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스마일게이트, 2025년 매출 1.4조원 달성...영업이익 업계 3위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10개 |
스마일게이트는 지배구조 개편과 사업연도 변경이 이루어진 2025년 연간 실적에서 매출 1조 원대를 유지했다.




14일 스마일게이트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연결 기준 연간 매출은 1조 4,36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5.6% 감소한 수치다. 매출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는 전반적인 게임 IP의 매출 하락이 꼽힌다. 서비스 17년 차인 '크로스파이어'가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갔으나, 다른 주요 IP들의 매출이 다소 떨어졌다.

연간 영업이익은 3,598억 원, 당기순이익은 3,023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30.1%, 36.2% 하락한 수치다. 이익이 줄어든 배경에는 신규 IP 개발을 위한 비용 투자가 있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다수의 신규 IP 개발 등 미래 투자를 위한 비용이 늘어나면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하락 폭이 커졌다"고 밝혔다. 실제로 감사보고서상 급여 3,336억 7,200만 원, 지급수수료 1,678억 4,400만 원, 외주용역비 1,102억 6,937만 원 등이 주요 비용 항목으로 나타났다.

수익성 감소에도 스마일게이트는 매출 기준 넥슨(4조 5,072억 원), 크래프톤(3조 3,266억 원), 넷마블(2조 8,351억 원), 엔씨소프트(1조 5,069억 원)에 이어 국내 5위를 차지했다.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넥슨(1조 1,765억 원)과 크래프톤(1조 544억 원)의 뒤를 이어 업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향후 실적에 대해 스마일게이트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작 라인업에 기대를 걸고 있다. 회사 측은 "다양한 외부 변수로 단기 실적 예측이 쉽지 않지만, 올해 하반기 '이클립스'를 시작으로 '로스트아크 모바일', '미래시' 등 주요 기대작들이 출시를 준비 중인 만큼 중장기적인 실적 개선 기반은 충분히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2026년 1월 1일부로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스마일게이트알피지 등 주요 3개 법인을 하나의 회사로 합치는 통합법인 체제로 개편했다. 성준호 스마일게이트 대표는 "이번 법인 통합을 통해 명확한 비전과 사업 전략 아래 모든 역량과 자원을 결집하여 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토대를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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