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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조금 황당했던 이야기

쿠하브
댓글: 7 개
조회: 11299
2015-02-13 14:30:24

제 나이가 40대로 접어들었군요

 

제가 10년전인가

 

리니지 초창기 테스트서버를 즐기고 있을때 이야기입니다.

 

하루는 같은혈원동생이 얘기를 하나 해주더군요

 

리니지가 한참 인기있던 시절에

 

동생이 일하는 피시방에 3달째 피시방에서 지내는 손님이 있는데

 

피시방금액만 200만원인가 나왔다구 계산안한다고

 

사장님한테 야단맞고 손님한테는 얘기못하고 그 피시방 알바들이 고생한다구요

 

그래서 하루는 큰맘먹고 손님한테 정중히 얘기했더니

 

오늘 사장님 오시면 해결한다구 했다네요

 

그날 사장님이 오시니 그 손님왈 잠깐 은행갔다 올테니

 

지금까지 피시방요금이 얼마냐고 묻고 가더랍니다

 

근데 사장님과 동생은 그 손님을 보내고 오지안을거라 예상했답니다

 

자리청소하고 소금뿌리고 온갖 쇼(?)를 하고 있었죠

 

근데 30분도 안되서 그 손님이 봉투하나를 들고 옵니다

 

현금 150만원을 떡하니 내밀면서 이걸로 잘 놀다갑니다..하면서 사라졌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리니지를 했으니 충분히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지금도 한 피시방에서 몇십만원씩 외상하면서 지내시는분들은 없겠죠??

Lv45 쿠하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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