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라이크 덱빌딩의 아이콘 '슬레이 더 스파이어(Slay the Spire)'의 후속작이 3월 6일 스팀 얼리 액세스로 출시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SteamDB 기준 출시 몇 시간 만에 최고 동시접속자 수 21만 7,932명을 기록하며 로그라이크 장르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
이는 원작의 역대 최고 기록인 57,025명을 한참 웃도는 수치다. 2017년 얼리 액세스 출시 당시 193명의 동접자로 시작해 입소문을 통해 천천히 성장했던 것과는 상당히 대조적이다. 개발사 메가 크릿(Mega Crit)은 X(구 트위터)를 통해 "2017년 첫 출시 당시 193명에서 92,982% 증가했다"며 성공을 자축하기도 했다.
'슬레이 더 스파이어 2'는 얼리엑세스 출시와 동시에 스팀 최고 매출 게임 1위에 올랐다. 같은 날 출시된 번지의 FPS '마라톤(Marathon)'을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으며, 같은 시간 스팀 장바구니와 결제 시스템이 약 30분간 마비되는 현상이 발생해 "슬레이 더 스파이어2가 스팀을 고장냈냐"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게임은 최대 4인 협동 플레이를 지원하며, 5명의 플레이 가능 캐릭터(기존 캐릭터 3명 + 신규 2명)를 선보인다. 스파이어가 다시 깨어난 1000년 후를 배경으로 하며, 오픈소스 게임 엔진 고도(Godot)로 개발됐다. 스팀 평가는 96% '압도적으로 긍정적'을 기록 중이다.
메가 크릿은 얼리액세스를 약 1~2년간 진행하며, 추가 콘텐츠, 게임 모드, 밸런스 조정, 엔딩 등을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