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세계혼 사가 확장팩 대충 스토리 예상?

시기상 뭔가 나눌 만한 이야기가 없을 때긴 하지만 그래도 역게가 조용하니 오랜만에 간단하게 한번 적어봄

내부 전쟁은 대충 잘아타스가 어떤 식으로든 아제로스 세계혼을 공허로 타락시키는 결말

그렇게 한밤 확장팩에선 아제로스가 어둠에 휩싸인 상태가 되고 여기서 빛의 보루로 삼은 게 태양샘

영웅들이 태양샘에 결집해서 그 빛을 이용해 아제로스를 정화하려 하고 공허 세력은 아제로스를 완전히 점령하기 위해 태양샘을 공격하는 전개일 듯

어쩌면 막보로 공허의 군주 중 하나, 특히나 이미 언급된 디멘시우스가 직접 나올 수도 있고

하지만 내부 전쟁과 달리 이번엔 승리하고 아제로스에 성공적으로 빛을 주입하게 됨

그래서 아제로스는 빛과 공허가 균형을 이룬 상태로 어떻게 안정화되지 않을까 싶음

그런데 이 사실을 알아낸 티탄들은 굉장히 불만스러워함

아제로스에 빛과 공허가 주입돼 버렸으니 아예 박살내야 한다고 여길 수도 있고 아니면 다시 한번 질서를 주입하려 할 수도 있음 하지만 이것도 이미 아제로스에 사는 사람들 입장에선 그다지 좋은 일이 아니라고 전개될 거고 이것까지가 잘아타스의 노림수였던 거

기본적으로 플레이어와 영웅들은 아제로스를 지킬 수밖에 없는데 지금까지는 아제로스가 티탄이 되어가는 중이었기 때문에 티탄들과 같은 편으로 있었다면 아제로스가 다른 무언가가 되어갈 땐 티탄과 맞설 수밖에 없다는 거임

그렇게 마지막 티탄 시점에서 본격적으로 티탄들과 조금 적대하고 이 과정에서 몇몇 티탄들까지 죽일 수도?

특히나 이리디크론이 카즈고로스를 죽인다거나 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을까 싶고

아만툴도 막넴으로 나와서 플레이어한테 죽을 수도 있는 일이고

여기서 이오나 정도는 플레이어 편을 들고 자연스럽게 생명 관련 확장팩으로 넘어갈 수도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