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지스타 2024 현장, 제1전시장 좌측 끝에 자리한 펄어비스의 부스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볼거리 타임 테이블을 마련한 여타 부스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습니다.
거대한 구조물 사이로 지스타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인 '붉은사막'의 영상이 상영되는 모습은 충분히 인상적입니다. 하지만, 다른 부스와 비교하면 전체적으로 조용한 느낌이 강합니다. 부스에서 살펴볼 수 있는 것은 구조물 뒤로 마련된 상영관과 100여 대의 시연 PC 뿐. 오로지 붉은사막 시연에 집중한다는 의지도 엿보입니다.
이번 지스타 2024의 펄어비스 부스는 약 100부스 규모. 단일 게임에 대한 시연 규모로는 전시장 최대라고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참관객들은 먼저 10여분 가량의 가이드 영상을 시청한 뒤, 시연대로 이동해 4종의 보스 중 원하는 상대를 선택해 게임을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