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글중에 자주 나오는 표현이.......
하향으로 밸런스 맞출것이 아니라, 상향으로 밸런스를 맞추길 바래야 한다. 라고 하시는 분이
많이 계시네요.
그런데, 제 생각은 좀 달라요.
지금 아이온의 문제점중에 하나가, 방어력 << 공격력 이라고 생각해요.
PVP시에 너무 빨리 죽는게 문제랄까요.
한번 맞기 시작하면 컨트롤이고자시고 손한번 못써보고 죽는 경우가 많아요.
물론 방어력을 상향해서 억지로 시간을 늘릴 수는 있겠지만,
이건 무슨 초딩들 스페셜 포스 헤드샷 원샷 원킬도 아니고 말이죠.
제 생각은 공격력, 마법공격력, 스킬, 힐의 치유량 등을 모조리 하향해서 밸런스를 맞추는게 좋아보여요.
PVP 한판에 온힘을 다 기울여서 1분정도는 싸워야 하도록 말이죠.
(공격력이 저하되면 살성이 은신 쓰고 와서 덤벼도 한번에 안죽고...다시 반격을 생각해볼 수 있구요.)
(궁성이 날아다니며 궁성콥터라고 불리며 죽이고 다니는것도 막을 수 있구요.)
(공격력에 비해 방어력의 편차가 너무 적어서 판금이 판금이 아니란 말도 조금은 줄일 수 있고 말이죠)
힐의 치유량도 마찬가지에요.
지금으로선 네임드나 어려운 공략법에도 대게 치유성이 수호성을 전담힐을 하면
힐의 치유량이 남거나, 적당하거나 라고 생각해요.
이것을 공격력도 줄고 치유량도 줄어들면,
탱커에게 3-4명의 힐러가 들러붙어서 힐을 해야 겨우 피를 맞추고
부탱과 부힐도 필요해지고 하는
진정한 포스의 공략이 필요해지지 않나 생각해요.
그렇다면 또 속성 방어력 마법 저항이 무의미한 지금모습에서
네임드에게 조금이라도 더 데미지를 주거나 덜 받기 위한
마저와 속성이 필요할거라 생각하구요.
몹이 쓰는 방어 버프(보호막 등)도
최대한 빨리 깨야 그 시간동안의 데미지 딜링도 중요해진다 생각해요.
(지금은 그 몇초 때리나 마나 어차피 막강한 공격력으로 죽이니까요.)
몹이 쓰는 공격스킬도 최대한 막아내야 살아날 수 있고
(지금은 그냥 막강한 힐로 대부분 힐 하면 끝이죠)
물론 어그로 상향도 있어야 겠지만,
공격력이 평균적으로 줄면 수호와 살성의 공격력 갭이 그만큼 줄어들어서
수호가 아닌 케릭에게 어글이 튀는경우도 줄일 수 있구요.
살성이 탱킹을 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치유성의 힐 능력으로 살성을 죽이지 않기 때문이라 생각해요.
이걸 공격력과 힐 능력을 줄이면
살성은 어카든 어글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하고,
또 치유의 능력으로 도저히 살성을 탱킹 시킬수 없게 된다면
해결될것 같아요.
이때 물리 공격력 보다 마법 공격력의 하향폭을 좀 줄이면
물리와 마법 간의 밸런스가 맞을듯 하구요.
여기서 공격력이 더 늘어나면
(만레벨이 풀려서 더 상위의 높은 공격력의 무기와 스킬이 나온다면)
5초 걸리던 전투가 1초면 끝날지도 몰라요.
마법사도 전투가 한 1분정도 걸린다면 정찰자를 죽이긴 어렵겠지만,
열심히 도망다녀서 안전지역으로 피할 수 있다던가 말이죠.
그럼 공격측도 죽이기 위해선 뭉쳐다녀야 할테고,
또 방어측도 뭉쳐다녀야 하고
PVP를 RVR로 전환시키는대도 조금은 영향을 주지 않을까 합니다.
줄기 어포작이니 요새 어포작이니 하는것도
도무지 1수호+1호법으로 한다던가 하는것도 어렵게 되고 말이죠.
한줄결론 : 상향 평준화에 의한 밸런스 조정보다 하향 평준화의 밸런스 조정이 낫다.
어떻게들 생각하세요?
토론장이니............토론이나 해보아요.
물론 NC소프트에서 어떻게 생각할지는 모르지만........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