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마도와 살성을 키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인의 케릭으로 44치유, 43수호, 45궁성등으로 플레이 해봤습니다.
전 이 모든 케릭을 최소 수십시간 이상 플레이 해봤습니다.
제 케릭인 마도와 살성은 말할 필요도 없고 치유, 수호, 궁성 전부다 수십시간씩 플레이 해보고 이것저것 많이 느꼈습니다.
어느 한 케릭에 치우치지 않는 밸런스에 논의해보고자 합니다.
1. 수호성
말 그대로 수호성.. 파티를 수호하는 것이 가장 큰 임무입니다.
적절한 딜과 도발스킬로 PC가 아닌 NPC(몹)에게 가장 많은 데미지를 받는 케릭이죠. 그렇기 때문에 수호성은 PC와의 결투보다는 NPC와의 사냥에서 더 두각을 나타냅니다.
하지만 요새 수호성은 장비 빠방한 살성에게 거진 어글을 뺏깁니다. 현재 43수호성이 +6 40파템장검에 방방하나도 안박고 풀 치명셋이지만 제 살성이랑 사냥할경우 종종 어글을 뺏깁니다. 참고로 제 살성(40)은 40파템장검 쌍으로 착용하고 있으며 역시 치명셋입니다. 운좋게 크리가 연속으로 펑펑 터지면 어글 바로 뺏죠.
뒤에 살성편에서도 말하겠지만 현재 수호성에게 지금보다 도발스킬등의 상향을 더 주어야 합니다. 도발수치를 더욱 많이 먹게 해줘야 겠죠. (하지만 너무 많으면 긴장감이 풀리게 되므로 적절한 수치가 상향되어야 할 것입니다.)
PC와의 결투에서 수호성은.. 글쎄요..
수호성이 뭡니까??.. 사람을 죽이는것보다 많이 맞으면서 견디는게 수호성이라는 직업이며 임무입니다.
살성이나 마도와 같은 딜링능력을 바란다는 자체가 어불성설 입니다.
게다가 수호에게는 이번 50레벨 스티그마와 함께 섬광베기라는 로또크리가 있지 않나요??..
수호가 50렙찍고 차단의갑옷 쓰고 50레벨스티그마(이름이 생각나질 않는군요.)쓰면 마도는 이제 수호 밥이 될 것이 뻔합니다.
수호의 가장 큰 임무가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고 수호의 딜링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으면 합니다.
게다가 유일하게 한파티 다굴을 수십초씩 버티는게 수호성이기도 합니다.
마도따위는 눈깜빡하면 누워있죠.
하지만 마도는 눈깜빡하면서 누워도 걍 그러려니 합니다.
(그러려니 하지 않는 마도가 이상한 놈들이니 그런놈들은 그냥 무시합시다.)
2. 검성
솔직히 검성은 잘 모르겠습니다.
패치전에도 지상에서 수호성과 검성이 마도성인 제가 플레이 하기 가장 만만했습니다. 이는 케릭간 밸런스(상성)와 관계가 있죠.
검성은 이렇다할 시간동안 플레이를 제대로 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검성유져가 느끼는 검성이 어떤것인지 궁금합니다.
3. 살성
논란의 중심에 있는 살성..
마도성이 45렙일때 살성 40찍고 운좋게 40달인파템장검을 쌍으로 맞췄습니다.
그리고 몹을 잡는데.. 정말 신세계는 신세계더군요. 동일한 몹을 45마도가 잡는시간보다 40살성이 잡는 시간이 훨씬 빨랐습니다.
(비교대상 몹 - 드라코뉴트 군단병 : 어비스 상층 추락의섬) 마도성이 몹을 잡는 방법은 100이면 99명은 지연폭발-얼음사슬연계-화염융해-화상-불꽃화살-작살 정도 입니다. 이정도면 일반몹은 거의 대부분 죽습니다. 저항이 뜨지 않는한..
이게 대략 10초내외로 걸립니다.
하지만 40살성이 잡는건 3~4초정도 걸리더군요. 저도 깜짝놀랬습니다. (신속의계약+용기줌서 사용) 이렇게 빨리 몹을 잡을 줄은 몰랐었죠.
그리고 다른 직업군이 살성의 은신에 대해서 말이 많은데..
정찰자계열에서 직업선정할때 살성은 상급은신을 통해 적의배후를 친다고 설명을 해줍니다. 마도로 플레이 하는 저지만 살성이 상급은신은 밸런스파괴와 전혀 상관이 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살성이기 때문에 가능한 메리트라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검성과 마찬가지로 쌍수공속과 함께 터지는 쌍수신석은 밸런스파괴입니다.
유일하게 양손에 무기를 들 수 있는 직업은 살성이며 검성이 쌍수스티그마를 이용하여 쌍수를 사용합니다.
웃긴게 현재 공속계산법은 곱셈이 아니라 덧셈입니다. 현재 한 아이템당 공속한계치는 19%입니다.
쌍수로 들게 되면 38%가 되고 거기에 장갑 6%, 그리고 용기줌서 9% 이렇게 해서 53%가 나옵니다.
장갑과 용기는 다른부분이니 덧셈을 해야 겠지만 쌍수의 경우에는 덧셈이 아닌 곱셈으로 적용을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0.19+0.19가 아닌 0.19*0.19+0.19가 되어야 겠죠. 현재 쌍수를 사용하는 저 조차도 이런 공속시스템은 충분히 문제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0.19+0.19 하게 되면 0.38이 나오지만 0.19*0.19+0.19 하게 되면 0.2261이 나옵니다. 물론 쌍수라는 메리트가 있으니 한손에 끼고 있는것 보다야 좋아야 하겠지만 그렇다고 덧셈을 해버리는 지금 공식보다는 곱셈후 덧셈이 훨씬 안정적입니다.
쌍수의 공속적용이 이렇게 되어야 양손공속무기가 사장되지 않는 것입니다.
검성의 대검, 창, 궁성의 활, 마도성,정령성의 법서 등등이 이와 동일한 것이죠.
한손에 착용할 수 있는 무기중에 공속이 붙은 무기들은 공속상향선을 현재 19%에서 10%정도로 낮추거나 공속시스템을 고쳐야 합니다. 하지만 한손검의 공속제한을 낮추자니 한손검을 쓸 수 밖에 없는 수호성의 하향으로 가기 때문에 공속시스템을 고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쌍수로 들 경우 양손보다 약간 높게 해야 하는 것이 옳습니다.)
그리고 살성의 단검투척.. 덕분에 어비스에서도 살성이 할만하다고 봅니다. 실제로 살성에게 단검투척 맞아봤을때 강보까이고 진격과 함께 공속단검든 살성이 때리니까 마도도 어찌 못하겠더군요. 게다가 쿨타임은 20초 밖에 안되고...
뭐 이거야 살성이 그동안 어비스에서 개죽썼으니 이정도 스킬은 줘야 한다고 느끼긴 했습니다.
4. 궁성
아마 가장큰 왕따가 궁성이 아닐까 합니다. 정령과 함께 파티하기 힘든 직업 1,2위를 다투는 직업으로써 살성보다 손이 더 피곤합니다.(솔플시) 제가 살성을 자주 안하는 이유가 살성을 하면 한두시간만해도 손목이 지끈지끈 저려서 안하는데..-_- (키패드도 가능하지만 살성은 아무래도 피아노연주 하는것처럼 해야 제맛이라..) 궁성은 더 합니다.
게다가 격수임에도 불구하고 어정쩡한 데미지와 함께 어정쩡한 사정거리..
전 궁성해보기 전에 마도만 할때는 궁성은 스킬사정거리도 25m인줄 알았습니다. 근데 막상 플레이 해보니 다른 스킬들의 사정거리는 또 짧더군요. 그래서 같은 비속, 같은 이속일때 마도가 궁성을 이길 수가 있습니다. 도트만 걸면서 22~25m 유지해줘도 궁성은 쉽게 잡을 수 있죠. (마도성일때)
또한 궁성의 가장 큰 불만역시.. 이렇다할 신성력스킬이 없다는 점입니다.
디피4천을 쓰는 항마의 화살이 정신력을 75%가 아닌 100%를 깎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물약쿨타임이라도 돌릴 수라도 있으니까요. (검성제외 모든 직업은 스킬사용시 엠을 써야 합니다. 엠약먹는다고 하면 생명물약을 30초간 못먹기 때문에 물약쿨에서 유리하게 되는 것이죠.) 또한 현재 대미지에서 최소 50%이상 증가해야 한다고 봅니다.
한시간에 한번 쓸수 있는 스킬치고는 메리트가 너무 없다는게 문제가 되겠죠.
5. 치유성
치유신님께 뭔 여부가 있겠습니까.. 마도보다 높은 마법증폭과 마도보다 높은 피통.. 어느하나 딸리지 않는데 말이죠.
적중감소는 당연히 이루어져야 했습니다. 제가 치유로 플레이 할때 가장 짜증났던 점이 방전이 저항 뜰때더군요.
마증 1300정도로 동일렙 일반몹에게 방전이 약 2800~3000 가량 터집니다.
치유가 사기인점은 이것 말고 쿨타임 15초밖에 되지 않는 속박에 있겠죠. 그래봤자 지속시간이 6초 밖에 되질 않는다!!
라고 하시겠지만.. 마도성의 속박과 바꾸자고 하면 바꾸시겠습니까??...
이번 1.1패치로 엔씨가 치유성이 어떤 직업인지 이제야 깨우치는거 같아 다행입니다만.. 치유는 아직도 사기직업이 맞습니다.
6. 호법성
글쎄요..호법성 역시..그다지 나쁘다고 생각되질 않기 때문에...
이번에 새로 나온 쾌유의주문인가요.. 이건 뭐 치유가 필요 없더군요. 메인힐링을 호법이 해도 무난할 정도로 뛰어난 스킬이기 때문에..
제가 하는 마도와 살성은 둘다 치유보다 호법을 좋아라 하기 때문에..호법에 관해서 이래저래 말을 할 수가 없군요.
7. 마도성
마도유져가 부쩍 줄었다고 느끼는 가장 큰 이유중에 한가지는 파티채널등의 전체채널에 예전보다 마도를 구하는 파티가 많이 늘었다는 점이고 마도 대타구하기가 힘들다는 점입니다.
오픈초기에 마도신이라 불리며 종횡무진했을때 제가 플레이 해보질 못해서 잘 모르겠지만 (지옥화염 대미지 하향 패치 이후에 마도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오히려 먼저 키운건 살성이죠.) 마도도 지상이나 어비스나 충분히 아직도 할만하다는 케릭임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게다가 이번 강보상향과 함께 철갑화은혜는 밀리직업과의 싸움에서 조금 좋아졌다고 볼 수 있지..그렇다고 완전히 이길 수 있다. 라고 바뀐 것 역시 아닙니다.
마도성은 그냥 이대로 흐름을 타면서 가는 것이 가장 좋다고 보여집니다.
마도성인 저 역시 캐스팅감소옵션은 나오지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뭐 캐스팅감소 옵션이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지만..나온다면 보옥이나 법서에 5~10%가량 감소가 붙을 것이고
로브에 1~3%가량의 감소 옵션이 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마 캐스팅감소가 나온다면 한계치가 15~20%내외일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바이젤의은혜를 생각해 본다면..이 역시..글쎄요..
캐스팅감소옵션이 나오는 즉시 마도역시 사기케릭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캐스팅감소옵션은 마도인 저도 부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8. 정령성
마도와 함께 법사로 서로 친구지만.. 게시판에서는 서로 헐뜯지 못해 안달이라 정말 안타깝습니다.
정령성.. 정령역시 로브를 입습니다.
그리고 마도와 동류의 케릭입니다.
근데 왜 정령성에게는 로브류 스킬들이 없으며 마도는 4레벨까지 있는 정기흡수가 1레벨까지 밖에 없는것인지..
도대체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정령역시 로브류스킬(불꽃로브, 대지로브, 냉기로브)과 정기흡수는 마도와 동일하게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법사의 기본스킬이니까 말이죠.
그 외에 pvp에서 정령은.. 두려움 자체기 때문에..딱히 이렇다할 말은 못하겠군요.
살성보다 무서운 직업이 정령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9. 결론
케릭터간의 상성은 전사계열>정찰자계열>법사계열> 대충 이런 상성입니다. (치유계열은 애초에 의미가 다르기 때문에 뺐습니다.)
동일한 장비 동일한 컨트롤이라면 검성이나 수호는 당연히 궁성이나 살성에게 이겨야 하며 마도나 정령에게는 져야 합니다.
마도나 정령은 검성, 수호성에게는 이겨야 하며 살성, 궁성에게는 져야 하죠.
이것이 케릭터간의 상성이며 밸런스 입니다.
간혹 약간의 컨트롤과 장비, 판단차이로 상성이 깨질 수도 있지만 그건 상성의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종족간의 밸런스 역시 현재상태로는 안됩니다.
타이틀 역시 각 종족이 비슷한 수준에서 맞춰야 겠죠.
듣기로는 마족 마도성이 신속의은혜를 쓰고 호법성의 신속주문을 받으면 모든 마법이 즉시시전으로 나간다고 하더군요.
모션빼고 13~14초동안 모든 마법이 즉시시전으로 나간다고 생각해보니.. 정말 경악 그 자체입니다.
이 역시 덧셈이 아닌 곰셈으로 적용하여 0.5*0.5+0.5가 되서 0.75증가가 되어야 하며 바이젤+신속을 썼을때 역시 0.25+0.5가 아닌 0.25*0.5+0.5 = 0.625 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직업이 스킬을 사용함에 있어 지나치게 큰 모션은 없애거나 지금보다 절반이상으로 줄여야 합니다.
흔히 마도들이 말하는 지옥의화염은 시작모션1초 캐스팅4초 후모션1초로 6초라고 하고 즉시시전 버프인 지혜류의 경우 모션때문에 2초를 덧없이 소비합니다.(이때문에 철갑화의 은혜가 모션덕에 1~2초를 까먹어 3초이내) 이는 살성이나 궁성의 경우도 마찬가지가 되겠죠.
완벽한 밸런스는 없습니다. 하지만 상성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내에서 직업간의 균형이 맞아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로 현재 밀리의 경우 치명타효율이 가장 좋은 것은 단검으로 알고 있습니다.
치명타가 떴을때 대미지가 가장 좋은것은 단검이고 대검이나 창등 양손검이 가장 안좋습니다.
이 역시 문제가 있습니다. 한손단검은 가장 빠른 공속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가장 낮은 기본데미지를 갖고 있죠.
역으로 양손검이나 창등은 높은 기본데미지를 자랑하지만 낮은 공속과 함께 낮은 치명타효율을 갖고 있습니다.
주로 단검을 쓰는 케릭들은 살성이고 양손무기를 쓰는 직업은 검성 등입니다.
검성이 40유일장검으로 스킬을 썼을때와 40유일창으로 동일한 스킬을 썼을때 오히려 장검이 크리댐지가 더 높다고들 합니다.
이 역시 고쳐져야 할 부분입니다. 당연히 양손을 쓰고 기본대미지가 높은 무기가 동일한 스킬을 썼을때 스킬대미지가 높아야 옳은 것 입니다.
이런저런 할 말이 많지만 오늘은 여기서 짧지 않은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긴 장문의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