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숫자가 극 소수여서 그렇지.
많은 수호성을 키우는 분들이 대검의 효율성에 대한 의문이 있었고
수호성의 가장 큰 역할은 탱킹이기 때문에 굳이 대검을 들어야 할 필요성도 못 느낌.
그렇기에 대부분의 수호성분들조차 대검은 검성의 독점을 인정했고, 그 상태로 지금까지 옴.
시간이 지나고 대검의 필요성이 느껴져 몇몇 수호분들이 대검에 대해 공동룻을 주장하지만
반발은 심할수 밖에 없음. 왜 이제와서 딴소리냐는 ``
그 이유가 타당한지 아닌지 애초에 생각할 필요도 없이 자기 밥그릇에 손을 대면 이성을 잃는 짐승마냥 물어 뜯고 덤비는 것이 현실.
논리나 상대방의 의견따위 중요하지 않은 아이온 플레이어들이 대부분이라
목소리가 크면 이기는 아이온에서는 공동 룻이 설득될 가능성은 극히 적음.
수호성보다 검성의 숫자가 많고 수적으로 열세인 수호중에서도 대검을 필요로 하지만
감히 같이 굴리자는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은 훨신 더 적기 때문에.
어떤 주제에 대해 옳고 그름을 따지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주장하면 그게 법이고
그것을 따르지 않으면 나라를 팔아먹은 매국노마냥 질타를 받고 매장시켜려고 하는데
그것이 우리가 배운 위대한 민주주의인 듯.
또한 아이온을 운영하는 분들이 만들어 놓은 플레이어들의 성향으로는
좋은 말이 오갈 수 없는게 현실.
하루에 밥한끼 먹기 힘든 가난한 나라에서는
자신 가진 빵을 훔치면 상대를 죽일 수도 있지만
많은 것을 가진 나라에서는 오히려 내가 가진 빵을 나눠주게 됨.
하지만 그 가난한 나라에서도 누가 자신이 가진 빵을 훔치려 하기 전에
나눠먹는 부류가 있을 수 있는데
아이온에서 이런 여유란 찾아보기 힘든 것이 사실.
Ps1.
제가 지금 키우는 보조 검성이 만랩되면 PvP용으로 대검 씁니다.
다만 전 독점하기 위해서 수호분 없이 제가 리딩을 하겠음.
단 2.0 이후 수호가 필수인 던전이 생기게 되고 같이 갔는데 대검을 수호분이 원하시면 주사위 ㄱㄱ.
대검보다 창이 좋다는 것은 그냥 개인 성향일 뿐.
반대로 창보다 대검이 좋다는 분들도 많습니다.
수호분들의 그런 의견은 당연히 받아들여지기 힘듦.
Ps2.
광포배 대회에서 1.5때 수호성 1:1 대결을 봤음.
한분은 대검 수호, 다른 한분은 일반 장검+방패 수호(이분은 0.1%장비).
장검+방패분이 이겼지만 그 경기를 본 사람들 누구나 대검 쓸만하다고 느낄만한 거의 대등한 승부였음.
대검을 활용하는 수호가 극소수여서 그렇지 1.5때에도 이 정도였는데 하물며 합성이 되는 1.9에서는?
그 경기가 1.5패치되기 하루전인가였는데 만약 합성대검이었으면 대검수호분이 이겼을 거라 생각함.
그 대검 수호분의 플레이가 멋있어서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지만 `` 아무튼 그랬음.
lier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