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의 앞서 모든 전투는 어비스에서 일어난다고 가정합니다.)
카스토르섭에서 마도 키우고 있는 노란장미꽃이라고 합니다.
서론 생략하고 본론만 말해볼게요.
1. 지옥의 화염 데미지 원상복귀.
이제 지옥의 화염에 원킬난다는 사람 없겠죠. 지옥의 화염에 원킬나던 시절은 갓 30랩찍고 피가 2후반 ~3000쯤일때죠.
지옥의 화염에 원킬나서 너프를 주장한 사람들은 아마도 어비스가 뭔지 구경하러 갔다가 뒷치로 원킬 혹은
상태치유 물약도 들고가지 않은 상태에서 속박후에 떨어지는 지옥의 화염에 원킬난 '살성'들이겠죠.
자기들은 어떤 마법이라도 회피할 수 있는 스킬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지옥의 화염 데미지가 원상 복귀 되어야 마도성만의 누킹 콤보
나무 - 지연 폭발(화산 폭발/화산 대폭발) - 지옥의 화염 - 영혼 동결 - 결빙/혹한 - 나머지는 알아서 마무리
이 콤보가 완성된다고 생각합니다. 지옥의 화염을 DP스킬로 대체할수 있지만 신성력이 없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이 콤보가 들어가면 제생각엔 주신킨 수호빼고는 거의 골로 보낼수 있을것 같습니다.
왜 나무상태에 화산대폭발, 지옥의 화염을 꽂냐.. 잘 생각해보세요.(나무 변신 7초, 화산 대폭발 2초시전 4초후 폭발, 지옥의 화염 4초 캐스팅 + 모션)
데미지를 계산해보면..대략 마증 1300~1400기준..
(1300~1400정도 마증은 제 케릭의 마증입니다.어비스 악세 추뎀 10퍼 정도 있으니 약간 다를수도 있음)
화산 대폭발(기본데미지 1636) 약 2500~3000데미지 추정, 지옥의 화염(3500~4000),
영혼동결 + 결빙(2000 ~ 2500)
이 데미지 대로라면 만피 최소8000 최대 9500를 골로 보낼수 있죠. 이 데미지가 약간 오버라면
제생각엔 적어도 만피 6500이하는 원킬입니다.
2. 스티그마 '얼음 작살'의 재활용
얼음 작살이 처음 나왔을때만 해도 35m란 사정거리로 마도성의 희망이 되었지만 지금은 조금쎈 사냥 스킬로 전락해버렸죠.
시전시간도 2.5초씩이나 되고. 이 얼음작살을 현재 있는 스킬들의 연속기로 바꾸면 어떨까요.
제가 생각한 바는 이렇습니다.
(1) 얼음사슬 - 냉기파동 - 얼음작살 (이하 얼음콤보)
얼음사슬 - 냉기파동 콤보는 '밀려남'효과를 유도하는 마도의 대표적인 전투스킬이죠.
그 뒤에 얼음작살을 추가하는 건 어떨까요. 밀려남 효과도 일으키고 뎀딜도 되는 주력 스킬이 될것같습니다.
(2) 결빙/혹한 - 얼음작살 (이하 결빙콤보)
결빙/혹한은 마도성의 유일한 원거리 즉시시전 스킬로 이동속도도 느리게 하는 효과도 생기게하죠.
이 뒤에 얼음작살을 연계기로 이어주면 대표적인 마도의 주력스킬이 될것 같습니다.
다만, 이 연계기는 즉시시전 스킬이 연속으로 이어지면서 사기성 짙은 스킬이 될 수 있으므로
치유의 '방전'스킬과 같이 확률적으로 발동시키게 하면 될것 같습니다.
3. 결빙/혹한 과 속박 스킬의 쿨타임 재조정
이 두가지 스킬은 마도가 전투하는데 있어서 정말 필수적인 스킬들입니다.
그런데 쿨타임이 1분이죠. 1분이라는 시간... 전투하는데 있어서 상당히 깁니다.
제가 어비스에서 전투하던 경험으로는 정말 필요할때 결빙을 날리거나 속박을 걸고 싶은데
쿨탐중이어서 사용하지 못한 경우가 많더라구요.
쿨타임... 생각해보면 별거 아니지만 상당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치유성을 예를 들어보죠.
요즘 쌍수공속, 쌍신석 문제로 시끌시끌해서 묻혀버렸지만 치유는 어비스의 신이죠.
비록 한번 너프가 되긴 했지만 치유성은 아직도 강력합니다. 왜 그럴까요?
치유성도 기본 캐스팅 시간이 2초인 캐스팅 계열 클래스 입니다.
그런데 왜 똑같이 2초 캐스팅 하는 마도성은 현재 땅바닥에 추락해있고,
치유성은 어비스의 신으로 군림하게 되었을까요.
제가 생각하기엔 이렇습니다.
1. 로브보다는 방어력이 좋은 사슬 방어구를 입고, 방패를 찰 수 있다는점. 기본 피통이 마도보다 높음점.
2. 쾌유의 섬광을 비롯한 각종 셀프 힐 스킬로 인한 생존력 극대화
3. 무한 상태이상 정화 스킬.
4. 방전 까지 터졌을 경우 마도 못지 않은 데미지.
등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제가 생각하기엔 치유성의 10초 쿨 6초 지속의 속박 I 스킬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상태이상 치유 물약은 쿨이 30초입니다. 속박스킬의 쿨타임은 10초이니 거의 무한 속박입니다.
즉 치유는 30초중 적어도 두번은 상대방을 꼼짝 못하게 하고 캐스팅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캐스팅 클래스에 있어서 상대를 꼼짝 못하게 묶어두고 있다는 것은 캐스팅을 하는데 정말 꼭 필요한 요소입니다.
그런데 치유성은 물약 쿨타임을 무시하는 속박스킬로 상대를 속박으로 묶어둔 다음 슬슬 캐스팅 하는거죠.
당하는 입장에선 물약 쿨돌고 있으니 꼼짝 없이 맞아야 하고..
반면에 마도성은 1분 쿨타임으로 속박을 하더라도 충분히 상태치유 물약으로 해제해서 달려들수 있죠.
말이 길어졌는데 결론은 쿨타임은 상당히 중요하다. 주력 스킬인 결빙/혹한, 속박의 쿨타임 재조정이 필요하다 입니다.
제 생각을온 혹한/결빙, 속박 모두 30초정도면 좋다고 봅니다.
지금까지 제 의견을 말해보았습니다.
저는 캐스팅 속도를 빨리해달라고 하지도 않았고, 무빙 캐스팅을 하게 해달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도 하지 않았고,
25m를 벗어나도 마법이 안드로메다까지 날아가게 해주세요 라는 무리한 요구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기존에 있던 스킬을 재조정만 함으로 효율의 극대화를 이끌어 내려고 하였습니다.
이정도면.. 다른 클래스들도 별 무리 없이 받아들일 수 있지 않을까요..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