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목록
-
[리뷰] 계승, 그리고 융합 '제노블레이드3'
일반적으로 액션 어드벤처나 RPG 장르에서 시리즈라고 하면 후속작이 전작의 특징을 계승하는 경우가 많다. 스토리가 이어진다면 더 말할 것도 없다. 전작의 시스템을 최대한 가져오는 한편, 거기에 후속작만의 새로운 요소를 추가해 차별화를 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이하 제노블레이드) 시리즈도 비슷하다. 지난 2010년 Wii로 출시된 1...
리뷰 | 기자: 윤홍만 | 작성시간 08-06
15
-
[프리뷰] 북미를 강타한 '멀티버서스'는 어떤 게임?
멀티버서스는 이렇게 많은 이들에게 친숙한 대난투 형식의 게임플레이와 함께 더 많은 이들에게 익숙한 애니메이션, 드라마, 카툰 속 캐릭터들을 참전시키며 탄생했습니다. 콘솔과 PC 크로스 플랫폼을 통해 유저 풀을 확장하는 한 편, 로컬 플레이도 지원해 파티 게임으로서 활용 가능성도 염두에 두었습니다....
게임소개 | 기자: 김규만 | 작성시간 08-04
9
-
[리뷰] 디지몬 '서바이브'
저는 흔히 말하는 디지몬 세대가 아닙니다. 아니, 좀 애매하게 걸쳐있어요. 초등학교 끝자락 즈음 한국에서 디지몬 어드벤처가 방영됐는데, 제 인생에 디지몬은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죠. 물론 너무나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오프닝과 엔딩곡을 흥얼거리고, 등장했던 디지몬과 인물들의 이름을 자연스레 떠올릴 정도로요. 여튼, 무려 20년 전에 마...
리뷰 | 기자: 김수진 | 작성시간 08-03
18
-
[리뷰] 28년 전의 생경함은 클래식이 되어, '라이브 어 라이브'
파이널 판타지7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일본식 RPG를 흥행시킨 합병 전의 스퀘어지만, 슈퍼패미컴(SFC) 시절 전성기를 기억하는 이라면 이쪽의 이미지가 더 강하게 새겨져 있을 듯하다. 1991년 파이널 판타지4를 시작으로 로맨싱 사가 시리즈, 성검전설 2/3, 파이널 판타지 5/6, 크로노 트리거 등 RPG 역사에 손꼽을 명작들이 1995년까지 햇수로 5년...
리뷰 | 기자: 강승진 | 작성시간 08-02
5
-
[리뷰] 찌든 때와 함께 날리는 스트레스, '파워워시 시뮬레이터'
도둑, 노숙자, 조립, 청소 등등.. 저마다 다양한 매력을 뽐내는 시뮬레이션 게임들 중에는 종종 입소문을 타고 많은 인기를 누리는 작품들이 등장하곤 합니다. 오랜 시간 얼리액세스를 끝으로 지난 14일 출시된 '파워워시 시뮬레이터'도 그 중 하나로, Xbox 게임패스에 입점한 이후 빠른 시간 안에 게임패스에서 가장 많이 플...
리뷰 | 기자: 김규만 | 작성시간 07-29
10
-
[리뷰] 삼국지도 열혈로 만드는 쿠니오 매직
고전 비뎀업 스타일의 멋진 부활 리젠트 헤어스타일의 불량배들이 서로 주먹다짐을 나누는 게임이 하나의 시리즈로 확립된 적이 있습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고전 게임 시리즈 중 하나인 열혈 시리즈가 바로 그것이죠. 테크노스 저팬의 간판 게임이었던 열혈 시리즈는 주인공 쿠니오를 기준으로 액션 비뎀업부터 피구 게임 등 다양한 장르로 출시됐고 특유의 개그와 SD 캐릭터...
리뷰 | 기자: 정수형 | 작성시간 07-27
11
-
[리뷰] 그때 그 시절 '오락실' 그 자체
지금도 떨어지지는 않지만, 한때 캡콤은 진짜 대단했습니다. 게임 한 번 하려면 어떻게든 백원짜리 동전을 구해 문방구 앞에라도 쭈그려야 했던 시절은 별과 같은 대표작들이 늘어선 지금과 비교해도 오히려 더 대단해 보이던 캡콤의 전성기였습니다. 홈 게임 콘솔을 닌텐도와 세가가 양분했다면, 오락실의 지배자는 명실상부 캡콤이었거든요. '캡콤 아케이드 스타디움'은 이...
리뷰 | 기자: 정재훈 | 작성시간 07-26
8
-
친구의 친구가 그러는데 이 리뷰를 읽으면 죽는대
다수가 상상한 것은 공감을 얻고 과장되어 도시괴담이 된다 잡히면 무조건 죽는 괴물이나 귀신의 존재. 혹은 현실인지 꿈인지 알 수 없는 공간을 집어삼키는 심리적인 고통. 그래픽, 혹은 연출 기법이 한층 세련되어지며 시각적 요소를 상상한 그대로 표현할 수 있는 게임에서의 공포는 보다 직접적으로 바뀌고 있다. 하지만 때로는 인간, 혹은 입에서 입을 통해 옮겨가...
리뷰 | 기자: 강승진 | 작성시간 07-25
9
-
[리뷰] 당신의 '선택'에 모든 것이 달려있습니다
범죄 드라마, 좋아하시나요?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관계, 그 사이를 관통하는 커다란 범죄, 그리고 곁가지로 뻗어나온 촘촘한 비극, 숨 쉴 틈도 없이 몰아치는 긴장감, 조마조마함까지. 잘 만들어진 범죄 드라마는 그 모든 것을 꽉 틀어쥐고 시청자의 시각과 청각, 생각까지 모든 걸 자극하죠. 애즈 더스크 폴즈는 그 모든 요소를 다 가지고 있습니다. 웰메이드 범죄...
리뷰 | 기자: 김수진 | 작성시간 07-24
17
-
[리뷰] 나도 있어 고양이, '스트레이'
집사가 되고 싶은 모든 미래의 애묘인들이여, 여기 '스트레이'를 보라 요즘 유튜브 알고리즘을 따라가다 보면 꼬물꼬물 움직이는 고양이들의 '심쿵' 영상을 마주하게 되는 일이 생각보다 잦습니다. 게시판에서 새로운 소식이 없나 하고 돌아보면 높은 확률로 집사들의 자랑 글을 마주하게 되고요. 무슨 무슨 법에 따라 고양이 사진을 더 넣어 달라고 재촉하는 댓글을 달고...
리뷰 | 기자: 박광석 | 작성시간 07-22
26
-
[리뷰] 이 맛은 늘 먹던 니폰이치의 맛...에서 좀 상했구나
니폰이치류 던전도는 재미에 얄팍하고 괴상한 조리법 투하 니폰이치 소프트웨어, 이곳은 한때 빠져들면 나올 수 없는 악마의 게임 개발사로 이름 높은 곳이었다. 오죽하면 그 옛날 PS2 시절, 마계전기 디스가이아의 방대한 파고들기 요소에 자유로운 육성에 빠져든 사람들이 제작사가 미는 밈인 '사상 최흉 게임'에 이어 '본격 폐인 양성 게임'이라는 별칭까지 붙여줬을...
리뷰 | 기자: 윤서호 | 작성시간 07-22
14
-
[프리뷰] 지각했지만 기대되는 마녀, 베요네타3
여기 꽤 유명한 개발사가 있습니다. 그 개발사에서 큰 임팩트를 준 멋진 게임이 있죠. 1편과 2편이 나왔지만 3편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H로 시작하는 게임 아닙니다. 아무튼 그런데 이 개발사가 다른 게임도 잘 만들어서 또 기대가 올라갔는데, 이 게임의 3편을 발표했습니다. 당연히 팬들은 신이 날 소식이겠죠. 그런데 발표하고 4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작품에...
게임소개 | 기자: 양영석 | 작성시간 07-21
6
-
[리뷰] 셔터의 '깜놀' + 뇌 쪼물딱 '심리호러'
잘못된 행동으로 영을 뒤집어쓴 주인공이 눈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를 즉석카메라로 한 장 한 장 찍어나가는 영화 '셔터'의 장면. 어두운 공간과 플래시를 통해 무언가 등장하리라는 긴장감도 분명 공포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한몫했습니다. 여기에 카메라라는 다른 눈으로 담아낸 사진이 보이지 않는 이형의 존재가 같은 장소에 존재하고 있음을 깨닫게 한다는 데서 심리적...
리뷰 | 기자: 강승진 | 작성시간 07-20
6
-
[리뷰] 개굴개굴, 느긋함이 지루함이 되는 순간
좋게 말하면 참 한가롭고 쉬운 게임, 나쁘게 말하면 참 할 게 없는 게임. 개구리 섬에서의 시간은 정말 딱 그런 게임입니다. 폭풍으로 난파당한 주인공이 깨어난 곳은 개굴개굴, 개구리가 가득한 개구리 섬입니다. 가장 우선적인 목표는 부서진 배를 고쳐 이 섬에서 떠나는 것이죠. 필요한 재료는 모두 개구리들과의 물물교환으로 얻으면 됩니다. 섬은 참 아름답고, 바...
리뷰 | 기자: 김수진 | 작성시간 07-19
3
-
[리뷰] 25년만에 돌아온 플랫포머 입문서, '바람의 크로노아'
플랫포머 초보도 쉽고 재미있게 하는, 입문용 게임의 부활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가 7월 7일 출시한 '바람의 크로노아 1&2 모험의 시작'은, 1997년 출시된 '바람의 크로노아'와 2001년 출시된 '바람의 크로노아2'를 합본으로 묶어서 현 세대 콘솔 및 PC용으로 리마스터해서 내놓은 작품이다. 바람의 크로노아 출시일을 기점으로 하자면, 약 25년이 지난...
리뷰 | 기자: 윤서호 | 작성시간 07-13
1
-
[리뷰] 몬헌 선브레이크, 혁신이 아닌 훌륭한 '확장'
드디어 왔다. 몬스터헌터 확장팩이고 발표된 다음에도 정말 간절히 기다렸다. 그리고 몬헌 시리즈 통합 몇천 시간을 한 게이머지만 사실 이번 리뷰는 쓰기 싫었다. "잘 굴리면 그 시간에 몬스터 몇 마리를 더 잡을 수 있는데!!"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지배했으니까. 그런 음흉한 마음을 가지고 시작한 선브레이크는 리뷰를 목적으로 이것저것 살펴보는 기자 생활 버릇조차...
리뷰 | 기자: 양영석 | 작성시간 07-08
36
-
[리뷰] 쌈바의 나라에서 온 서바이벌 호러, '포비아'
지난 4월 말, 브라질의 한 인디 게임 개발사가 만든 게임 '라투즈(RATUZ)'가 국내 유명 게임 스트리머들의 입소문을 타고 반짝 인지도를 올렸던 일이 있습니다. 고전 게임 페르시아 왕자에서 깊은 영감을 받은 듯한 2D 횡스크롤 어드벤쳐였는데, 특유의 악랄한 조작감과 다양한 데스 신으로 레트로한 호러 어드벤처의 분위기를 표현한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리뷰 | 기자: 김규만 | 작성시간 07-06
1
-
[리뷰] 즐거운 고통, 컵헤드가 DLC로 돌아오다
인디계에 한 획을 그었던 컵헤드가 5년만에 DLC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신규 DLC는 새로운 플레이어 캐릭터와 신규 무기, 다양한 보스 등 매력 넘치는 콘텐츠로 무장하고 있죠. 특히, 본편에서는 큰 비중이 없었지만, 애니메이션을 통해 여주인공의 자리를 확고히 다진 미스 챌리스를 플레이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기대를 갖기 충분했습니다....
리뷰 | 기자: 정수형 | 작성시간 07-05
2
-
[프리뷰] 유비소프트가 마리오로 알아서 만든 엑스컴
연구 개발부를 시작으로 소프트웨어 기획 개발부, 그리고 지금의 엔터테인먼트 기획 개발부(Entertainment Planning & Development, EPD)로 이어지는 닌텐도의 개발 부서는 마리오, 젤다, 동물의 숲, 커비, 메트로이드 등 다양한 프랜차이즈를 개발했습니다. 물론 매년 출시되는 수많은 신작을 직접 만들 수는 없으니 외주 개발사에 맡긴...
게임소개 | 기자: 강승진 | 작성시간 07-05
1
-
[프리뷰] 끔찍하게 사랑스러운, '컬트 오브 더 램'
부두술...아니 오컬트에 너무 심취하지 마세요 동글동글하고 귀여운 외모의 캐릭터들이 잔뜩 등장하지만 그 설정과 소재만큼은 전혀 귀엽지 않은, '반전매력'이 돋보이는 인디 신작이 오는 8월에 정식 출시됩니다. 바로 3명의 개발자로 구성된 호주의 인디 게임 개발사 매시브 몬스터의 신작, '컬트 오브 더 램(Cult of the Lamb)'입니다. '사랑스러운...
게임소개 | 기자: 박광석 | 작성시간 07-01
5
-
[리뷰] 거들 때 더 빛난 '무쌍'의 맛
코에이 테크모의 간판 타이틀 중 하나인 '무쌍' 시리즈는 특유의 재미로 많은 팬층을 두고 있지만, 강산이 두 번 바뀔 동안 처음과 큰 변화가 없었다는 점에 대한 비판도 많습니다. 특유의 호쾌한 액션으로 일정 수준 이상의 재미는 보장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새로운 작품이 나와도 기대보다는 이미 해 본 것 같...
리뷰 | 기자: 김규만 | 작성시간 06-30
7
-
[리뷰] 던전앤파이터, 격투게임으로 한 걸음
드디어 왔습니다. 격투 게이머로서 절대 그냥 지나칠 수 없던 게임이에요. 한국의 유명 IP로 만들어진 격투 게임. 몇 차례 다른 장르로 시도했다가 큰 쓴맛을 보기도 했던 '던전앤파이터'가 격투 게임에 도전합니다. 2020년 던파 페스티벌에서 공개된 이후로도 국내외를 막론하고 많은 관심을 받았고, 테스트에도 호평이었죠. 무엇보다도 넥슨이 직접 단독 개발을 하...
리뷰 | 기자: 양영석 | 작성시간 06-28
13
-
[리뷰] 카드로 풀어낸 스피드런의 재미, '네온 화이트'
완성도 높은 인디 게임을 서비스하기로 소문난 안나푸르나 인터랙티브가 또 한 건 해냈습니다. 지난 6월 17일 혜성처럼 등장한 '네온 화이트'가 스팀 평가에서도 '압도적으로 긍정적'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주요 평점 사이트의 고평가가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네온 화이트'는 지난해 초 쇼케이스를 통해 등장했을 때부터 내세운 하이퍼 스피드 플레이스타일과 특유의 감...
리뷰 | 기자: 김규만 | 작성시간 06-23
-
[프리뷰] 스트리트파이터6, "정통의 진화, 그리고 혁신"
지난 2월, 캡콤에서 주관하는 격투 게임대회 캡콤 프로투어(CPT)가 한창 진행 중이던 시점에 의문의 카운트 다운 페이지가 공개됐다. 이 카운트 다운은 CPT 일정이 종료된 시점으로 계산되면서 게이머들은 차세대 '스트리트파이터'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했다. 그리고 CPT 일정이 종료되면서, 마침내 카운트 다운이 끝난 페이지는 예상대로 차세대 스트리트...
게임소개 | 기자: 양영석 | 작성시간 06-23
19
-
[리뷰] 두말 필요 없는 닌자 거북이, 그저 '코와붕가!'
레트로 벨트 스트롤의 핵심과 닌자 거북이 오늘날에는 SD 캐릭터가 더 익숙한 열혈 시리즈의 쿠니오군이지만, 그 시작은 실사 비율을 앞세운 열혈경파 쿠니오군이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열혈 시리즈와 함께 벨트 스크롤 액션(Belt Scolling/Belt Scroller)도 태동했죠. 이후 더블 드래곤, 파이널 파이트 등으로 이어진 게임 장르는 맨손으로 때려...
리뷰 | 기자: 강승진 | 작성시간 06-22
10
-
[프리뷰] 그리스 로마 신화+소울류? '아스테리고스' 미리보기
'아스테리고스: 별들의 저주(Asterigos: Curse of the stars, 이하 '아스테리고스')'는 대만의 인디 게임 개발사 아크메 게임 스튜디오(Acme Game Studio)가 개발하고, 타이니빌드가 퍼블리싱하는 오픈월드 액션 RPG입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영감을 얻은 세계관과, 소울류의 영향을 받은 전투 시스템, 디즈니 풍 애니메이션...
게임소개 | 기자: 김규만 | 작성시간 06-22
8
-
[리뷰] 실망스러운 나자릭 지하대분묘 탈출기
게임이 소설로, 그리고 그 소설이 다시 게임으로. 그렇게 미디어는 돌고 돈다. 물론 가상의 '게임'을 소재로 한 소설이었지만 선풍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애니메이션 제작과 게임 제작, 각종 콜라보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10년 전에 나온 소설, '오버로드'는 지금도 게임이 나올 정도로 팬층이 상당한 만큼 유명한 IP다. 최근 원작이나 애니메이션의 방향과 연재,...
리뷰 | 기자: 양영석 | 작성시간 06-21
6
-
[리뷰] 매력적인 심해 탐험을 살리지 못한 퍼즐
햇빛조차 닿지 않는 칠흑 같은 심해에는 무엇이 존재할까. 인류는 바다 일부분만 탐사에 성공했다는 어떤 글을 읽은 뒤부터 종종 떠올렸던 주제다. 어쩌면 아직 인류가 파악하지 못한 새로운 종류의 생명체가 있을 수 있고 혹은 잊힌 외계 문명이 자리 잡고 있을지도 모른다. 미지의 공간이 주는 이러한 설정은 상상력을 자극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리뷰 | 기자: 정수형 | 작성시간 06-18
-
[리뷰] 탄탄한 기본기, 아쉬운 콘텐츠 '마리오 배틀 리그'
전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한 게임 IP 중 하나인 마리오는 그간 수많은 장르와 시리즈로 출시되어 왔습니다. 시작은 2D 플랫포머였지만, 오늘날 마리오는 어느 하나의 장르로 규정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해졌죠. 마리오 갤럭시 시리즈와 마리오 오디세이와 같은 3D 액션부터 레이싱 장르의 마리오 카트, 스포츠에서는 마리오 골프나 테니스 등 하나하나 샐 수가 없을 정...
리뷰 | 기자: 윤홍만 | 작성시간 06-17
9
-
[리뷰] 내가 생각한 뱀파이어는 이게 아니야
그럴듯한 의도, 그걸 가리는 수많은 오류 어둠 속에서 피를 갈망하는 뱀파이어는 적으로, 혹은 주인공으로 수많은 창작물에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게임에서도 악마성 드라큘라나 대전 격투 뱀파이어 시리즈 등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왔죠. 특히 최근에는 ‘뱀파이어 서바이버’가 간단한 플레이로 손 떼기 어려운 몰입도를 보여주고 V라이징이 생존 게임으로 색다른 재미를...
리뷰 | 기자: 강승진 | 작성시간 06-16
8
-
[리뷰] 공포 영화 보러 극장가지 말고 집에서 '쿼리'하세요
인터랙티브 무비 장르계의 베테랑인 슈퍼매시브 게임즈가 신작 '쿼리'로 찾아왔습니다. 독창적인 공포 이야기를 그려냈던 전작들과 달리 이번 작품은 고전적인 10대 공포 이야기를 바탕으로 이야기가 이뤄지죠. 80~90년 대부터 인기를 끌었던 공포 이야기를 다룬 만큼 익숙한 스토리 전개를 만나볼 수 있는 셈입니다....
리뷰 | 기자: 정수형 | 작성시간 06-10
10
-
[리뷰] 알까기 시뮬레이터 5
얼굴보다 내장이 더 잘생긴 게임이 있다? 2005년 첫 출시 이후 컬트적인 인기를 끌어 온 리벨리온의 슈팅 게임 '스나이퍼 엘리트'시리즈의 다섯 번째 정규 시리즈가 출시되었습니다. 멀찍이서 스코프를 통해 정조준한 적을 일격에 처치하는 매력의 '저격'은 일단 슈팅 게임이라면 어떻게든 우겨넣는 요소이지만, 이 '저격'에 집요하게 집중한 게임은 그리 많지 않습...
리뷰 | 기자: 정재훈 | 작성시간 06-07
11
-
[리뷰] 어허, 사람 목숨 가지고 노는 거 아니야
흉악범죄자와 그 범죄의 피해자이자 생존자. 법적으로도 절대 같은 공간에 두어서는 두 존재들. 이들이 합을 맞추어 무엇인가를 이룬다는 일 자체가 말이 안 되는 케미이긴 하다. 그렇지만 이 게임에서는 잔인하게도 이렇게 팀을 이뤘다. 대신 피해자가 언제든지 범죄자를 단죄할 수 있는 카드를 쥐여주고 말이다. 이러한 설정 자체는 엄청 흥미로웠다. 제목도 꽤 독특했다...
리뷰 | 기자: 양영석 | 작성시간 06-04
3
-
[리뷰] 중세 프랑스 타짜 이야기, '카드샤크'
중세 프랑스에서 타짜가 되어 살아남기 중세 유럽의 왕이 되어 자신의 나라를 통솔하는 과정을 좌우 양자택일 형태로 풀어낸 인디 어드벤처 게임 '레인즈'의 개발사 Nerial이 신작을 출시했습니다. 모바일 게임인 레인즈 시리즈를 통해 그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방식의 재미를 선사해준 개발사였기에, 그들이 PC와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을 통해 선보이는 신작 '카...
리뷰 | 기자: 박광석 | 작성시간 06-03
8
-
[리뷰] 불편한 구석을 찌르는 낚시형 힐링 게임, '낚시 천국'
'곰아저씨 레스토랑'의 개발사로 유명한 오뎅캣은 고전적인 그래픽과 간단한 조작법을 가미하면서도 삶과 죽음, 추억을 담은 이야기를 간결하고도 담백하게 담아낸 게임들을 여럿 선보이며 주목을 받은 개발사다. 대표인 다이고 사토는 '곰아저씨 레스토랑'을 내놓기 전까지는 여러 게임회사를 다니며 커리어를 쌓은, 그러나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지 못한 개발자 중 한 명이었...
리뷰 | 기자: 윤서호 | 작성시간 06-03
5
-
[리뷰] 제로콜라처럼 청량한 슈팅게임, '소다 크라이시스'
'소다'처럼 가볍고 상쾌한 슛뎀업의 재미 평소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게임을 플레이하곤 하지만, 특별한 상황에 자주 찾는 게임이 있습니다. 바로 '슈팅' 장르의 게임입니다. 자잘한 스트레스가 쌓이고 쌓여 한계치에 도달했을 때, 무언가 파괴하고 싶은 내면의 욕망이 차오를 때, 슈팅 액션 장르의 게임만큼 속 시원한 처방전이 또 없습니다. 특히 애정하는 작...
리뷰 | 기자: 박광석 | 작성시간 05-27
4
-
[리뷰] 레트로 필카 감성 그대로, '우무란기 제너레이션'
호주의 인디 게임 개발사, 오리가미 디지털에서 개발한 '우무란기 제너레이션'은 약 2년 전 스팀을 통해 출시된 게임입니다. 평소와 다름 없이 '뭐 할만한 게임 없나' 하며 스팀 상점 페이지를 정처 없이 떠돌다가 우연히 발견했고, 일러스트나 스크린샷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나 너무나도 취향 저격이었습니다. 마침 사진 촬영을 주제로 한 게임이...
리뷰 | 기자: 김규만 | 작성시간 05-26
1
-
[리뷰] 실사 배우 나오는 게임도 이렇게 '다를 수 있습니다'
실사 배우들이 나오는 게임에 대한 인식은 대개 비슷할 겁니다. 적당히 선택지 있고, 그 선택에 따라 엔딩이 바뀌는 이야기. 게임과 영화, 양쪽에 발을 올리고 선 그런 부류 말이죠. 일단 이러한 분위기가 만들어진 FMV에 대해서부터 간단하게 이야기하고 넘어가 보죠. 풀 모션 비디오(Full Motion Video)라는 이름처럼 FMV는 미리 촬영한 장면들을...
리뷰 | 기자: 강승진 | 작성시간 05-25
10
-
[리뷰] '더 포가튼 시티', 이야기가 갖는 놀라운 힘
세상에 있는 수 많은 게이머들 중엔 특정 게임을 더욱 재밌게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스스로 콘텐츠를 추가하는 모더(Modder)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 중에는 이따금씩 특출난 재능을 뽐내며 느슨해진 게임업계에 긴장감을 주는 사람들이 나타나고는 하죠. ARMA3 배틀로얄 모드 개발자로 시작해 지금은...
리뷰 | 기자: 김규만 | 작성시간 05-24
-
[리뷰] "긴팔원숭이는 멸종위기종이야...지켜줘야 해"
최근 스팀을 통해 '긴팔원숭이'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신작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 공개됐습니다. 게임 속에서 고릴라나 침팬지, 원숭이 캐릭터는 쉽게 볼 수 있지만, '긴팔원숭이'가 등장하는 것은 정말 생소한 편입니다. 게임 타이틀은 '기번: 비욘드 더 트리즈(Gibbon: Beyond the Trees)'로, 타이틀의...
리뷰 | 기자: 박광석 | 작성시간 05-20
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