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 순위
디아블로4 시즌9 출시, 6계단 순위 상승

(PC방 이용률, 인벤 유저 투표, 커뮤니티 반응 등 다양한 지표를 취합해 선정합니다)
◎ 5주년 맞은 '발로란트' ACT4 업데이트로 4위 탈환
- 지난 6월 25일, ACT4 업데이트를 진행한 발로란트가 이번 주 한 단계 상승한 4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맵 '코로드'와 새로운 스킨 시리즈, 배틀 패스가 추가되었습니다. 오메가 지구를 배경으로 한 세 번째 맵인 '코로드'는 3개의 공격로와 2개의 스파이크 설치 사이트로 구성됐으며, 다층 구조를 통해 수비팀의 전략적 선택지를 넓힌 것이 특징입니다. 한편, 올해로 5주년을 맞이한 '발로란트'는 국내 서버의 주요 데이터를 시각화한 인포그래픽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5년간 한국 플레이어들이 쏜 탄창의 수가 약 15층 아파트 높이라고 하니, 온라인 게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발로란트'의 인기를 새삼 실감할 수 있네요.
◎ '호라드림의 죄' 출시, 디아블로4 6계단 순위 상승
- 한동안 잠잠하던 블리자드의 핵앤슬래시 RPG '디아블로4'가 시즌9와 함께 6계단 순위 상승에 성공했습니다. 7월 2일 출시된 '호라드림의 죄'에서는 강력한 호라드림 주문 기술을 포함한 9시즌 전용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으며, '호라드림 고서', '호라드림 보석' 등 게임플레이에 변화를 주는 다양한 요소가 새로 추가됐습니다. 또한, 플레이어가 세 악몽을 연달라 도전하는 엔드 콘텐츠인 '악화되는 악몽' 등도 추가된 만큼, PC방 사용 시간 증가에 따라 한동안 높은 비교적 높은 순위를 유지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국내 PC방 순위
7월 1주 PC방 주간 리포트

◎ 7월 1주차 전국 PC방 사용시간 1,808만 시간, 전주 대비 10.4%, 전월 대비 14.8% 증가
- PC방 통계서비스 더로그에 따른 지난 주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1,808만 시간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전주 대비 약 10.4%, 전월과 비교해도 14.8% 증가했으며, 전년 대비로는 3.5%가량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별한 공휴일은 포함되지 않았지만, 무더위가 본격화되며 주말 실내활동이 늘어난 것이 그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PC방 주방 가동률 또한 평일 평균 15.9%, 주말에는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20%를 넘기면서 주말 평균 22.1%를 기록했습니다. 주간 평균 가동률은 17.7%였습니다.
◎ 신규 맵, 요원 밸런스 조정... '발로란트' PC방 사용 시간 50% 증가
- PC방 Top 5 게임 중에서는 라이엇게임즈의 온라인 FPS '발로란트'가 가장 큰 폭의 PC방 사용시간 상승을 나타냈습니다. 신규 맵 추가와 요원 밸런스 조정, 경쟁전 초기화가 이뤄진 업데이트 이후 이용 시간이 비교적 높게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FC온라인'또한 전주 대비 43.6%가량 사용 시간이 증가하며 3위 자리를 수성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한편, 여름 이벤트 하면 빠질 수 없는 온라인 게임인 '엘소드' 또한 높은 사용 시간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전주 대비 약 106.6% 이용시간 증가를 기록하며, 16계단을 뛰어올라 30위권 내에 진입했습니다. 지난 7월 3일부터 시작한 '퀵스타트' 이벤트 등 초반 성장 구간을 빠르게 뛰어넘을 수 있는 이벤트를 통해 신규 및 복귀 이용자 층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낸 것으로 보입니다.

금주의 스팀 게임 트렌드

◎ 오늘의 스팀 트렌드 게임 - 메카 브레이크
- 금주 초 스팀 트렌드 지표 최상단은 어메이징 시선 게임즈가 최근 출시한 '메카 브레이크'의 차지가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출시된 3인칭 메카닉 전투 신작으로, 다양한 특성을 가진 메카닉을 선택해 대전, 협동 등을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테스트 기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 온 게임 답게 출시 당일 스팀 동시 접속자 13만 명을 기록했지만, 이후 주말이 지나며 그 기세가 한풀 꺾인 느낌입니다. 평가 또한 '복합적'으로, 향후 성과를 위해서는 부정적인 피드백에 대한 조치가 필요해 보입니다.
◎ 블루 아카이브, 이제 스팀으로 즐긴다
- 최근 '명조', '소녀전선2'를 비롯한 멀티플랫폼 서브컬처 게임이 스팀의 문을 두드리기 시작한 가운데, 넥슨게임즈의 '블루 아카이브' 또한 지난 4일부터 스팀을 통해 정식 출시됐습니다. 출시 이후 커뮤니티의 평가도 긍정적인데, 약 8,400명의 리뷰가 모인 현재 기준 '매우 긍정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버전과 스팀 계정 연동은 최초 실행 화면을 통해 가능하며, 넥슨은 스팀 찜하기 목표 달성을 기념해 10회 모집 티켓 등 게임 내 재화를 지급합니다.
◎ 수중전 업데이트에도... '몬스터 헌터 와일즈' 압도적 부정적 유지
- 캡콤의 주력 타이틀 '몬스터 헌터 와일즈'가 지난 6월 30일, 1.020버전 업데이트와 함께 신규 콘텐츠를 제공했습니다. 라기아크루스가 추가되며 수중전 콘텐츠가 도입되었고, 셀레기오스 추가, 무기 덧입기 기능, 신규 헌터 프로필용 치장 요소 등이 더해졌죠. 거기에 각종 편의성 패치와 최적화 업데이트까지 더해졌지만, 커뮤니티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합니다. 업데이트 이전 최대 19,000여 명이던 스팀 동접자는 한 때 13만 명까지 치솟았지만, 주말이 지나며 6만 명대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4개월 전 138만 명이라는 동접자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현재 게임의 평가가 얼마나 부정적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국내 모바일 게임 순위

◎ 붕괴: 스타레일, 3.4 버전 업데이트에 힘입어 구글 매출 8위 기록
- 호요버스의 수집형 RPG '붕괴: 스타레일'이 지난 2일 3.4버전 업데이트 '태양이 파멸로 향하기에'를 적용했습니다. 신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파이논이 추가되었으며, 애니메이션 '페이트'와의 협업으로 세이버, 아처 등의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많은 팬층을 보유한 '세이버'의 픽업이 추후 예정되어 있는 만큼, 매출 순위에 대한 낙관적인 분석도 존재합니다. '페이트' 콜라보는 3.6버전 종료까지 로그인만 해도 '아처' 캐릭터를 무료로 지급하고, 전,후반에 걸쳐 기존 캐릭터의 복각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 오딘 서비스 4주년 업데이트, 구글 매출 1위 잠시 기록
- 지난 주, 서비스 4주년을 기념해 업데이트를 진행한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2일 기준 구글 매출 1위를 잠시 기록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프리스트의 신규 전직 클래스인 '새크리파이스'가 추가되었고, 길드 단위 대규모 콘텐츠 '서버 침공', 신규 레전더리 서버 등이 추가됐습니다. 또한, 4주년을 기념해 전설 소환권을 지급했다는 점도 신규 및 기존 이용자들에게 매력 포인트로 다가왔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신규 서버 '뇨르드'에서는 일정 레벨을 달성할 경우 전설 장비 세트를 지급하는 등, 신규 및 복귀 이용자의 캐릭터 육성에 도움이 되는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벤 인기 게임 투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