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피지컬에 자신 있다면? 배틀크러쉬. 3명의 대표 피지컬 칼릭서들

게임뉴스 | 양예찬 기자 |
#. 이론상 무적! '패링'으로 적의 공격을 받아내는 랜슬롯

대부분의 게임이 다 그렇듯, 초보자가 다루기 쉬운 캐릭터가 있고, 숙련자가 다루기 좋은 캐릭터가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엔 보통 스킬 활용이나 캐릭터 운영이 쉬운 반면, 플레이가 다소 단조롭습니다. 후자의 경우엔 운영도 까다롭고, 체력도 약한 편이지만, 잘 다룰 경우 높은 고점을 보입니다.

다소 캐주얼한 플레이를 지향하는 배틀크러쉬에도 숙련자용 피지컬 캐릭터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바로 '랜슬롯'입니다. 랜슬롯은 적을 약화시키고, 강력한 CC기로 적 진형을 붕괴시키는 서포터 칼릭서입니다. 다만, 공격적인 면이 다소 부족하고, 근접 공격을 하는 데도 불구하고 이동기도 적은 편이죠.

하지만 랜슬롯에겐 '패링'이라는 최고의 생존기가 존재합니다. 적의 공격 타이밍에 맞춰 강공격누르면, 적의 공격을 막아내고, 넘어트립니다. 패링을 잘 사용하는 랜슬롯을 만나면 대미지를 주는 것은 고사하고, 접근하기 조차 어렵습니다. 상당히 강력한 기술이지만, 그만큼 타이밍이 넉넉하지 않아 잘 쓰긴 어렵습니다. 만일, 반사속도에 자신이 있는 유저라 랜슬롯을 선택해보세요.



▲ 정확한 타이밍에 패링! 숙달되긴 쉽지 않지만 그만큼 강력한 기술입니다



▲ 패링으로 생존하고, 강력한 군중제어기로 캐리해봅시다


#. 한국인이라면 참을 수 없는 은신 암살자! 닉스

유독 한국에선 '암살자' 계열의 캐릭터의 인기가 높습니다. 은신을 통해 급습으로 적을 침묵시키는 플레이 패턴은 한국인의 성향과도 잘 맞는다는 평가죠. 하지만 이런 타입의 캐릭터는 체력이 낫고, 운영이 까다로워 높은 피지컬을 요구합니다.

배틀크러쉬의 칼릭서, 닉스는 이러한 조건에 잘 맞습니다. 기본적으로 기동력이 매우 우수하고, 궁극기로 은신 상태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은신 상태에서 공격하면 큰 대미지를 입히고, 적을 처치할 시 이동기의 쿨타임이 감소, 연속 킬을 올리는 것에도 특화되어 있습니다.

매우 공격적인 칼릭서인만큼 탈출기가 부실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1대 다 상황에서도 비교적 약한 모습을 보입니다. 닉스는 이러한 단점을 모두 극복했을 때 정말 무서운 칼릭서가 된다고 할 수 있겠네요.



▲ 은신+암살의 조합. 한국인이라면 못참습니다



▲ 생존력이 떨어지는 만큼, 높은 피지컬을 요구합니다


#. 패링에 빠른 기동력까지! 최고의 피지컬을 요구하는 아레스

닉스가 전형적인 은신 암살자 콘셉트의 캐릭터라면, 아레스는 스피드 타입의 쌍검 캐릭터입니다. 대부분의 쌍검 캐릭터가 그렇듯, 방어력이 낮은 대신 최상급 이동기를 보유했습니다. 아레스는 강공격으로 먼 거리를 공격할 수 있고, 한 번 더 사용해 원위치로 돌아올 수 있죠. 포지션을 계속 바꾸며 정신없이 적을 몰아치는 트릭키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아레스는 조금 특별한 회피기를 갖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칼릭서들의 회피기는 짧은 거리를 순식간에 도약하는 형태인데, 아레스는 제자리에서 적의 공격을 패링합니다. 앞서 설명한 랜슬롯과 마찬가지로, 정확한 타이밍을 요구하죠. 패링에 성공하면 적은 스턴 상태에 빠지고, 그럼 아레스의 콤보를 그대로 맞아야 합니다. 그야말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회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레스는 이동기와 그림자의 활용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칼릭서입니다. 여기에, 적의 스킬과 심리를 정확하 파악해 패링에 성공하는 반사속도와 센스도 필요하죠. 그 어떤 칼릭서보다 높은 난도를 갖고 있지만, 완벽하게 다뤄낸다면 이보다 더 화려할 수 없는 매력적인 픽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 뛰어난 기동력과 그림자를 잘 활용해야 하는 아레스



▲ 높은 숙련도를 요구하는, 배틀크러쉬 대표 피지컬 칼릭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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