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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아이온.. 세계관은 잃어버린 것인가 ?

보라망토차차
댓글: 17 개
조회: 1446
2009-07-27 23:46:00
현재 아이온을 플레이 하는 유저들 가운데

아이온의 세계관에 대해서 알고 있거나 혹은 이해하고 있는 분들이 얼마나 될지요 ?


잠시 뻘쭘한 얘기하나 하자면..

과거 매우 미흡하게나마 인벤에 소설글 몇개 쓰다가 아무도 읽지 않아 때려치운 적이 있는데요..
한창 그 당시 레기온 분들과 지인분들에게 소설읽으라고 강요하며--; 아이온의 스토리와 세계관등에 대해서 물어봤지만,
대답하기도 귀찮다는 즉.. 알고 싶지 않다. 그것이 나랑 뭔 상관이냐 식으로 시큰둥한 반응이 대부분이였습니다.




지금 현재..

일반적인 사람들이 아이온의 미래에 대해서 생각하는,

그러니까 근 몇달동안을 플레이한 유저들 가운데.. 즉 아이온의 모든 시스템이나 컨덴츠를 이해한 분들께서

예측 하시는 아이온의 미래는 인던 뺑뺑이, 더 나은 아이템을 얻기 위한 인던 뺑뺑이..

이미 천부장, 백부장을 다 맞춘 초하드 스펙터클 유저들은 그것조차 할 일이 없고...

라고 대부분 생각하는듯 합니다. 물론 제가 아는 분들과 게시판에서 여러분들을 지켜보며 느낀 생각이지만서도...




여기서..

어째서 천/마족이 싸우고 있는건가 ? 라고 생각하신분들 계신가요 ?


난 천족인데 왜 마족에게 뒤칙당하고, 쟁을 위하여 어비스에가서 요새전을 하고, 마족만 보이면 눈에 쌍심지를 키고

덤빌까 ? 나는 왜 시공을 타고 넘어가서 벨루에서 마족 똥침을 하며 키득거리고 있을까.. 라는 생각해보셨는지요 ?



난 마족인데 유일퀘를 하려고 넘어갔더만 왜 천족들이 그렇게 꼬장을 해대는건가 ?

아 유일무기 끼고 싶은데 크로메데는 먹지도 못하고 이제 크세노폰이 내 목숨인데 하루 3시간 하는 라이트 유저로써

이건 너무지옥이야.. 천족 다 주거쓰면 조케써 !! 라고 생각을 하고 있을까.. 라는 생각해보셨는지요 ?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아이온의 컨덴츠의 종점은 전쟁.. 즉 p v p 에서 r v r 이 끝이여야 된다고 생각 합니다.

여기서 용족의 개입에 이은 p v e는 부가적인 컨덴츠가 되어야하지 절대적으로 주 컨덴츠가 되면 안된다고 생각 합니다.



즉, 제말은
현재 많은 유저들이 극악확률의 드랍아이템을 먹으려고 인던만 돌게 만들면서 몹.. 그러니까 용족간의 싸움이 전부인데..
앞으로 1.5패치가 되면 역시나 주 컨덴츠가 인던이 되어서 같은 노가다로써의 지겨움이 반복되게 해서는 안된다...
즉, 게임의 기존 모토를 아예 뒤엎고 있는 업뎃이라 생각 됩니다.



그럼 제 생각을 기준으로 한 문제되고 있는 시스템에 대해서 지적을 해보고 싶네요.


1. 어비스

- 아이온이 와우와 전혀 다르다고 내세울만한 최대의 컨덴츠이자 아이온의 매력이며 아이온의 꽃이라 불리울만한 어비스.



스토리상으론 천/마 서로가 공존할 수 없는 이유.. 그게 바로 어비스 입니다.


어비스란 이공간에서 오드의 힘을 급격히 빨아들여, 부서진 아이온 탑 중에 하나가 없어져야 해결이 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천/마족은 자신들이 정의다 라고 생각하며 상대방의 탑을 부시려고 그렇게 전쟁을 한다고 합니다.

여기서의 용족은 들러리.. 물론 과거 12주신이 존재 하는 이유가 용족의 강세와 함께 용제의 출현, 그 이후로 용족이

아이온에게 반기를 들며 아이온을 믿는 유일한 종족인 인간을 보호하기 위하여 아이온이 12주신을 내려보낸것이지요.

거기서 상대적으로 매우 약한 인간이 각성하는 것이 데바...

여튼간에 스토리상으론 어비스에서의 천/마족 전쟁이 그리하여 이뤄진다고 했습니다.

처음엔 오드의 힘이 가득한 이공간이 축복의 땅으로 느껴졌지만, 천/마간의 혈전의 격전지로써 죽음의 공간이라

불리운다고 하네요.

처음과 달리 용족의 자세한 배경은 나오지 않았지만, 뜻밖의 출현으로 천/마족 간의 전쟁에 더욱 어려움을 느끼는

정도 입니다.

여기서 용족의 개념은 실제 게임과 잘 맞는것 같긴 하네요. 현재 요새전에서나 강력한 모습으로 꼬장을 부리는 용족.

드레드기온을 앞세우곤 천/마족 전쟁 중간에 끼어앉아서 꼬장 정도를 부리고 있지요.



허나, 실제로 어비스에서 전투를 즐기는 분들이 얼마나 되실련지..

스토리상으로 보면, 우리는 데바가 되어서 어느정도 전투능력이 갖춰진다면 어비스로 진출하여 상대종족과 피튀기는

싸움을 해야 합니다. 숨어서 몹을 잡아서 어포를 모으는게 아니라, 천/마간의 싸움을 중점으로 진행하며

" 지금 이순간에도 오드의 힘이 고갈되어 " 가는 서로의 탑을 지키기 위하여 상대방의 탑을 무너뜨려야 하는데...



그런데 현재 어비스란..

1프로의 땅.
수,살,검 과 더불어 그나마 소수 궁,마 분들이 강세를 보이는 어비스.
이미 천/백부장 다 맞추고 더 이상 전쟁의 의미를 모르고 질려가고만 있는 1프로 분들.
인던에서 S급 무기로 떡밥을 던지지만, 서서히 겜을 접고 있는 1프로 분들.

그에 반하여.


난 인던이나 돌면서 동굴템이나 맞출래 라고 생각하는 수많은 만렙분들.
그리고 그런 유저들의 취향을 맞추려고 하는 것인지 어비스를 더이상 개선하지 못하는 것인지,
인던 추가 인던 추가 인던 추가 만을 하고 있는 쩜오 패치..
피케이는 정말 하기 싫고, 난 천족인데 왜 마족이 드라웁 입구에서 꼬장을 부리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분들.
난 마족 없는 인던만 돌고 싶은데 아이온의 게임 모토가 어떤 것인지 자체를 이해 안하고 그저 상대종족 안만나기를
바라는 분들.
어비스 ? 그게 뭥미.. ? 난 안감.. 라고 말하는 분들.


심지어.

난 테오나 돌련다. 동굴 닥사 하면서 용족템이나 먹고, 입장시간에 들어가 늘어나는 무기 하나 먹자..
그것이 내가 아이온을 하는 이유다. 어비스는 말도 못꺼내고 시공 조차 엄두가 안나는 분들.
내가 즐겨하는 것은 채집과 제작 뿐. 상대종족 ? 엘테넨에 가끔 오면 정리하러 갑니다 ^^ 라는 분들.



2. 밸런스

- 직업밸런스

p v p , r v r 이 제대로 되려면 많은 유저들이 이에 참여를 해야 합니다.

그럴려면 모든 유저들이 쉽게 접근을 할 수 있게 해야 하는데 말입니다.

지금 현재 같은 동급의 장비를 맞추고, 같은 센스와 컨트롤을 가진 분들이라 하여도.

직업 밸런스에 따라서 어비스를 가느냐 안가느냐 도 많이 나눠지고 있습니다.

그나마 본케는 접어두고, " 어비스 용 " 으로 수,검,살을 키우는 분들이 있어서 조금 양호합니다만.

케릭 하나 감당하기 어려운데, 전투를 하려고 하니 도저히 밸런스는 맞지가 않고..

이런 분들이 위에 쓴 것처럼 인던이나 돌자.. 로 많이 전향하는 듯 합니다.


- 장비밸런스


게임 스토리상으론 모든 데바들이 천/마 전투에 참여하여 죽어가며 키벨리스크에서 부활하며 끈임없는 고통을 느끼고는

다시금 전투를 한다고 합니다. 일명 무한전투. 천/마 둘 중에 하나는 없어져야만이 끝나는 전쟁 입니다.

하지만 ?

많은 분들이 그러고 있습니다. 어비스 ? 준비된자만이 오라고.

아니, 그러더군요. 준비가 안되있더라도 근성과 끈기만 있으면 강해진다고.

어째서 ?

누가 그걸 제시했을까요 ?

누가 그런식으로 시스템을 몰아갔을지..

그렇다면 스토리상으론 많은 데바들이 허구헌 날 동굴돌면서 닥사하다가 템 나오면 그제서야 전쟁에 참여시켰을까요 ?

웃자고 써봤지만, 실제로 어폐가 많습니다.




실상 아이온 기획팀에서 어떤 방식으로 컨덴츠를 키워나갈지가 매우 의심스러운 부분 입니다.

만렙 50 풀고 한거라고는 주화퀘와 더불어 거지같은 인던추가.

이번 쩜오 패치이후 할꺼라고는 용족과의 전쟁이라 하며 인던 몇개 추가.



제 생각엔 역시나 엔씨의 돈 욕심 같습니다.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게임에서 전투만을 강요하기는 매우 어려운 면이 있지요.
결국엔 모든이의 입맛을 맞추기 위하여, 이런식으로 패치를 하지 않나 생각 합니다.
실제로 제가 아는 여성유저들의 99프로는 전투를 싫어하며, 인던에 적응해가며 레기온과의 친목을 중점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끔이나마 아씨.. 마족.. 혹은 아 짱나 !! 천족.. 이것이 아이온의 현실 입니다.



어비스에서 쟁만을 즐기는 유저중에는 드라웁 주차 해놓는 만렙들을 " x신 "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으며,

인던만 도는 유저들은 전투.. ? 아우 !! 라는 생각들이 대부분 입니다.




아이온 스토리르 살펴보면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비스 곳곳 남아있는 용제의 흔적.

천/마족 땅에 꼭 배치되 있는 " 결계탑 "

모든 엔피씨들에게 있는 " 레벨 " 과 " 등급 "

베일에 포장 되어 있는 레파르 혁명단.

- 하지만.. 그저 무의미한것들 일지도..




하지만.. 기대에 부흥하기 어려운 그간의 패치.

" 어비스 " 보다는 " 시공작 " 이 유리했던 ..... 물론 몇몇 직업이지만.

그리하여 강제로 어비스로 몰기위한 천벌,저주 패치. 더불어 순찰병 배치.

얼마전 테섭에 패치된 드라웁 천족 입구 개방.

강제로 어포를 모으게 하기 위한 상급 스티그마 패치. 하지만.. 그나마 던전안에서 모을 수 있는 어포.

기대에 못미치는 얼척없는 슈고족.


어비스 고도차에 의한 버그나 거리렉에 대한 언급 일체 없음.

여전히 짜증을 유발시키는 " 대상과의 거리 "

도저히 납득 할 수 없는 각 직업의 상향과 너프.




끝으로 아이온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

떡하니 버티고 있는 세계관은 그저 들러리일 뿐인가요 ?

서버 이름을 짓기 위하여, 12주신을 내세운 것 ?


한번 살펴보시면 주신의 성격과 더불어 누군 누구와 친하다 라고 소개가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스토리상으로 용족과의 천년전쟁을 끝내려고 협상중에 몇몇 주신이 용제하나를 죽이고, 결국

제일 강한 용제 하나가 분노하여 아이온 탑이 부서졌다고 하는데...


이런면에서 기대를 가져볼 수 있을까요 ?


미션을 살펴보면 과거 주인공 .. 즉 나 자신의 케릭터가 전에 어떤 위치에 있었고, 앞으로 어찌할 것이다..

라는 확인과 예지만 있을 뿐이지. 정작 천/마족의 싸움과는 딴나라 얘기가 나오는 듯 하네요.






결국 끝은 없는 걸까요 ? 무한 반복일 뿐일까요.. ?

스토리는 컨덴츠와 별개인 스토리 일뿐. 그저 게임을 만들기 위한 배경일 뿐.. ?





여러분들은 " 어비스에서의 전투 " 가 아닌 " 인던에서의 타임어택 " 을 위하여 아이온을 하시는지요.

Lv71 보라망토차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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