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스람타에다] 현질하는게 무조건 나쁜건 아닙니다

스샷은 찍지 못했습니다.
어제 드라움 쌍수검성 구한다고 광고를 하고 있었는데
어떤 검성이 귓말로 파티초대해달라고 해서 초대했습니다.
그런데 장비를 보니 베토니+퀘템이더군요.
그래서 죄송하지만 파탈해달라고 파티원들이 정중히 말씀드렸더니
현질 안한 검성은 드라움 못가냐고 뭐라 하시더라구요...

그분 심정 충분히 이해하구요, 저희도 잘한 일 아니란거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 입장에서 드라움이 금방 끝나는 것도 아니고
저도 사회생활하면서 밤에 짬내서 플레이하는터라
빨리 클리어하는게 중요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습니다.

현질 안한 검성이 드라움을 못가는게 아니라 지금 정예파티를 구하고있어서 그런다고 말씀을 드렸지만
저보고 현질해서 좋겠다고 앤씨에 고발해서 정지먹여버리겠다고 하더라구요...
저 살성인데 솔직히 1억 넘게 현질했습니다.
40만원 조금 더 들었는데 사실 제가 1억키나를 게임에서 번다면 한달이 걸려도 못했을 것이고
지금 사용하고 있는 무기는 구경도 못했을 겁니다.

저는 지금까지 렙업 노가다는 해봤지만 앵벌을 위해 채집이나 많이들 하시는 용족노가다
한번도 해보지 않았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게임은 그런게 아니기 때문이죠.
게임에서 키나 버는것보다 밖에서 돈버는게 오히려 전 재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