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간의 체험판 플레이 'PUBG: 블라인드스팟', "몰입도 더 높여"

크래프톤 펍지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PC 신작 'PUBG: 블라인드스팟'이 8월 14일부터 9월 2일까지 스팀을 통해 신규 체험판을 선보인다. 이번 체험판은 2월 첫 테스트 이후 콘텐츠와 시스템을 대폭 확장하는 데 집중했다.


이번 체험판에는 윌슨, 골드버그, 패치, 휘슬 등 4종의 신규 캐릭터가 추가됐다. 각 캐릭터는 전용 무기와 고유 가젯을 지녀 다양한 전략 조합을 가능하게 한다. 일반전에서는 공격과 방어 팀별로 선택 가능한 캐릭터가 나뉘어 전술의 폭을 넓혔다.

3주간 진행되는 체험판에는 신규 랭크 시스템이 도입돼 7단계로 실력에 따른 변동과 전용 보상, 랭크 아이콘 및 프로필 장식 등이 주어진다. 또한, 캐릭터가 장애물을 넘는 '볼팅' 액션 추가로 전략적인 움직임이 한층 강화됐다.

초보자를 위한 튜토리얼 모드를 비롯해 카메라 조작과 앉아있는 적 사격 등 초심자 편의 기능도 개선됐다. 팀원이 게임 도중 이탈하면 자동으로 다른 이용자가 합류하는 '난입 시스템'도 마련돼 쾌적한 매칭을 지원한다. 스마트 핑, 웨이포인트 지정, 인게임 보이스 등 팀 소통용 기능도 강화됐다.

아울러 새로운 맵 '요트'가 더해져 기존 '병원', '쇼핑몰' 외 다양한 공간에서 다채로운 플레이를 즐길 수 있으며, 전반적인 그래픽 품질도 개선됐다.

펍지 스튜디오는 게임의 체험판 공개와 함께 게임의 상세한 플레이 방법을 안내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신규 플레이어의 도전을 돕기도 했다.

개발을 총괄한 양승명 PD는 이번 체험판에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했으며, 특히 신규 캐릭터와 랭크 시스템 도입으로 몰입도를 높였다고 전했다. 게임의 체험판 플레이 및 자세한 정보는 스팀 상점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