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亞人)이란 인간과 용족을 제외한 그 밖의 많은 지성체를 의미한다. 크랄과 라이칸으로 대표되는 아인들은 각자의 고유한 문화와 생활양식을 지니고 있으며 그에 따른 삶을 영위하고 있다.
게임상에서는 천계와 마계의 원주민 성격을 지닌 종족으로 어느 정도 지적 능력을 지니고 있다. 천족이나 마족, 용족에 비해 약간 하등한 느낌의 종족이지만 전투력에 있어서는 그다지 떨어 지지 않는다. 아인종은 다음 네 종족으로 세분화시킬 수 있다.
1. 종족간 상성
천계에는 극단적으로 호전적인 크랄이 브라우니를 억압하며 존재하고 마계에는 라이칸이 렛맨을 보호 한다.
- 크랄과 브라우니
- 크랄은 브라우니의 지배 계급이다.
- 크랄과 브라우니는 각자의 동족에 대해 동족애를 가지고 있다.
- 라이칸과 무글
- 라이칸은 무글의 보호자이다.
- 라이칸은 동족애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무글은 개인주의적이다.
- 왜 라이칸은 무글을 보호하나?
라이칸은 애초에 사냥꾼이기 때문에 재배 기술이란 것을 갖고 있지 않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라이칸은 오델라의 엄청난 능력을 알게 되었다. 재배 기술이 없는 그들이 오델라를 얻기 위해 짜낸 방법은 무글의 습성을 이용하는 것이다. 무글은 약초를 키우는데 오직 삼(돌연변이 형태의 삼족포함)을 원할 뿐 약초 밭의 다른 약초, 그것이 오델라라 해도 다른 것은 모두 버린다. 라이칸은 무글을 보호하며 그들이 버린 오델라를 얻고, 무글은 라이칸의 보호를 받으며 삼을 얻는 공생하는 삶이 형성된 것이다.
2. 크랄
천계에 서식하는 몬스터로, 브라우니를 수족으로 부린다.
크랄은 천계에 널리 서식하는 몬스터로, 포에타에서 시작하여 베르테론의 투르신 전초기지, 엘테넨의 카이단 채굴장과 카이단 본진 등 10레벨대 부터 40레벨대 초반까지 계속해서 만나게 되는 몬스터이다.
천족의 경우 각종 중요한 미션들 중 크랄과 관련된 것들이 많아서 더욱 익숙할 것이다. 크랄은 대부분이 엘리트급(정예) 몬스터이기 때문에, 파티 플레이를 배우고 즐길 수 있게 만들어주는 몬스터이기도 하다.
크랄이 서식하는 사냥터에는 크랄의 부하 종족인 브라우니가 항상 함께 등장하는데, 크랄이 공격 당하면 브라우니가 돕지만 브라우니가 공격당할 때에는 크랄은 무시한다는 특징이 있다. 사냥할 때 염두에 둔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1)크랄의 기본 정보
서식지 : 천계 지역
사용언어 : 크랄어, 일부 상층부는 용족 공용어
주거지 : 인간으로 치면 석기시대 정도(암사동 선사유적지 보다 약간 좋은 정도)의 생활 환경
주요 생업 : 사냥을 통해 생계를 유지한다. 다만 이때 크랄에게 있어 사냥은 단지 배고픔을 해결하고 가죽 등의 재료를 얻기 위한 수단이상은 아니다.
크랄은 상당히 호전적인 종족으로 무기와 갑옷에 관심이 많았고 그래서인지 갑옷과 무기 생산 기술은 자신들 문명의 평균을 상회한다. 그와 함께 갑옷과 무기의 주재료인 철광 등을 얻기 위해 채광산업이 발달되었다.(그렇다고 천인처럼 전략적인 설계에 의한 채광 산업은 아니다)
선공형 몬스터이다.
대단히 호전적이며 잔인하다.[전투에 있어서도 공격 위주임] 자신들이 부리는 브라우니와 동족을 제외한 외부 세력에 대해서는 지극히 공격적인 성향을 보여준다. 브라우니에 대해서도 우호적이기 보다는 잔악하게 부려 먹는 다고 보는 것이 좋다. 심지어는 브라우니가 울부짖는다 해도 적극적으로 도와 주지 않는다.
(3)크랄의 정치 성향
중앙집권적인 체제이다. 중앙의 힘의 정점으로부터 내려오는 구조이다. 모든 의사 결정이 위에서 강압적으로 내려온다.
크랄 내부의 계급도 집안 내력이나 나이 등등을 따지기 보다는 힘에 의한 권력 구조이다.
(4)하위 종족
레벨대와 사용 스킬의 퀄리티에 따라 두 개의 종족으로 구분된다.
- 투르신
- 서식지: 천계지역(포에타, 베르테론)에 서식한다.
- 특징: 이제 막 오드의 힘을 알게 된 투르신 부족은 소규모로 산개 되어 있는 많은 채광장을 보유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브라우니를 감시하는 역할의 간수계열의 비중이 특히 높다.
오드와 신에 대한 인지가 아직 떨어지는 투르신은 그 힘의 직접적 이용자라 할 수 있는 샤먼의 비중이 낮은 편이다.
- 외모: 붉은 피부, 검은색 갑옷을 입는다.
- 카이단
- 서식지: 천계지역(엘테넨)에 서식한다.
- 특징: 투르신보다 부족에 비해 채광장 전체 면적은 적지만 대규모로 집중된 광산을 보유하고 있다.
오드의 힘을 사용한 기간이 좀 더 오래되서 인지 삶이 척박해서인지 더욱 호전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어 크랄 간수 보다는 크랄 전사의 비중이 높다. 또한, 카이단 부족은 투르신 부족에 비해 좀더 퀄리티 높은 기술[공격스킬]을 좀 더 잘 구사한다. 또한 고차원적이라고 여길 수 있는 샤먼의 비중도 투르신보다 높은 편이다.
- 외모: 오드의 힘에 더욱 미쳐 있어 눈에서 오드 빛이 나도 좋다. 오랜 오드 흡수 기간으로 몸에서 녹색빛이 난다.
- 빙의된 카이단
- 서식지: 천계지역(엘테넨)의 어느 정도 외부와 격리되어 어두운 동굴 속등에서 적은 비율로 거주한다.
- 특징: 카이단 워리어의 일부이다. 오드의 힘을 너무 탐닉한 나머지 미쳐 버렸다고 보면 된다. 크랄 본연의 정체성의 혼동을 느끼는 것 같기도 하다[크레이지 카이단의 보스는 없다]. 시야가 좁고 전반적인 속도는 느리지만 그들이 쓰는 특수 공격은 오드의 힘에 의한 것으로 상당히 강력하다.
- 외모: 카이단 워리어와 기본적으로는 같다. 다만, 온몸에서 오드 빛이 새어 나온다.[오라에 휩싸여 있다]
3. 브라우니
천계에 널리 서식하는 몬스터로, 크랄의 노예와도 같은 몬스터이다. 항상 크랄과 함께 지낸다.
브라우니는 그다지 강한 몬스터가 아닌데다가 대부분이 엘리트급(정예) 몬스터인 크랄과 공존하다보니, 플레이어에게 있어서 스스로의 존재감보다는 크랄 사냥터에 항상 있는 귀찮은 몬스터 정도로 인식되기도 한다.
플레이 특징으로는, 크랄이 공격당했을 때에는 브라우니가 함께 덤벼들지만, 반대로 브라우니가 공격당했을 때 크랄은 도와주지 않는다. 다만, 브라우니 중에서도 특수한 존재로 기수 몬스터가 있는데, 적을 발견하면 큰 소리로 외쳐서 주위에 있는 크랄과 브라우니들을 몰려들게 한다. 브라우니를 상대할 때에는 기수를 조심해야 할 것이다.
(1)브라우니의 기본 정보
서식지 : 천계 포에타, 베르테론, 엘테넨 등 특정지역에 집단적으로 거주
사용언어 : 크랄어
주거지 수준 : 크랄보다 전반적으로 떨어지며 단촐하다. 단순한 천막중심이다.
주요생업 : 주업은 채광이며 기초적인 식사는 크랄이 가져온 식량으로 해결한다. 주는 것 받아 먹는 삶이라고 보면 된다.
(2)브라우니의 성격
온순한 편이다. 누가 먼저 괴롭히지 않는 한 공격하지는 않지만 근처에서 동료를 괴롭히면 달려가 돕는다. 하지만 매우 갑갑하고 둔한 편이라 시야 거리 또한 매우 협소한 편이다. 크랄에 대해서는 그들의 노예로서 주인을 대하듯 한다. 그렇지만 충성도는 약해 크랄 간수가 호통을 쳐야 도와주러 오며 같이 싸우다가도 크랄이 죽으면 겁을 먹고 도망친다.
(3)브라우니의 정치성향
노예로 별도의 정치적 성향은 없다. 그저 크랄을 따를 뿐이다.
(4)하위 종족
2개 종족[두카키와 마마키] 레벨대에 따라 분리되며 텍스쳐 상의 변화도 포함된다.
- 두카키족
- 서식지: 천계 포에타, 베르테론에 거주하는 브라우니이다.
- 특징: 마마키에 비해 1개 존만을 보았을 때 절대 개체수 비중은 높은 편이다.
투르신 부족의 지배 밑에서 천계 각지에 위치한 비교적 작은 채광장을 중심으로 살아가고 있다. 나름대로의 서식지를 가지고 있으며 근접 공격을 하는 일반 워리어 브라우니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 외모: 현재의 스탠다드 브라우니 모습
- 마마키족
- 서식지: 천계 엘테넨에 거주하는 브라우니이다.
- 특징: 대형 사냥터에 집중된 방식으로 거주한다. 아무래도 대형 사냥터에 집중 방식으로 거주하다 보니 필드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절대 개체 수는 떨어진다.
대형 채석장 중심이라 채광 브라우니 비중이 높으며 깃발 브라우니, 스카우트 브라우니가 상대적으로 비율이 높아 두카키에 비해 까다로운 전투를 한다.
전반적으로도 거친 환경에서 살아 남은 존재라 할 수 있어 두카키에 비해 맷집이 좀 더 강한 편이다.
- 외모: 사막에 좀 더 어울리는 피부색과 옷 색깔을 지녔다.
4. 라이칸
① 서식지: 마계 이스할겐, 알트가르드, 모르헤임
② 사용언어: 라이칸어, 일부 상층부에 한정하여 용족어
③ 주거지 수준
인간으로 치자면 아메리카 인디안 문명 정도의 수준을 지녔다고 보면 된다. 텐트 위주의 생활을 하며 자연 친화적인 것이 그들의 생활에서 묻어 난다. 부족 최대 밀집지역에서는 2층 형 텐트가 보이기도 한다.
④ 주요 생업
수렵을 통해서 육식을 한다. 원래 약초는 소화가 안 될 때, 복통이 있을 때 등 병이 있을 때나 한정적으로 섭취했으나 근간에 들어 신비한 약초(오델라)의 힘을 깨우치고는 자주 섭취하게 되었다.
(1)라이칸의 성격
늑대 같이 끝까지 물어 늘어지는 성격이 강하다. 크랄이 성격의 깊은 뿌리까지 포악하고 잔인하다면 라이칸은 그 보다는 필요할 때 생계를 위해 광포해 지는 것에 가깝다.
크랄이 힘에 의한 상하 관계라면 라이칸은 그들의 집안 내력[?]과 직업적 존재감에 의해 정해진다. 즉, 나름대로의 존경과 충성이 있다.
(2)라이칸의 정치 성향
크랄이 중앙 집권적 성격이 강하다면 라이칸은 부락의 연합체적 성격이 강하다. 부락 단위의 추장[아마도 네임드급이 될것으로 보임]을 중심으로 모인 연합체적 성격이다.
(3)하위 종족
일단 천인의 눈에 띄는 종족은 2개이다. 원래는 하나의 뿌리 였을 것으로 보이나 천마 전쟁이후 2개의 종족이 갈라져 각각의 환경에 최적화 된 것으로 보인다
브라우니 종족처럼 남녀로 구성되어 있으며 남녀에 따라 역할 모델이 다르게 존재 한다.
- 그늘 정령 라이칸족
- 서식지: 마계 이스할겐, 알트가르드에 거주한다.
- 특징: 이제 막 신비한 약초의 힘을 알게 된 그늘 정령 부족은 소규모 단위로 광범위하게 약초밭을 키우고 있다. 그래서 렛맨을 보호하기 위한 탐색꾼[경계병]의 비율이 특히 높다. 오드의 힘을 직접적으로 이용하는 샤먼의 비중은 안개 정령 부족에 비해 떨어지는 편이다.
- 외모: 나무와 수목에 어울리는 잿빛을 띄고 있다.
- 안개 정령 라이칸족
- 서식지: 마계 모르헤임에 거주한다
- 특징: 소규모로 광범위한 지역에 산개하여 약초를 키우는 그늘 정령 부족에 비해 땅이 척박한 지역에 사는 안개 정령 부족은 약초를 키울 수 있는 지대가 한정되다 보니 약초를 대규모로 집중하여 키우고 있다.
오드의 힘을 직접적으로 이용하는 샤먼의 비중이 그늘정령 부족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으며 그늘 정령 부족에 비해 까다로운 기술을 많이 사용한다
- 외모: 추운 지역에 어울리는 은빛을 지니고 있다. 오드에 좀더 중독되어 눈에서 오드 빛이 난다.
- 빙의된 안개 정령 라이칸족
- 서식지: 마계의 용암지대나 음습한 곳 등 주로 어두운 지역에 서식한다.
- 특징: 오드 약초[오디]에 중독되어 광포해진 안개 정령 라이칸 족이다. 비교적 시야거리는 좁고 방어력이 낮은 편이다. 그러나 그들이 쓰는 특수 스킬은 오드의 힘을 크게 빌리고 있어 위력은 다른 라이칸 투사를 압도한다.
- 외모: 안개 정령 라이칸족 투사와 기본적으로는 같다. 다만 몸체에서 오드 빛 오라가 보인다.
5. 무글
① 서식지 : 마계 이스할겐, 알트가르드, 모르헤임 특정 지역에서 집단적 형태로 거주한다.
② 사용언어 : 거의 대화를 하지 않지만 라이칸어를 사용한다. 들어본 사람은 없지만 무글어가 있다는 설도 있음, 평소에는 의성어 정도만 함
③ 주거지 수준
매우 개인적인 습성을 지닌 생명체들로 문명이라고 딱히 말할 것이 없다. 집이란 그들에게 있어 단지 눈을 붙이는 곳 이상의 의미는 없다.
④ 주요 생업: 삼을 주로 캐며 산다. 가끔 삼의 돌연변이 삼족을 잡아 먹는 것도 같다.
랫맨의 성격
자폐증적인 성격으로 삼족을 잡겠다는 의지 외에는 무관심하다[정확히 무엇을 생각하는지 알 수가 없다] 삼족에 대해서만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며 다른 종족에 대해서는 그다지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하위 종족
2개의 종족으로 나뉘며 무무족은 마계1에 둔둔족은 마계2에 서식한다.
- 무무족
- 서식지: 마계 이스할겐, 알트가르드에 거주하는 렛맨이다.
- 특징: 둔둔족에 비해 1개 존만을 보았을 때 절대 개체 수 비중은 높은 편이다.
그늘 정령 라이칸과 함께 생활한다. 사실상 그들의 보호를 받고 있다. 천계1에는 부락이 있기에 일반 워리어 렛맨의 비중이 높다. 채집꾼[심마니]들은 단위 별로 나뉜 소규모 경작지에서 주로 있다.
- 외모: 현재의 스탠다드 렛맨 모습
- 둔둔족
- 서식지: 마계 모르헤임에 거주하는 렛맨이다.
- 특징: 대형 약초밭에 집중된 방식으로 거주한다. 지역이 거친데다 아무래도 대형 사냥터에 집중 방식으로 거주하다 보니 필드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절대 개체 수는 떨어진다.
둔둔족은 무무족에 비해 거친 환경 속에서 필사적으로 삼족을 찾아 다녀서 인지 전반적으로 보다 날렵한 편이며 던지기 스킬을 사용하는 스카우터들이 보다 많다.
- 외모: 눈밭과 용암 지역에서 거주 함으로 보다 잿빛을 띤다.
-출처 : 아이온 파워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