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에닉스는 31일 진행된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옥토패스 트래블러0(Octopath Traveler0)'를 공식 발표했다. 쇼케이스 수 시간전부터 공개가 이루어질 것이라며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던 루머가 사실로 밝혀진 셈이다.
이번 작품은 0이라는 타이틀처럼 세계가 무(無)였을 시기, 창세 신화와 거대한 서사를 암시하며 시리즈의 무대인 올스테라 대륙의 새로운 모험을 암시했다. 또한, 각각의 인물들의 대사를 통해 세계관과 깊이 연결된 이야기를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주인공 커스터마이징과 마을 건설, 그리고 수많은 영웅이 한 자리에 모이는 장면으로 기존 시리즈 이상의 스케일을 예상케했다. 옥토패스 트래블러0는 12월 4일 닌텐도 스위치1, 닌텐도 스위치2로 출시될 예정이다.
스퀘어 에닉스는 '옥토패스 트래블러0'와 함께 HD-2D를 활용한 신작, '모험가 엘리엇의 천년이야기'를 이날 함께 공개했다. 닌텐도 스위치2로만 출시되는 이번 작품은 그간 HD-2D 그래픽을 활용한 게임들이 RPG로 출시된 것과 달리, 액션 RPG로 팬들을 찾을 예정이다.
게임은 아이소메트릭 뷰의 액션 RPG로 검, 활, 사슬낫 등 총 7종의 무기를 활용한 다양한 조작과 전략적 액션이 돋보인다. 특히 단순히 버튼 연타를 통한 액션을 넘어 상대 공격 타이밍에 맞춰 공격이나 방어 등을 수행하도록 하여 정교한 조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HD-2D의 고전적인 그래픽 연출을 아름답게 담아냈다.
'모험가 엘리엇의 천년이야기'는 2026년 출시될 예정이며 데모 버전을 통해 게임을 미리 선보일 계획도 함께 전해졌다.
스퀘어에닉스는 두 타이틀 모두 닌텐도 플랫폼 외에도 PS, Xbox, 스팀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