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한편, 넥슨은 '메이플블리츠 X'와 영문명인 'Mapleblitz X'등을 상표 출원했습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이름으로 미루어볼 때 '메이플스토리'의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입니다. 해당 상표의 지정상품목록에는 '내려받기 가능한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소프트웨어), 모바일용 기록된 게임 소프트웨어, 컴퓨터 게임 소프트웨어, 내려받기 가능한 전자출판물, 내려받기 가능한 전자서적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등급분류 결정 확인 : "PC버전 화이트데이 등급분류 결정, 올여름은 소영이와?"







    15년 만에 PC로 돌아오는 리메이크작 '화이트데이'가 지난 5월 13일 등급분류 판정을 받았습니다. 결정 등급은 15세 이용가로, 게임위는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는 시청각 표현이 존재한다는 것을 들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PC버전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은 지난 4월 스팀 그린라이트에 등록된 후, 투표를 통해 약 이틀 만에 출시 허가(Greenlit)를 받게 된 바가 있습니다. 아직 정확한 출시 일자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다가오는 여름은 '화이트데이'와 함께 서늘하게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해외 소식 : "방콕 가이드북, 이제 이 도메인은 제겁니다"




    ◎ 너티독의 신작, '언차티드 4' 속에 등장한 가상 인터넷 주소의 진짜 주인이 나타났습니다.

    북미 커뮤니티 레딧(Reddit)의 한 유저는 '언차티드 4' 속 방콕 여행 가이드북에 적혀있는 도메인 'http://www.bangkokthetravelguide.com'을 구매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아무도 이 주소를 구매하지 않았기에 (도메인을)그냥 사버렸다"고 밝히며, "이 주소를 가지고 어떤 일이든 할 계획은 없다. 개발사인 너티독의 홈페이지로 통할 수 있도록 링크를 걸어둘 생각"이라며 도메인을 악용할 의사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해당 주소는 레딧 언차티드 커뮤니티에 링크되어 있습니다.

    - 폴리곤 원문: A web domain in Uncharted 4 was unclaimed, so a Redditor bought it as a joke




    ▲ 타이페이에 위치한 레이저스토어 전경

    ◎ 게이밍 전문 하드웨어 업체 레이저가 미국에 첫 번째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합니다.

    레이저는 현지시각 16일, 자사의 네 번째 '레이저스토어'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웨스트필드 쇼핑센터에 개점한다고 밝혔습니다. 웨스트필드 쇼핑센터는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인기 잇는 쇼핑센터 중 한 곳으로, 교통이 편리하고 판매 품목이 다양해 많은 여행자가 찾는 쇼핑센터입니다.

    총 2층으로 입점하게 될 레이저스토어에서 쇼핑몰 이용객들은 게이밍 노트북부터 키보드, 마우스 등 레이저의 제품들을 시연해 볼 수 있게 됩니다. 이 밖에 레이저의 공식 오프라인 매장은 총 세 곳으로, 태국 방콕과 필리핀 마닐라, 대만 타이페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 게임인더스트리 원문: Razer opening first US retail store





    ◎ 어렵기로 유명한 게임, '다크소울'을 모티브로 한 보드게임 출시를 위한 킥스타터 모금액이 약 377만 파운드(한화 약 64억 원)를 기록하며 마무리되었습니다. 개발사인 스팀포지드 게임즈의 목표 금액은 약 5만 파운드(한화 약 8,500만 원)였지만, 이는 프로젝트를 시작 이후 3분여만에 달성되었습니다.

    스팀포지드 게임즈의 한 관계자는 "회사의 모두가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으며, 게임이 개발되는 동안 새로운 소식으로 찾아뵈도록 하겠다. 여러분에 지지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예정된 '다크소울' 보드게임의 출시 일자는 2017년 4월입니다.

    - 게임인더스트리 원문: Dark Souls: The Board Game raises over £3.7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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