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는 마도의 컨셉을 높은 한방대미지와 적은 피통으로 설정해놓은것이 틀림없다. 이건 기본 스텟과 스킬들의 대미지를 보면 알수 있을것이다.
쉽게말하면 스타의 시즈탱크와 비슷한 위치다. 근접이 붙으면 거의 무용지물이지만 후방에서 느리지만 큰 한방대미지로 지원해주는것이란 말이다. 여기에 매즈라는 특징이 하나 더 추가된다.
그런데 다른클래스의 ㅄ같은 징징이들덕에 하나하나 패치되어감에 마도만의 특색은 사라지고 그저 그런 케릭이 되버렸다.
첫쨰로 지옥화염.
마도가 지옥화염을 쓸수 있는 상황을 생각 해보자. 마도가 전략적으로 매우 우위에 있는 상황에서만 쓸수 있는 스킬이다. 그런 4초의 시전시간 2분의 쿨타임을 가지고 있는 스킬이 대미지 3천뜨는게 그렇게 너프될정도로 사기인가?
지옥화염 뒤칙당하는 것도 실력이다. 마도중에 기습+암습맞고 징징대는 사람이 있던가? 왜 유독 살성만 찌찔거리는가?
여기서 엔씨의 패치를 보고 머리가 비었다는걸 확신시켜준다. 마도의 컨셉을 버리면서까지 징징이들을 달래주고있다는 것이다. 큰 뒤치기 한방이 심각하게 문제가 될정도라면 스타의 핵처럼 시전하는 즉시 상대편에게도 경보가 뜨도록 하면될것이다. 경보가 떴는데도 4초동안 대비 못하고 맞는건 어쩔수 없는 발컨탓을 해야할것이다.
둘째로 수면,나무
살성의 마법회피스킬은 어처구니가 없다. 그런 스킬들을 간파하고 성공한 매즈가 7초 유지? 그래 20초는 길었다고 인정한다 그런데 7초는 너무하지 않은가? 어비스에서 연속 매즈로 낙사시키는게 문제라면 수면,나무는 특수상태 혹은 지형물로 인식되어 비행게이지가 깍이지 않는다고 설정한후 매즈시간을 적절히 조정하는 방법도 있을텐데 말이다.
이에대해 엔씨는 RVR을 우선으로 패치중이라는 ㅄ같은 소리는 집어치워라. RVR을 생각해서 패치한다면 저위의 두 패치가 나올수 있을까? 수면 치유가 풀어주면되는데 지속시간 줄인 이유는? RvR에서 지옥화염 쓰기도 힘들지만 3천대미지? 힐러가 금방 채워줄텐데?
전에 필자는 단순한 와우빠들에게 반박하는 글을 썼었지만 아이온이란 게임은 알면 알아갈수록 아류작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대부분의 클래스가 비슷하지만 특히 마도의 입장에서 보면, PK가 스킬의 확률에 엄청난 의존을 하고있다는 것이다. 어떤스킬이 적중하면 쉽게 이기고 어떤스킬이 미쓰나면 악을써도 이기기 힘들다. 즉 컨트롤싸움이아니라 운빨 싸움이라는 것이다.
아이온이 왜 아류작인지에 대한 더자세한 이야기는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