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이 글은 아이온이 처음이거나 정령성이 생소한 유저를 위한 육성 가이드 입니다. 매우 기초적인 정보와 단어를 선택하였으며 빠른 육성이나 pvp 정보는 담지 않았습니다. 또한 천족을 전제로 씌여졌기때문에 마족 유저일 경우, 마족 정령성분이 작성한 육성 가이드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초보 정령성의 맨땅에 해딩하기 육성 가이드 3편 (20~30 레벨편)
어느덧 20 레벨이 된 당신. 이제는 베르테논을 벗어나서 좀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갈 레벨이 되었다.
앞서 1편과 2편의 가이드를 따라왔다면 당신은 아마 어느정도 필드에서의 솔플에 자신감이 붙어있을 것이며 정예 몹 솔플에도 얼추 감을 잡았을 것이다. 또한 충실히 가이드를 따라왔다면 일정 수준의 제작스킬과 채집스킬도 부수적으로 따라왔을 것이다. (제작과 채집은 안올렸다면 가급적 올려두길 바란다.)
아이온이란 게임도 어찌되었든 MMORPG 게임이기때문에 레벨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혼자서 하는 것보단 파티로 노는 일이 점점 중요해진다. 이렇게 파티로 놀게 될 때에는 그동안 아무거나 입고 썼던 장비도 얼추 파티원들과 비스무리한 수준으로 맞춰줘야 하는데 우리 같이 빽도 없고, 지원도 없는 맨땅에 해딩하는 초보유저에겐 고가의 제작 아이템을 구비하는 것은 현질외에는 딱히 뾰족한 수가 없다.
하지만 하늘이 무너져도 솓아날 길은 있다고 우리 조상님들이 말씀하셨다시피, 돈 안들이고 좋은 장비를 구하는 방법이 있다. 첫째는 주화를 모아서 이것으로 장비를 교환하는 것이고 둘째는 각종 [인스턴트 던전(인던)]을 다니면서 방어구와 무기를 얻는 것이다. 문제는 주화의 경우 좋은 장비와 교체하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주화를 모아야 하기때문에 현재의 아이온 레벨 업 속도를 생각한다면 기껏 주화모아서 장비교체할려고 하면 이미 해당 레벨대가 넘어버려서 별 필요가 없는 장비가 되버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며, 인던의 경우엔 자신이 필요로 하는 장비가 언제 나올지 모르기때문에 상황에 따라서는 하나도 못 건지고 해당 레벨대를 넘어가버리는 경우가 생긴다는 것이다. 아이템을 얻는 것도 어찌보면 플레이어의 운과 복일 지도 모르겠다.....=ㅅ=
어찌되었든 20 레벨부터는 이것저것 신경써야할게 기존 레벨대와 비교해서 많아지는 시기라는 점, 잊지 말자.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육성 루트는 크게 3가지다.
첫째는 엘테넨으로 건너가 미션과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40 레벨까지 올리는 경우가 있다.
둘째는 테오보모스로 건너가 마찬가지, 각종 미션과 퀘를 하면서 50 레벨까지 있는 경우가 있다.
마지막으로 25 레벨에 [에레슈렌타] 로 가서 50 레벨까지 레벨을 올리는 방법이 있다.
만약 여러분이 빠른 업을 목적으로 한다면 3번째 방법이 좋지만 우리의 목적은 빠른 레벨 업이 아니라 여러가지 경험을 하면서 아이온을 즐기는 것이기 때문에 필자는 1번을 추천한다.
테오보모스의 경우 20 레벨부터 시작할 수 있지만 초보자 지역으로 분류가 안돼 있어서 루키서버로 이동이 불가능한 지역이라 동레벨대의 유저들이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대부분 45 레벨 이상의 유저들이 모이는 동네가 되었다) 게다가 루키서버 지역이 아니라서 추가 경험치도 없으니 사실상 이 지역의 초보 레벨존은 거의 사람이 없다.
에레슈렌타의 경우 줄여서 어비스라고 불려지기도 하는데 이곳에서의 주 레벨 업 방법은 용족이나 상대종족이 점령하고 있는 요세로 가서 그 요세를 지키는 NPC 를 사냥하는 퀘스트를 받아서 그 보상으로 업을 하는 방식이다. [Shift + V] 키를 누르면 파티를 모집하는 파티모집 창이 활성화 되는데 여기서 찾아볼 수 있는 유황반퀘, 아스반퀘, 경비작 등등은 바로 이곳 어비스에서 행해지는 요세의 NPC 잡기 퀘스트를 반복하는 파티를 말한다. 한마디로 똑같은 자리에서, 똑같은 방식으로 50 레벨까지 똑같은 패턴으로 사냥하는 것이기 때문에 빠른 업에는 좋을지 몰라도 (경험치 보상이 아주 좋다) 아이온의 다양한 경험과 재미라는 측면에서는 꽝이다. 게다가 25 레벨은 이러한 반복퀘를 받을 수 없기때문에 지금 가봤자 그냥 어비스 필드 솔플밖에 할게 없다....-ㅅ-
따라서 필자는 정석 플레이대로 엘테넨 지역에서 20 레벨을 시작하기를 권한다. 물론 그렇다고 무조건 엘테넨만 고집하지만 말고 엘테넨에서 각종 미션과 퀘스트를 진행하다가 지치면 테오보모스로도 가서 놀아보는것도 좋고, 중간중간 레벨 업이 가까워져서 업이 하고 싶다면 어비스로 가서 요세 반복퀘를 하는 파티에 참여하면 될 것이다. 여하튼, 메인은 엘테넨으로 설정하고 노는 것이 우리같은 초보에겐 좀 더 즐길거리가 많을 것이다.
엘테넨 지역부터는 미션과 각종 퀘스트를 통해서 여러종류의 [타이틀] 을 획득할 수 있는데 이 타이틀은 저마다 특정한 능력치를 상승시켜주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특히 인기가 높은 타이틀은 [에이론 숲의 구원자] 타이틀인데 초보 레벨에 얻을 수 있는 타이틀 중에 [톨바스의 해결사] 와 더불어 이동속도를 증가시켜주는 타이틀이다. 해결사 타이틀의 경우 이속만 증가시켜주지만 구원자 타이틀은 이속뿐 아니라 생명력과 정신력도 올려주니 가급적 획득하도록 하자.
이 엘테넨 지역에서는 40~43 레벨까지 육성이 가능하다. (좀 무리하면 45 레벨까지도 가능) 따라서 이번 편에서는 엘테넨의 전 지역을 다 설명하기보다는 30 레벨 이전까지의 육성을 가이드하겠다.
먼저 사냥에 앞서서 엘리시움에서 [과거의 기억] 이라는 퀘스트를 해두자. 이 퀘스트의 보상으로 [스티그마] 라는 것을 활용할 수 있게 되는데
쉽게 말해서 새로운 스킬을 장착할 수 있는 퀘스트다. 과거 오락실을 자주 다녔던 유저라면 횡이동 게임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예를 들면 더블 드래곤이라던지 천지를 먹다2, 파이널 파이트 등등이 있는데 여기 캐릭이 기본적으로 펀치와 킥을 쓰지만 무기를 들었을 경우 해당 무기로 공격을 하기도 하는거....기억하는가? 하지만 그 무기공격을 무한정 하는게 아니라 다른 무기를 들면 다른 공격을 하기도 하고 무기를 놓치면 다시 펀치와 킥으로 싸우게 된다. 여기서 펀치와 킥이 스킬북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 스킬이라면 무기를 들어서 공격하는 것이 바로 스티그마 스킬이라고 할 수 있겠다. 뭐 자세한 설명은 사실 공식 홈페이지에서 검색을 하면 한방에 해결되니 패스하겠다 =ㅅ=;;
엘테넨 요세에 처음 도착했다면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기본적인 NPC 의 위치를 파악해두자. (참고로 루키서버에서는 거래 중개인은 스폰되지 않는다) 얼추 파악했으면 퀘스트를 싹 받고 사냥지역으로 가야하는데 이 엘테넨 요세는 공중에 설치되어서 (정확히는 절벽 높은 곳에 설치된)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사냥지역인 땅으로 내려가려면 이동하는 엘레베이터를 타거나 날아서 내려가야하는데 여기서 잘못 내려가면 그대로 낙사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 조심하도록 하자. (필자도 이곳에서 몇번 낙사하기도 했었다 -ㅅ-;;;)
퀘스트중에 특히 신경써야 할 것은 [은주화] 를 주는 퀘스트인데 이 은주화는 상당히 유용한 아이템으로 27 레벨 이상의 유저들이 입장할 수 있는 [불의 신전] 이라는 인던에서 [크로메데의 무기 시리즈] 를 얻을 수 있는데 이 무기를 [은주화로 교환한 무기] 와 합성하는 것이 대세이다. 따라서 은주화를 찾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기때문에 서버 상황에 따라서는 은주화 보다 한단계 더 높은 등급의 금주화 가격이 은주화보다 더 낮은 경우도 존재한다. 그러니 퀘스트 중에 은주화를 주는 퀘스트는 가급적 모두 섭렵하는게 좋다.
참고로 [일일 퀘스트] 라고 해서 하루에 한번만 할 수 있는 퀘스트가 존재하는데 이 퀘스트는 대부분 주화를 보상으로 준다. 엘테넨 지역의 대부분 일일 퀘스트는 은주화를 보상으로 지급하니 꼭 퀘스트를 하도록 하자.
지도를 펴면 시작점인 엘테넨 요세가 지도 북동쪽 끝에 위치하고 있는데 레벨이 올라감에 따라서 요세를 기준으로 남쪽으로 내려가거나 서쪽으로 이동하면 될 것이다. 필자는 서쪽 루트를 추천하는데 서쪽에 위치한 에이론 사막의 경우 몹들의 띄엄띄엄 위치해 있어서 솔플하는데 한결 수월하며 무엇보다 에이론 숲의 구원자 타이틀을 획득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서쪽 루트를 따라서 쭈욱 이동하다보면 에라쿠스 사막 동부와 황금가지 군단 주둔지에 도달하게 되는데 아마 여기에 도착할 정도가 된다면 25 레벨 정도가 되어있을 것이다.
25 레벨이 되었다면 일단 [에레슈렌타] 지역으로 갈 수 있는 퀘스트를 하자.
우리의 목적이 빠른 레벨 업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비스도 아이온의 중요한 컨텐츠인 만큼 경험해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아마 그동안 지내왔던 세상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에 놀랄 것이다. 필자 개인적으로는 우주에서 노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이곳에서 갈 수있는 [노흐사나 훈련소] 는 아주 좋은 인던이기도 하다.
어찌됬든 어비스 입장 퀘를 마무리 한 후 지상으로 내려오면 우리가 갈 곳중에 카이단 채굴장이란 곳이 있다. 여기는 전편에서 언급한 [정예 몹] 이 있는 곳으로 파티를 이루어서 사냥하는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정령성은 이 정예 몹을 솔플하면서 노는 캐릭터이다. 베르테논에서 투르신 크랄 솔플 연습을 많이 했다면 별다른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오히려 옆에서 사냥하는 파티 때문에 자리를 이동해야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만약 아직 정예솔플이 익숙치 않다면 이곳에서 좀 더 연습을 하도록 하자. 앞으로는 일반 필드에서 사냥하는 것보단 정예 솔플을 하는 경우가 훨씬 많아지기 때문에 빨리 익숙해지는 것이 좋을 것이다. 정예 솔플이 지친다면 이곳에서 파티로 사냥하는 것도 괜찮으며 필드 솔플은 황금가지 군단 주둔지 근처에서 27~30 레벨까지 가능하다.
어느쪽 루트를 가던 27 레벨을 달성하면 이제부턴 [불의 신전] 인던을 갈 수 있다. 이 불의 신전은 랑크스 고원에서 갈 수 있는 키올라신전 안에서 입장할 수 있는데 아마 루키서버의 파티매칭중 절반은 바로 이 불의 신전 (줄여서 불신) 파티일 정도로 인기가 높다. 획득 경험치도 경험치지만 이곳에서 얻는 각종 방어구와 악세사리(반지 귀고리 목걸이 모자 허리띠 등등) 는 상당히 좋아서 꽤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불의 신전 최종 보스인 크로메데가 드랍하는 [크로메데의 무기 시리즈] 는 그 성능이 아주 좋아서 강화로 할 시 45 레벨 이상까지도 사용가능하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이 불의 신전을 통해서 대부분의 유저들이 처음으로 파티형 인던이라는 것을 경험함과 동시에 본격적으로 구체적인 파티 플레이를 배우는 곳이기도 하다.
물론 이 불의 신전 이전에도 파티플레이를 하는 곳은 있지만 (투르신, 카이단 채굴장, 지하신전 등등) 주로 힐러와 격수로 나뉘어지던 이분법적 파티구성에서 판금과 가죽, 로브와 사슬이라는 직업군의 세부적 특징을 살리면서 조합의 중요성이 처음으로 나타나는 곳이 바로 이 불의 신전이다. 따라서 불의 신전은 단순한 아이템 찾기 혹은 경험치 획득 코스의 의미뿐 아니라 본격적인 아이온의 파티 플레이의 시작이라는 의미도 담겨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27 레벨대의 정령성은 불신에서 파티가 잘 안된다. 일단 정령성 자체가 파티플레이와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인식이 강하며 불신 내부의 몹들의 레벨이 35 전후 레벨대인지라 대미지가 제대로 들어가기 힘들기때문에 정령성 뿐 아니라 대부분의 직업군들이 이 레벨대에는 참여하기가 힘든 편이다. 물론 그 중에서도 정령성이 제일 힘들긴 마찬가지이긴 하다. (예외적으로 치유성은 인기)
따라서 일단은 30 레벨부터 돌파를 한 다음에 불의 신전 문턱을 두드려보는 것을 추천하지만....경험삼아 한번 파티지원을 해보는것도 나쁘진 않다. (거부당한다고 너무 상심해하지 말자...ㅜ_ㅠ) 불의 신전에 대한 공략법은 공식 홈페이지에도 나와있고 이곳 인벤에서도 조금만 검색하면 주루룩 나오니 여기에서는 다루지 않겠다.
정리하자면...........20 레벨에 스티그마 퀘스트를 한 뒤, 엘테넨 요세 근처에서 은주화를 주는 퀘스트 위주로 솔플을 하다가 25 레벨에 어비스 입장 퀘를 완료하고 30 레벨까지 어비스 필드에서의 솔플, 혹은 엘테넨으로 내려와서 황금가지 군단 주둔지 근처에서 솔플을 통해 업을 하는 것를 추천한다. 장비의 경우 베르테논에서 모아온 동주화로 충당할 수 있으며 무기 역시, 퀘스트나 미션 보상으로 얻은 것으로도 충분하다. 은주화의 경우 미래를 위해서 소비하지 않고 꾸준히 모아두는 것이 여러모로 편할 것이다.
사실 본격적인 아이템 찾기는 불의 신전에서부터 시작되기때문에 급할건 없다. 아직은 천천히, 여유롭게 진행해도 괜찮은 레벨인 만큼 걱정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