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 용과 같이 새 실사화? 그렇다면 저 잭 블랙!

게임뉴스 | 강승진 기자 | 댓글: 1개 |
슈퍼 마리오 갤럭시의 개봉을 앞두고 한창 글로벌 홍보 이벤트에 참여 중인 할리우드 스타 잭 블랙이 용과 같이의 새로운 각색작에 대한 의미있는 발언을 남겼다.




잭 블랙은 미국 개봉을 일주일 남긴 슈퍼 마리오 갤럭시의 홍보차 스크랜랜트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다음에 도전하고 싶은 게임 원작 작품을 묻는 질문에 '용과 같이'를 직접 커뮤니티에서 언급해 화제가 됐다. 그는 '통통한 미국인' 같은 자신에게 딱 맞는 역할이 있는지는 모르겠다면서도, '세가, 연락 한번 달라'고 밝혔다. 특유의 유머러스한 농담이지만, 용과 같이 시리즈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도 해석된다.

특히 귀여운 요시로 이번 작품에 참여한 도널드 글로버가 각색이 이루어질 경우 참여하고 싶은 작품으로 이미지 코믹스의 인기 시리즈 사가(Saga)를 언급하자 잭 블랙은 '세가(Sega)의 이름을 꺼내면 곤란하다'며 장난스럽게 용과 같이를 재차 언급하기도 했다.

용과 같이에 대한 서구권 실사화에 대한 공식적인 언급은 없었던 만큼, 이번 잭 블랙의 발언은 새로운 게임 각색 영화나 시리즈 참여에 대한 기대감 정도로 풀이된다. 단, 용과 같이 스튜디오 측에서도 잭 블랙을 간접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 앞서 지난 2024년 앞으로 등장할 용과 같이 시리즈에 어떤 카메오를 보고 싶은지 서구권 게이머를 대상으로 물은 바 있다. 당시 세가는 일본 배우이면서도 서구권에서 인지도가 높은 사나다 히로유키는 물론 키아누 리브스, 로버트 패틴슨, 리오넬 메시, 오타니 쇼헤이, 드웨인 '더 락' 존슨, 아이스 큐브, 빈 디젤, 스눕 독, 세스 로건, 에미넴, 레이디 가가, 재비어 우즈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을 목록에 넣어 설문을 진행했다.

이 리스트에는 잭 블랙도 포함되어 있었다. 아울러 리스트에 있던 또 다른 배우인 대니 트레호는 용과 같이8에 악역 드와이트 멘데스의 페이셜 캡처와 영어 버전 목소리 연기까지 직접 담당하며 게임에 출연하기도 했다. 실제로 용과 같이 시리즈는 실제 배우들의 얼굴 캡처와 목소리 연기를 직접 게임에 담아 출연시킨 바 있다. 세가가 잭 블랙의 이름을 언급하고, 잭 블랙 역시 약 2년 만에 이에 화답한 만큼, 게임이나 실사 시리즈 속 잭 블랙을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



▲ 브루탈 레전드로 스파이크 어워드 베스트 보이스상을 받았던 잭 블랙

잭 블랙은 오랜 기간 비디오 게임과 인연을 이어왔다. 2009년 헤비메탈을 주제로 한 게임 '브루탈 레전드'의 주인공을 맡아 더 게임 어워드의 전신 격인 스파이크 비디오게임 어워즈에서 베스트 보이스 상을 받았다. 당시 베스트 보이스 부문은 아캄 어사일럼에서 조커와 할리 퀸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마크 해밀과 알린 소킨, 언챠티드2의 놀란 노스와 클로디아 블랙 등이 후보에 올라 가장 치열한 경쟁 부분이기도 했다.

또한, 그는 2018년 자신의 게임 채널을 열어 게임 업계와의 접점을 유지해왔으며, 아역배우 시절이던 1982년에는 비디오 게임 핏폴! 광고에 출연했다. 사실상 40년 이상 비디오 게임과의 인연을 이어온 셈이다.

한편, 코미디, 드라마, 음악 영화는 물론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부문에서 두각을 드러낸 잭 블랙은 게임 원작의 각색 부문에서도 인상적인 흥행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2023년 개봉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전 세계 박스오피스 13억 달러를 넘기며 영화 바비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특히 잭 블랙이 연기한 쿠파의 작품 속 곡인 피치스는 주요 시상식에서 최고의 수록곡 부문에 여러 차례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마인크래프트 무비 역시 실사화에 대한 여러 우려에도 9억 달러라는 큰 흥행 기록을 올린 바 있다.

전작의 흥행에 뒤를 이를 작품으로 게임 팬들의 관심이 큰 슈퍼 마리오 갤럭시는 한국에서 4월 29일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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