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인벤 와보니 이번엔 데바 4차퀘 때문에 난리군. 걍 잡소리 하나만 하겠음...
뭐... 테섭에 데바퀘에 대한 정보가 뜰때부터 혈흔 가격이 상승할거라는건 바보가 아닌이상 다 알태고....
문제는 왜 NC가 하필 혈흔을 재료로 채택했으며, 갯수가 125개냔 말이지. 심장은 30개인가? 하는데 말이지..
보통 게임을 하다보면 "돈을 벌고 싶으면 생각보다 가격이 싼 아이템을 많이 사놔라 그럼 언젠간 빛을 본다" 라는 떠도는 속설이 있는데.
난 이 문구를 아틀란티카를 하면서 엄청나게 채감했음. ㅋㅋㅋㅋㅋ
그 게임은 무조건 본래값어치보다 가격이 낮은 쓰잘대기 없는 드랍재료템이 있다고 하면, 꼭 업뎃을 해서 무언가의 재료템으로 만들어서 값어치를 왕창 올린다는거지.
결국 잡템의 가격이 너무 올라버려서 고정가격을 만들어 버리는 상황이 한두번이 아니란 말씀..
그래서 아틀란티카는 거의 99% 사재기의 게임이었고.. 누가 먼저 테섭의 정보를 얻어서 유저들이 시장에 올려 놓은 물품을 싹 쓸어가느냐의 싸움..
(여기서 아주 유명한 음모론 1개...
NC개발자를 포함한 모든 제작사들의 개발자들은 자연스럽게 정보습득이 쉽다보니 미리 값어치가 오르는 템을 사서 나중에 비싸게 판뒤 개인의 이득을 챙긴다.)
분명히 NC넘들도 가격이 오를거란 상황을 예상했을건데. 제일 중요한 문제는 최대 얼마까지 오를건지를 걔네들도 모른다는걸까.
게임 하나 개발하는데. 경제학 박사님까지 모셔가며, 혈흔이 퀘템으로 바뀔시 미치는 파장까지 보고서를 받을순 없으니까..
근데.. 눈치 빠른 사람들은 데바퀘 나오기도전에 혈흔이 다른 심장이나 뿔 등등에 비해 가격이 싸다는 사실을 알고 조금씩 사놨더군. 무서운 사람들이지. ㅋㅋㅋㅋㅋㅋ
결국 본섭에 업뎃이 되니 혈흔의 값어치가 다른 재료에 비해 비슷해 졌다가, 결국엔 오히려 더 비싸지는 상황까지....
이미 퀘스트를 완료한사람도 꽤 되는거 같아서 재료템 변경이라던지, 혈흔의 갯수감소라던지 퀘템에 관한부분은 안바꿔 줄거라는게 내 생각..
그리고 NC가 안바꿔 줄거라고 생각하는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키나 회수용.. ㅎㅎ 실패하면 한번에 얼마를 회수하는거여.. ㅎㅎ
겜머니의 현금값어치와 게임 인기도가 비례한다는건 더러운 현실이지만 어쩔수 없는것이니깐 ㅋㅋ
데바퀘는 그냥 NC에서 던진 떡밥에 불과한거 같은데.. 왜이리 사람들이 미친듯이 그것을 물어버리는지 모르겠네..
뭐 그것도 컨텐츠랍시고, 즐겨보겠다고 도전하는거면 할말 없지만.. ㅎㅎ
아무튼 데바퀘 도전하시는 분들에게 행운이 따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