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팟을 잘만나야 된다는말을 많이 들어왔던 저...
불신 들어가기 전부터 도는루트 공부해가며 준비해왔습니다.
랩31이 되고나서 솔플이 너무 지겨워 불신을 가보자 생각하고 갔습니다.
첨엔 경험치 못먹어도 랩높은분들이랑 배워가며 돌았는데 첫팟분들 엄청
착하신분들 만나서 많이 죽긴했지만 그래도 기분좋게 5바퀴가량 돌았습니다.
물론 아이템도 시푸스방패 쿠티센귀고리? 2개 불꽃 판금 몇개 먹구요...
아이템 없는거 말하면 다주시더라구요 ㅎㅎ
이제 어느정도 루트를 밟아서 첫번째파티원분들 몇분가시고 제가
다른 파티원을 구해서 2번째팟으로 다시 출발했습니다.
근데... 제가 입구 오른쪽몹에 징표1 찍어놓고 파티원분들 기다리고있는데
새로들어온 검성분 냅다 쫓아가서 도발넣고 몹을 막잡으시는겁니다. ㅋ
그래서 머 첫몹이야 누가몸빵하든 상관있겠냐 싶어서 그러려니하고 그렇게
2번째 팟사냥이 시작됫습니다. 파티원분들과 저는 불의데바 아그나타 미션퀘를 수행하지못해
파티원분들에게 미리 양해를구하고 도움을 구해서 일단 시푸스까지 똑같이하시면 된다고해서
운전대를 잡았습니다. 근데 검성분 첫번째 몹잡음과 동시에 바로 또 앞장서서 쫓아가시더니
탱을 계속 하시는겁니다. ㅋㅋ 랩도 33정도시던데 어찌나 자신이 있으시던지 그래서 일단 하는거보자..
(저두 완벽하게 돌수있는 레벨이 아니었으므로.. ㅎㅎ)
하는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2마리 애드.. 어쩔수없이 3마리한테 붙어서 포효쓰고 호법님 쫓아가는거 도발넣고
자폭했습니다. 검성은 발이 안보일정도로 입구로 도망가시더군요 ㅋ 저랑 궁성분 죽고 3분은 사셧는데
그래서 제가 한마디했습니다. 검성님 제가 파장인데요... 그러니까 알아요 ㅋㅋㅋㅋㅋ 하면서 웃는게
참 기분이 나쁘더군요 그래도 참고 제가 앞장서기 시작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풀밟고 지나가는길에
보이는몹만 신경쓰느라 또 2마리 옆에 궁성님이 3마리 애드나서 저 궁성 호법 3분죽고 살성 검성분 도망가서 살았습니다
부활해줄사람이없어서 호법님이 마을갔다가 뛰어오셔서 부활까지 해주셧는데.. 검성분 아.. 고생길이 눈에훤하네..
말끝마다 ㅡㅡ < 이거 꼭넣어가면서 진짜 밉게 말하시더군요 자기가 처음에 애드다시켜놓고 말리기 시작했는데
아그나타 잡다가 호법님이 애드내서 또 저 궁성 호법님죽고 살성 검성 살고 호법님 마을갔다 다시오시고..
검성 정말 말많더군요 이제 내가아니까 저만따라와요 ㅡㅡ 이러면서 2번째 팟에 한명이 분위기를 흐리니까
정말 할맛안나더군요 있던분들 검성때문에 다나가시고 파티쫑나고 ... 암튼 말이 너무길어졌네요...
역시 탱은 어렵더라구요... 막넴은 할만하던데 풀넴하자는 말들으면 ㅎㄷㄷㄷ
수호성 유저분들 모두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