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 누구 말이 맞나요?

밑에 글 보다가

제가 겪은 일이랑 비슷해서 올립니다.

흔이 안개나 뭐.. 천족에서는 본진..

같은 경우 사냥 하다 보면

자리 라고 다 비켜라 하더군요

이것까지는 뭐 유저들의 보편화된 생각 이니깐 이해합니다.

그런데 저희팟이 안개에서 사냥을하는데 때 마침 자리가 나더군요

주위 둘러 보니 웬 살성 한명이 앉아 있고

보니깐 유명한 레기온 소속분이더군요

뭐 어쨋던 사냥 시작했습니다.

2마리 잡았나?

그분이 태클 거시더군요

"저기요, 여기 저희 자리인데요?"

제가 물었죠

"님 혼자 계신데 무슨 자리요?"

그분이 대답 하시길

"저희 팟 여기 아까 3시간 전부터 사냥(여기서 정말 짜증나는데요... 3시간 이고 나발이고 그게 무슨 상관이죠?)하는데

지금 몇분 밥먹으로 가셨어요"

어이가 없어서 다시 물었죠

"그거야 님 사정이고 ;;; 밥먹는데 최소 30분은 걸리텐데 혼자 계시면 더이상 자리가 아니죠"

그분 어이없다는 듯이

"나참 ㅡㅡ;; 저희 여기서 아까전부터 3시간 사냥했다구요, 자리 뺏을려고 하시네... 파티 하기 싫으신가요?"

이러시더군요.

더럽고 아니꼬와서 비켜 줬습니다.

나중에 사냥하다가 지나가는길에 보니깐 파티 왔더군요

같은 레기온분들 이더군요

더럽고 아니꼬와서 비켰지만

이게 정말 옳은건가요?

만약에 옳다면 저도 부케 하나 만들어서

저 레기온 파티 사냥하는데다가 밤낮으로 세워 둘렵니다.

자리 있다고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