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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리스폰 엔터테인먼트와 EA를 떠난 스티그 아스무센은 신규 스튜디오 자이언트 스컬(Giant Skull)을 설립, 새로운 팀을 구성하고 있음을 알렸다. 자이언트 스컬은 AAA 규모의 신작을 개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작은 그가 이제껏 잘 해왔던 게임 플레이 중심의 스토리 기반 액션 어드벤처이며 매혹적인 배경 세계 구현에도 신경 쓸 것으로 전해졌다.
스티그 아그무센은 갓오브워 프랜차이즈의 프랜차이즈 게임 디렉터까지 담당할 정도로 PS2, PS3 시절 갓 오브워 개발에 꾸준히 참여했다. 이후 SCEA를 떠난 그는 리스폰 엔터테인먼트에 합류, '스타워즈 제다이: 오더의 몰락', '스타워즈 제다이: 서바이버' 등의 게임 디렉터로 개발을 이끌었다.
스타워즈 제다이 시리즈는 영화 사이의 공백기를 배경으로 살아남은 파다완 칼 케스티스의 성장과 제다이로서의 역할을 훌륭한 액션과 함께 담아내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여러모로 아쉬운 작품이 이어지던 스타워즈 프랜차이즈 내에서도 훌륭한 게임으로 꼽히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게임의 큰 성과 이후 아스무센은 회사를 떠나며 새로운 도전을 알린 바 있다.이번 자이언트 스컬 설립이 그 목표를 달성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팀에는 '스타워즈 제다이: 서바이버'의 테크니컬 디렉터 존 카, 디자이너 제프 메이거스, 락스테디 출신의 앤서니 스콧 등이 이미 합류했다. 또한, 더 많은 인재를 모으는 동시에 수백 명의 거대 기업보다는 속도감 있는 결정이 가능한 규모의 회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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