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2023년 매출 1.7조원...30.8% 감소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49개 |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7일 공시를 통해 2023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30.8% 감소한 1.7조 원이라고 밝혔다. 같은 기준 영업이익은 75.4% 감소한 1,372억 원이다.

지난해 4분기 엔씨 매출액은 4,377억 원으로 젼년 동기 대비 20.1% 감소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91.9% 감소한 38억 원으로 집계됐다.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게임 매출 하향 안정화로 인한 매출 및 이익이 하락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엔씨소프트는 오는 3월 28일 판교 R&D 센터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알렸다. 주요안건은 김택진 대표 사내이사 재선임과 박병무 대표 후보자의 사내이사 신규선임이다.

아울러 엔씨는 1주당 배당금을 3,130원으로 책정했다. 배당성향은 결산이사회 결의일 기준 연결당기순이익(지배기업소유주지분)의 30%다. 김택진 대표는 배당금으로 82억 원을 수령할 수 있다.

최근 엔씨는 위기를 인식하고 실적 개선을 위해 내부 조직을 개편하고 있다. 엔씨는 전사 분야별 권한과 성과 책임을 명확히 하는 것을 골자로 체제를 강화했다. 새롭게 치프(Chief) 제도를 도입해 게임 사업에도 변화를 줬다.

박병무 대표 후보자는 최근 임원 및 리더에게 "무엇보다 2024년 핵심 사업인 게임 경쟁력 강화와 함께, 경영 및 의사결정 체계의 효율 신장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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