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 "펄어비스, '매수'로 상향"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18개 |



유진투자증권이 펄어비스 투자 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52,000원으로 설정했다. 10일 오전 펄어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0.4% 하락한 45,850원에 거래 중이다.

유진투자증권 정의훈 연구원은 올해 1분기 펄어비스 예상실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3% 상승한 944억 원이라 전망했다. 같은 기준 영업이익은 38.7% 증가한 72억 원으로 기존 시장 전망치 64억 원에 부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의훈 연구원은 '붉은사막' 글로벌 출시를 내년 상반기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펄어비스 기대 신작 '붉은사막'은 올해 하반기 개발 완료를 앞두고 있다"라며 "출시는 내년 상반기로 전망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 6월 개최 예정이던 E3가 취소되면서 8월 개최 예정인 독일 게임스컴에 붉은사막 인게임 영상 공개 가능성이 커졌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붉은사막은 패키지 형태로 판매되다가 일정 시간이 경과한 뒤부터는 멀티플레이 형태로 라이브 서비스될 예정이다"라며 "이를 통해 붉은사막으로부터 중장기적인 수익구조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붉은사막' 개발이 완료될 경우 투입된 개발인력들이 '도깨비(DokeV)' 등의 신작으로 재배치돼 차기 신작 개발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라고 기대했다.

정의훈 연구원은 "주가를 억누른 신작 개발 지연 리스크보다 인게임 영상 공개 등을 통한 신작 출시 기대감이 주가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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