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리엘섭에서 44렙 마족 치유성 키우는 아리윤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좀 기가 차는 일을 겪어서 씁니다.
저녁때 팟창을 보고 동굴 팟을 가게 됐습니다.
팟에 들어가니 팟원분들 화력도 좋고 뭐 숙련 되시더군요. 아무 문제 없이 잘나가서 참 편하게 갔습니다.
팟에 Lesiem 레기온 분이 4분 이셨는데 뭐 다들 잘하시더군요.
근데 문제는 1번째 넴드에서 발생했습니다.
넴드를 잡고 전 피가 필요했기에 피를 구하려 간건데 룻을 수호분이 변경 안하시더군요.
그리고 나서 홀랑 피와 나머지 템을 다 드시더군요.
전 좀 기가 차서 "뭔가요? 라고 묻자 몰랐다고 정신이 없어서 그러셨다고 그러시더군요.
솔직이 열이 나기도 했습니다.
바로 Lesiem 레기온 분들 수습 들어가더군요.
이해해라 뭐 그럴수도 있지 뭘그러냐
괜히 사람 속좁아지는거 같애서 걍 넘어갔습니다. 그러시고는 수호님이 정말 미안했는지
하시는 말씀이 담 넴드때부터는 피 무조건 포기 할게요. 이러더군요.
2번째 네임드 갔습니다.
피가 나왔고 제가 굴렸습니다.
다들 포기하시는데 그 수호님 또 굴리시더군요. 넬름 드셨습니다.
어이도 없고 기도 차고 해서 가만 지켜봤습니다.
솔직이 짜증 확나더군요.
장난 하는것도 아니고 본인 레기온끼리 ㅋㅋ 대면서 정작 다른사람에 대한 사과는 한마디도 없이 그냥 넘어가
면서 진행할라고 하더군요.
솔직이 이상황까지도 전 뭔가 제대로 이야기를 했거나 사과를 했다면 그냥했을겁니다.
그런데 저런대화이후 바로 ㄱㄱ 하더군요.
문득 수호님이 동굴 입장하면서 저 신발퀘 해야된다는 말을 했던게 생각나더군요 ..
아 .. 당했구나 싶은 생각 들더군요.
그후 전 " 짜고 치는 고스톱도 아니고 짜증나서 그만 두겠습니다."
라고 하자
기다렸다는듯이 같은 레기온 검성인 금륜 법왕 님은 " 그럼 나가세요." 라고 바로 말씀하시더군요.
파티게임은 아이온이 처음이 아닙니다.
와우도 오래 해봤고 치유성을 선택한 이유도 아이온만의 파티게임을 즐기기 위해서 였습니다.
물론 템 한가지가 별게 아닐수도 있습니다.
실수도 할수 있고 순간 욕심이 나서 그럴수도 있겠죠.
실수를 한뒤에 사과만이라도 제대로 해준다면 더군다나 그걸 지켜보는 3자들이 같은레기온이라고 감싸지 않고
잘잘 못을 제대로 따지기만 해줘도 전 이리 기분 나쁘지 않았을겁니다.
레기온 살펴보니 저분들 다 백부장 이시더군요.
알만 하다 싶어서 군단장 귓말 도 할까 하다가 안했습니다만
최소한 이런일 다른 분들은 안당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