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올해 7600억원 규모 투자 집행한다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3개 |


▲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크래프톤이 올해 7,6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600억 원은 지난해 크래프톤 영업이익 전체와 비슷한 액수다.

18일 공개된 크래프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예상 투자 규모를 전년 대비 137.5% 늘렸다. 2023년 크래프톤이 단행한 총투자 규모는 3,200억 원 수준이다.

올해 크래프톤은 게임 IP를 보다 공격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금액을 늘린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글로벌 확장 가능성과 기업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영역으로 투자를 검토한다.

크래프톤은 올해 게임 스튜디오 및 IP 확보에 4,200억 원을 쓸 계획이다. 이어 게임 개발과 서비스 관련 기술 확보 및 인프라 확충을 위해 1,500억 원을 쓸 예정이다. 투자 특성상 국내외 상황에 따라 실제 집행 금액이 달라질 수 있다.

한편, 크래프톤은 장태석 PUBG 프랜차이즈 본부장, 임우열 퍼블리싱 본부장, 손현일 인도 본부장, 박혜리 사업개발 본부장, 윤상훈 전략/글로벌 운영 본부장을 신규 임원으로 선임했다.

지난해 크래프톤 '연봉킹'은 남영선 전 상무로 나타났다. 남 전 상무는 급여로 4억 2천만 원, 상여로 1억 9천만 원을 받았고 퇴직금으로 33억 3천만 원을 수령했다. 기타 소득을 더한 남 전 상무의 지난해 보수총액은 39억 7천만 원이다.

김창한 대표는 지난해 35억 4천만 원을 받았다. 김 대표는 기타 소득 외에 급여로 7억 2천만 원, 상여로 27억 9천만 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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