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포스트] 격전의 아제로스 무기전사 관련 피드백

원본 출처 : https://us.battle.net/forums/en/wow/topic/20764226619#10

다음 베타 빌드에서는 그간 글타래들에서 언급된 무기 전사의 분노 수급과 관련된 몇가지 변경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양상은 의도보다 다소 느릴 수 있고, 특성에 따라 다양한 방향으로 큰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느려지거나 빨라지거나)

- 자동 공격으로  생성되는 분노 수치가 최대 16%까지 증가합니다.

- 전술가의 발동 확률이 분노 소모 당 0.9%에서 1.4%로 증가합니다.

이번 추가사항을 통해 어떤 특성을 선택해도 좀 더 많은 버튼을 누르면서, 다른 기술들에 비해 제압을 밀어줘 "격돌 난사"만 하던 양상을 벗어날 수 있게 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지금은 격돌을 쓰기에 분노가 충분하지만, 자동 공격이 이뤄지는 사이에 필사의 일격을 쓸만큼의 분노가 될지는 모르겠다" 싶은 상황을 줄이고자 합니다. 분노 수급과 제압의 발동률이 나아지면서 이러한 상황이 좀 더 줄어들 것입니다.

하지만 스킬 사용 조합을 통해 분노 수급을 늘리더라도 특성 세팅에 따라서 발생하는 주요한 문제들을 해결하지는 못합니다. 해당 전문화에 분노를 관리하는데 있어서 큰 영향을 미치는 특성들이 존재하고 있지만, 그것들을 조합하다보면 분노 수급에 굶주리거나 넘쳐나곤 하기 때문입니다.

- 화신과 전투의 열정의 특성 위치가 조정되었습니다. 화신은 90레벨 특성으로, 전투의 열정은 45레벨 특성으로 이동합니다.

- 중증외상이 삭제되고 그 자리를 새롭게 디자인된 대학살로 대체합니다. : "마무리 일격은 이제 35% 이하의 생명력을 가진 적에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경은 각 특성 단계의 목적성을 명확하기 하기 위함입니다. 45레벨 단계는 모두 분노를 소모하는 것과 관계됩니다. 이 단계는 전반적인 딜 사이클에 있어서 보다 예측 가능한 형태의 영향을 미치게 되며, 게임을 플레이 중 각각의 상황에 따라 명확한 효과를 보여줄 것입니다.

이와 유사하게 90레벨 특성 단계도 모두 재사용 시간과 연관됩니다. 투신과 냉철함을 같은 단계에 두어 이미 무기 전사가 장점을 가지고 있는 순간적인 폭딜의 잠재력을 억제하고자 합니다. 물론 강점을 살리는 부분은 중요하지만, 그것이 획일화로 이어질 위험성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관련된 2가지 조정사항이 있습니다.

- 해골파쇄자(Skullsplitter) 특성이 20의 분노를 생성합니다.(기존 30)

- 분노제어가 더이상 냉철함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오직 거인의 강타와 전쟁파괴자, 칼날폭풍에만 영향을 줍니다.

해골파쇄자 특성은 같은 단계의 다른 특성에 비해서 과도한 활동성을 부여해줬습니다. 이번 변경이 있더라도, 기존에 적극적으로 전역 대기 시간을 투자하던 플레이어들에게는 유효한 선택일 것입니다.

분노 제어에 투신이 포함되는 형태보다는 외형적으로는 비슷한 느낌으로 간소화되면서 90레벨 단계의 특성들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하려 합니다. 살상의 기회는 직접적인 버프를 받은 상태고, 투신은 분노 제어를 활용할만한 추가 분노를 제공하며, 냉철함은 일반적인 거인의 강타 세팅을 갖출 때 보다 쉽게 만들어줍니다.

아, 그리고 제압의 다른 애니메이션을 준비하려 합니다.

언제나 피드백 및 토론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