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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하면서 이런말..

아이콘 여나
댓글: 7 개
조회: 698
2009-06-11 11:14:02
일단 사건개요는 파티중이었고요.
제가 보조 마도성인데 데바니온 로브 방어구 착용중이에요.
그래서 늘 팟들어가면 듣는 말이 마도님 옷예쁘시네요. 대단하시네요 이런 말들이죠.

근데 어느날 파티하신 한분이 제 케릭터 옆에 찰삭 달라붙더니 앉아서
뭔가 훑보시는거 같던데 장난인건 알았지만.. 아이스케끼 이러면서 팬티안입으셧네.
xx님 노팬티네 이러시네요. (대충 그때의기억으론 이런말이었어요)
기분이 썩 좋진 않아 그자리에서 조금 떨어진 구석으로 옴겨갔는데
또 따라와 제 앞에 앉아서 그러더라구요. 초면이고 팟 막 시작했는데
이런 일로 신경쓰면 제가 더 이상한 사람이 될것 같아 그냥 내버려두었지요.

며칠 뒤 다른팟에서 다른분이 마도님 옷 예쁘네요. 이 말과 함께 찌찌도 예쁘네요 이런말하시더라구요.
그러니까 다른분들께선 이런말 하면 변태라는 식으로 말씀하셨는데 제가 그냥 있으면 안될것 같아
그거 지금 저한테 하신 말씀이세요 라고 받아쳤습니다.
그러니까 그분이 사과를 하시더라구요 죄송하다고 하길래 역시나 또 팟초반이라 분위기 어색해질까봐
그냥 아니에요 괜찮아요 라고 대충 마무리하고 게임을 했죠~ 그뒤로 암말도 없이 쭉 사냥했던거로 기억나네요.
그 담날 저에게 그말을 했던 분하고 또 팟을 하게 되었는데 그분은 나를 무서운.말없는.진지한.나이 지긋한 이런 사람쯤으로
생각하는 모양이더라구요. 그 분 말씀이그런 사람인 줄 알았대요. 지나가는 여자 붙잡고 그런 말 한 번 해보세요 성희롱으로
잡혀가실겁니다 라고 말하고 싶은 맘이 수 번도 더 들었지만 그냥 참았죠. 초면이라도 어색해지는건 싫고 게임이니까.~

제가 좀 아웃사이더 기질과 더불어 귀차니즘이 있어서 남과 잘 어울리지 않는? 또는 못하는 성격이고
가끔 농담도 진담처럼 받아들이는 경우가 가끔있긴한데 이런 성격탓인지 몰라도 저는 위에 두 말을 듣고
좀 기분이 나빴거든요. 솔직히 말하면 밑에 말듣고 홧김에 파티나갈뻔했는데 제가 열받아도
남에게 싫은말 잘못하고 그냥 참는 편이라 그냥 있었던거에요.
만약에 다른분들이었다면 이런 말을 들었을때 어떻게 대꾸하실까요?
저의 진지하고 또 사교적이지 못한 성격에 개조가 필요하나요?

Lv2 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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