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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창작] 돌아온 왕자 캘타스 선스트라이더

로쟝
댓글: 1 개
조회: 1534
추천: 1
2018-10-21 22:21:27
군단 때 일리단 뿐만 아니라 캘타스도 부활해서 돌아왔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군단 다 끝나고 격아로 넘어온 마당에 좀 늦은 감도 있지만, 한번 써봅니다.

돌아온 왕자 캘타스 선스트라이더 - 1
밤의요새에서 부활한 일리단은 굴단을 죽이고, 군단을 본격적으로 척살하기 시작한다. 이후, 영웅들과 함께 살게라스의 무덤에서 승리를 거두고, 아르거스와 아제로스를 연결한다. 아르거스에 도착한 일리단은 낯익은 목소리의 비명소리를 듣고 나스락사스로 향한다. 나스락사스에 묶여 숯한 고문을 당하고 있던 자는 캘타스 선스트라이더였다.

캘타스는 과거 킬제덴으로부터 지옥의 힘을 받고, 그의 영혼을 팔아넘겼었다. 일리단은 캘타스를 풀어준 후, 그에게 다시 손을 내민다. 캘타스는 자신이 배반했던 자를 잊을 수 없었고, 그의 손을 뿌리치며 달아난다.

한편, 실버문에서는 배신자 왕자가 아르거스에서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지도부간의 혼란에 빠진다.

본격적인 안토러스 공격이 시작되고, 빛의 군대와 영웅들은 쉬바라의 집회를 물리치고, 판테온의 권좌에 도달한다. 아그라마르와의 전투가 진행되면서 빛의 군대가 하나 둘씩 쓰러지기 시작한다. 그때, 아그라마르로부터 숯한 고문을 받았던 캘타스가 등장하고, 그의 약점에 화염공격을 한다. 아그라마르가 쓰러지고, 일리단은 그런 캘타스를 보고 미소짓는다.

마침내 사멸자 아르거스를 물리친 일리단과 벨렌, 영웅들 그리고 캘타스...
벨렌 "일리단! 우리의 일도 끝났네."
일리단 "그 모든 선택... 모든 희생들은 결국에는 놈을 다시 마주할 바로 이 순간을 위한 것이었다.
벨렌 "자네... 여기에 남을 생각이군..."
캘타스 "당신이 말하던 사냥이 이것이었군요..."
일리단 "사냥꾼에게는 사냥감이 있어야 하지... 이 운명은 못 본건가 예언자?"
벨렌 "운명이라... 우리의 승리도 운명이 쥐어준 게 아니었네..."
일리단이 씨익 웃으며 켈타스를 향해 뒤돌아본다.
일리단 "검은사원으로 다시 돌아가보게. 내 마지막 선물이 그곳에 있으니."
캘타스 "쇼렐어란...(Shorel-aran)"
일리단이 다시 뒤돌아 판테온의 권좌쪽으로 걸어간다.
벨렌 "빛이 함께하길... 일리단 스톰레이지..."
구원호가 아제로스로 돌아가고, 판테온의 의식이 시작된다. 아제로스의 흑구름 속에 감춰있던 살게라스가 모습을 드러내고, 살게라스는 판테온의 권좌에 봉인된다.
판테온의 권좌에 모습을 나타낸 살게라스를 보고 일리단은 미소짓는다.
"드디어...(At Last...)"

안토러스의 일이 끝나고, 아제로스로 돌아온 캘타스에게 리아드린은 실버문으로 함께 돌아갈 것을 제안한다. 하지만 캘타스는 과거의 일로 죄책감을 느끼고, 리아드린의 제안을 거절한다.

---

캘타스는 일리단의 마지막 말에 담겼던 마지막 선물을 찾아 검은사원으로 향한다. 과거 자신이 있었던 검은사원과는 많이 달라진 모습이었다. 아카마가 그동안 검은사원을 어느정도 변화시키긴 했으나, 특유의 어둠은 사라지지 않은 채였다. 마력의 기운이 끌리는데로 검은사원 최지하층에 도착한 캘타스는 그곳에서 아타말 수정 중 하나인 '운명의 미소'를 발견한다.
운명의 미소는 그에게 과거 일리단과 캘타스, 일리다리의 환영을 보여주며, 과거를 바꿀 수 있는 능력을 선사하겠다 말한다. 캘타스는 운명의 미소의 제안을 받아들일 뻔 하지만 끝내 받아들이지 않는다. 일리단이 보여준 운명을 스스로 쟁취해야 한다는 신념을 따르기로 결심하며 운명의 미소를 파괴한다.

---

지옥엘프가 되어 돌아온 캘타스는 더 이상 과거 화려하고 기품있는 왕자가 아니었다. 실버문 경비대는 그를 왕족으로서 대우해야 할지 배신자로서 경계해야 할지 헷갈리는 상황이었다. 그 때, 리아드린의 혈기사단이 왕자를 맞이하러 온다. 리아드린은 캘타스를 환영하며 태양궁정으로 향한다. 그때, 할두런과 순찰대가 그들의 앞을 막아선다.

할두런 "거기서 멈추시오. 배신자를 우리 고향에 들이다니. 넘어서지 말아야 할 선을 넘는군."
리아드린 "그래도 이 분은 우리의 왕자이십니다."
할두런 "배신한 왕자 말이지..."
리아드린 "비켜서십시오. 그렇지 않다면 좋지 않은 꼴을 보게 될겁니다."
할두런 "순찰대는 우리의 사명을 다 할것이오. 고향을 지키는..."

이 때 로르테마르와 왕실경비대가 나타난다.
로르테마르 "당장 그만두시오. 양 쪽다 해산할 것을 명하오."
할두런 "리아드린과 혈기사단이 배신자를 다시 불러드렸소."
리아드린 "우리의 왕자님이십니다."
로르테마르 "결정은 차근차근 하도록 하지. 우선 그는 내가 데려가겠소."
서로 창끝을 겨누던 순찰대와 혈기사단은 해산하고, 로르테마르는 캘타스를 성난태양첨탑으로 데려간다.

Lv18 로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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