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에 발매된 '몬스터 헌터: 월드'가 전세계에서 2,500만 장 판매됐다. 이는 캡콤에서 발매된 단일 게임 타이틀 중에서 역대 최고 판매량 기록이다.
주식회사 캡콤은 금일(12일), '몬스터 헌터: 월드(이하 몬헌 월드)'의 글로벌 판매량 2,500만 장을 달성했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이 기록은 2018년에 발매된 본편, 그리고 본편과 확장 콘텐츠 '아이스본'을 함께 묶어 발매된 '몬스터 헌터 월드: 아이스본 마스터 에디션'의 판매량을 더한 수치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누계 판매량은 지난 2023년 12월 기준으로 9,700만 장에 달한다. 몬헌 월드는 몬스터 헌터 시리즈 전체 판매량의 약 4분의 1을 차지하는 높은 판매량 기록을 세운 셈이다.
캡콤은 "몬헌 월드 발매로부터 약 6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지속적인 디지털 판매를 추진했고, 이를 통해 사상 최고 수치인 2,500만 장을 달성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탁월한 게임 개발력을 유감 없이 발휘, 독창성 넘치는 게임 타이틀을 계속 창조해 유저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해갈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캡콤은 지난 2023년 12월에 시리즈 최신작 '몬스터 헌터 와일즈'를 발표했다. 몬스터 헌터 와일즈는 날씨와 환경 변화에 초점을 맞춰 더 사실적인 야생을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몬헌 월드의 흥행에 이어 시리즈를 이끌어갈 신작 '몬스터 헌터 와일즈'는 오는 2025년에 PC, PS5, XSX|S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